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가을 개편에서 폐지를 최종 확정했다. 폐지된 시사 프로그램의 빈자리는 모두 예능으로 채워졌다. 목요일 밤 후속으론 가 정규 편성됐고, M.net의 를 본뜬 은 금
“15년간 부부로 잘 살다가 도움이 안 되니 나가라고 하면서 그동안 하던 게 있으니 빨래와 청소는 계속 하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임성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정책국 정책팀장 “지상파가 바람나서 헤어지는 거 아니다. 오히려 학대받아서 헤어지는 셈이다. 그동안 이용만 하고 보상은 안 해주지 않았나.”
CJ미디어 등 52개 법인으로 구성된 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회장 서병호, 이하 PP협의회)도 케이블 방송의 지상파 프로그램 재전송 유료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PP협의회는 14일 오전 서울 충정로 케이블TV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지상파 재전송 유료화 강요 규탄 결의문’을 채택, 지난 13일 지상파 재전송
케이블을 비롯한 유료방송을 시청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채널을 돌리면 나오는 게 ‘미드’다. 그렇게 미드는 유료방송에서 차고도 넘칠 만큼 이미 포화 상태다. 현 정권 차원에서 새로 도입하려는 종합편성채널에서 뭔가 새로운 걸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가 있다면 그 기대를 크게 낮추는 게 나을 듯싶다. 종편에서 국내 제
지상파 방송사들과 케이블 방송사들의 지상파 프로그램 재전송 유료화 문제를 둘러싼 다툼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번지면서 시청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법원은 지난 8일 케이블 방송사들의 디지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동시 재전송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동시중계방송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위법을 지적했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사들은 법원의 이 같은 지적에 유감을 표시
집권 3년차 이명박 정부의 화두는 ‘공정한 사회’다. 정부가 말하는 공정한 사회의 개념이 무엇인지, 어떤 기준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정부가 정기국회 기간 동안 처리할 공정사회 법안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과 하도급거래공정화법 등을 거론하는 것에 비춰볼 때, 정부가 추구하
“종합편성 채널 선정을 반대하지 않는다. 지상파 방송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지상파 방송과 종편 채널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동일한 규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경쟁을 통해 (종편을) 발전시켜야 하지 않나.” (성회용 SBS 정책팀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주최로 3일 경기도 과
는 ‘PD수첩 방송보류 사태’가 일단락되자마자 MBC가 ‘ 폐지와 시간대 변경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 보도본부 기자들은 “경영진이 권력 비판성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폐지해 엠비시 보도 기능을 약화시키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
MBC 〈PD수첩〉 불방 사태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넘어 일반 시민과 네티즌들에게까지 비난여론이 확산되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의 즉각 방송과 불방 결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향신문〉은 19일 1면 머리기사와 3~4면 전면기사 등을 통해 〈PD수
연말까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겠다고 공언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7일 종편·보도전문채널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공개하며 야당·언론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정의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언론학자들이 종편 선정을 놓고 방통위 안팎에서 진행되는 관련 논의는 물론 정부·여당
정운찬 국무총리가 30일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부결과 관련해 “수정안을 관철시키지 못한 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발표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반드시 책임을 진다”며 이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 아날로그방송이 끝난다. 동시에 디지털 방송이 시작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아날로그 TV 시청자들은 2013년 1월 1일 TV를 켜고 당황할 수 있다. 디지털 방송(이하 DTV)를 보려면 DTV나 DTV 수상기(컨버터)등을 구입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 사실도 모르고 있다. 한국은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성
KBS의 SBS 방송 커버리지 조사 결과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15일 오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방통위는 수도권의 경우 SBS 지상파 직접수신 가구비율을 46.1%로, 지방은 케이블 등 유료방송 가입자 수인 46%를 적용해 전국대비 92.1%가 SBS 가시청 가구라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가 연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종편 진출 의사를 밝힌 언론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입법조사처가 9일 종편 사업자 선정 관련 절차와 기준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날 오전 발표한 ‘이슈와 논점’ 리포트 ‘종편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조계종의 한 수도승이 4대강 사업 중단 등을 요구하며 스스로 분신해 목숨을 끊었다. 이 수도승은 “MB정부, 부자 아닌 서민을 위하라”는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부처님에게 공양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 것)했다. 이 소식에 불교계와 국민 대다수가 큰 충격을 받았다. ,
한국이 지난 19일부터 KBS·MBC·SBS·EBS 등 지상파 방송 4사를 중심으로 3DTV 시범방송을 세계 최초로 실시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게 방송계 안팎의 지적이다. 지난 19일 KBS는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3D로 생중계했다. 지상파 방송이 3D 방식으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 플랫폼 간 가입자 유치 경쟁 등을 조사하는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나선다. 방통위는 7일 오전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시장 경쟁상황을 평가해 그 결과를 향후 규제에 적용하거나 지상파 재송신 등 방송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방송통신기본법 제11조(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에서 방통위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