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은 2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12개 공익채널을 선정했다.방송위원회는 시민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RTV(시민방송)’, ‘EBS플러스1 수능’과 ‘EBS 플러스2 중학․직업’, 올해 4월에 시작한 ‘EBS English’, 지난 9월에 개국한 YTN의 ‘사이언스 TV’ 등을 공익성 채널로 결정했다.하지만 지
최근 TV 토론 출연을 기피해 논란이 있었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21일 KBS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안주식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 PD는 “오늘 오전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이 후보는 KBS〈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질문있습니다!〉를 보이콧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
KBS 사내기업 KBS플러스가 출범한 지 3년 10개월 만에 ㈜한국방송플러스로 독립했다. 한국방송플러스는 ‘농촌’과 ‘지역’을 특화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로 신동환 PD의 아이디어가 4년 전 사내기업 공모에 선정돼 출발했다. KBS 사내 기업제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직원들에게 기회를 주고 수익모델 등이 검증되면 별도 법인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대선 관련 방송보도가 여전히 후보중심의 ‘동정’보도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S와 MBC가 다음 달부터 각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검증하는 매니페스토 보도에 나설 계획이어서 대선보도의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KBS는 정치외교팀 기자 9명과 언론과 학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정책·검증 태스크포스(TF)’를 내
드라마 〈사육신〉이 다음달 1일 24부작의 장정을 마무리한다. 8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사육신〉은 남북 방송사가 공동 기획한 드라마로 우리 방송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됐다. 〈사육신〉은 KBS가 남북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조선중앙 TV에 주문제작한 드라마로 제작기간만도 5년에 이른다.나상엽 PD는 “올해 5월 북한에서 완성된 사육신의 원본 테
KBS 1직급 간부들(부장·국장)들을 가입 대상으로 한 KBS 공정방송노동조합(이하 제2노조)이 30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출범식’에 참석한 인사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자리에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보수 성향의 단체장들이 대거 모습을 보였다. ▲ 윤명식 공정방송 노동조합 공동대표가 출범식에서 노조기를 흔들고 있다(사진 위쪽)과 전여옥
연예기획사, 제작사와 통합으로 독점화 우려대기업의 콘텐츠 유통구조 장악 시간문제·규제 대책 마련해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급성장 하면서 연예기획사와 제작사의 인수합병에 따른 콘텐츠 독점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3월 팬텀 엔터테인먼트그룹과 DY엔터테인먼트의 합병은 방송·연예계의 ‘물고 물리는’ 방송 엔터테인먼트계의 수직·통합 현상을 보여주는 단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7일 KBS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질문있습니다〉에 출연한다. 안주식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 PD는 “문 후보는 KBS 선거방송준칙의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KBS 토론방송위원회 소집해서 문 후보 초청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후보는 KBS 선거방송준칙에
KBS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집중 보도한 가운데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수십억원의 벌금을 체납하고 있지만 검찰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은 2005년 대법원에서 조세포탈과 횡령으로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음에도 2년이 지난 지금 6억 원만 납부하고 24억
대작 드라마 약인가 독인가 수백억 원대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 드라마들이 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MBC 〈태왕사신기〉,〈이산〉, SBS 〈왕과 나〉, 〈로비스트〉 등 블록버스터급 대작 드라마들이 오후 10시대 ‘월화수목’을 점령하면서 약 20~30%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작비도 ‘매머드급’이다. MBC 〈태왕사신기〉(24부작)와 〈로비스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전문성’과 ‘PD브랜드’를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는 11명의 PD들은 모두 각각의 전문 분야를 나눠 취재한다. 먹을거리는 이후락, 이승현 PD, 아파트·부동산 분야는 김덕재 PD, 의료는 전흥렬 PD, 전자·홈쇼핑은 강희중 PD, 교통·관광은 이건협 PD, 교육·문화·여성은
KBS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이하 소비자고발)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8월 녹차 티백의 농약 검출을 보도하면서 식약청으로부터 ‘관련 제품에 대한 수거’를 이끌어 냈던 〈소비자고발〉은 10월에도 “미용으로 쓰이는 황토팩에 중금속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해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켰다.이런 이유 때문인지 방송 시작 5개월 만에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