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란 단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지는 시대, 열네 번째 인권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나흘 간 열린다. ‘당신이 다른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인권영화제는 매일 △자유·평화의 날 △소수자의 날 △자본 저항의 날 △빈곤·노동의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의 후속 조치로 남북 교역과 교류를 전면 중단하고, 유엔을 통한 대북 제재 강화 등 적극적인 대북 봉쇄에 나서기로 했다. 25일치 보수신문들은 저마다 ‘대북정책 10년만의 대전환’(중앙)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들은 최근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병헌, 천정배, 김부겸, 변재일, 서갑원, 조영택, 장세환, 최문순 등 민주당 문방위원 전원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 “심사위원들이 부탁을 거절하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더라도 압력행사이며, 다만 &lsq
교육감 등을 뽑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공립학교 교사 134명 전원을 파면·해임키로 해 논란이다. 행정안전부도 같은 혐의로 기소되거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지방공무원 89명 전원을 파면·해임키로 했다. 이정희 민노당 의원은 파면·해임 대상 교사가 모두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와 함께 20일 ‘천안함 조사결과 검증위원회’ 구성키로 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 어뢰 공격’ 때문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언론 3단체는 “정부 발표를 거짓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검증
영화진흥위원회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영진위가 진행하는 독립영화제작 지원사업 심사위원들은 지난 19일 조희문 위원장이 심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폭로했다.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칸국제영화제 출장 중이던 지난주 심사위원 7명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내부 조율’, ‘밸런스(균형)’ 등을 거론하며 특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사고 원인을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발표한 가운데, 북한 국방위원회는 20일 “조사결과는 날조극”이라며 “그 어떤 제재에 대해서도 전면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강경 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위는 또 “천안호 침몰을 우리와 연계돼있다고 선포한 만큼 그에 대한 물증을 확
민군 합동조사단이 20일 천안함 사고 원인을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한 침몰’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북한 공격에 의한 것이라면 안보무능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천안함 조사 발표를 앞두고 출연한 MBC 과의 인터뷰에서 &ld
시사 프로그램 일부를 보도본부로 이전하는 KBS 조직개편을 앞두고 PD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김인규 사장이 강조한 기자·PD 협업의 연장선에 있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KBS PD들은 ‘PD저널리즘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BS PD협회(회장 김덕재)는 19일 오후 ‘PD·기자
OBS경인TV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OBS는 오는 22일부터 뉴욕 양키스 박찬호 선수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선수의 경기를 방송한다. OBS는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올스타전, 디비전시리즈, 월드시리즈 등도 중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일 저녁 주요 경기의 하이라이트도 방송된다고 OBS는 밝혔다. OBS 메이저리그
KBS가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에 맞춰 이번 주말 ‘서해교전’을 주제로 특집 방송을 내보낼 예정인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낮 뜨거운 북풍 바람잡이 노릇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전국언론노조는 19일 성명에서 “천안함 사건 조사 발표와 대통령 대국민 담화 등은 6·2 지방선
천안함 사건 조사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보수신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일간지는 침몰원인이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에 의한 어뢰 공격’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는 정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