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가상현실(이하 VR)·증강현실(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등을 나누는 국제 포럼이 경기도에서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이하 GDF 2018)을 연다.세계 각국의 VR·AR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GDF 2018은 산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및 킬러 콘텐츠 육성을 위한 계획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GDF 2018 1일차인 19일에는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함께 유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제출됐던 박영춘 MBC 감사 해임안이 표결 끝에 부결됐다. 다수의 이사들은 MBC 감사국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고하긴 했으나, 해임 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한다고 봤다.17일 방문진 임시이사회에서는 이인철 이사가 제출한 박영춘 감사에 대한 해임안이 논의됐다.앞서 이 이사를 비롯한 일부 이사들은 지난달 MBC 감사국이 방문진에 보고한 MBC 미주법인의 전현직 방문진 이사들에 대한 접대 의혹이 왜곡·조작된 것이며, '표적 감사'라고 주장해 왔다. (▷관련 기사: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가 16일 왕종명-이재은 앵커 체제로 첫 방송됐다. 시청자가 뉴스 아이템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코너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이하 '마리뉴')도 이날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시청률은 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최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는 앞으로 기자가 출연해 사건의 배경과 맥락을 설명하거나 현장을 중계하는 등 역동성을 강화하는 리포트를 늘려 시청률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16일 는 새 앵커 기용과 함께 시청자에
[PD저널=이미나 기자]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명 가운데 8명이 연임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6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살펴본 결과 현역 이사(KBS 11명, 방송문화진흥회 9명) 20명 중 연임에 나선 인사는 40%인 8명이었다. KBS 이사엔 총 49명이 지원했다. 김상근 이사장을 비롯해 강형철 조우석 조용환 이사 등 총 4명의 현역 KBS 이사들도 다시 공개모집에 응했다.주요 이력을 살펴보면 고성균 전 KBS 라디오제작본부장, 김대회 전 KBS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개모집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지원자에 대한 의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방통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이사 지원자의 이력 및 지원 동기, 직무수행 계획 등을 살펴보고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방통위 위원들에게 전달돼 심사에 활용된다.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공개모집에선 11명을 선임하는 KBS 이사에 49명, 9명을 선임하는 방문진 이사에 27명이 지원했다. 경쟁
[PD저널=이미나 기자] 인터넷 독립언론 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추적한 영화 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보도를 내놨다. 는 "가 앵커침몰설이라는 답을 정해놓고 논리를 구성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공개토론회가 열린다면 언제든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4월 개봉한 (감독 김지영)는 시사평론가 김어준이 제작에 참여하고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독립 다큐 영화로 이례적으로 누적관객 54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화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처음으로 지원자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KBS·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 결과 지원자가 예년과 비교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13일 KBS와 MBC 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를 받은 결과 11명을 선임하는 KBS 이사에 49명, 9명을 선임하는 방문진 이사에 2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KBS 4.45대 1, 방문진은 3대 1이다. 지원자 수는 과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2009년에는 KBS 이사에 114
[PD저널=이미나 기자] 서른번째 희생자가 나온 쌍용자동차 해고 사태에 대해 언론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30번째 사망자'에 대한 보도를 방송뉴스에서 찾아 볼 수 없을 뿐더러 희생자의 분향소 설치를 둘러싸고 일어난 폭력 사태에서도 별다른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폭력을 행사한 주체는 드러내지 않으면서 분향소 설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민주언론시민연합(아래 민언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메인뉴스에서 극우단체의 분향소 폭력 사태를 다룬 곳
[PD저널=이미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JTBC가 북한 측의 초청을 받아 평양을 방문한다. 연합뉴스와 KBS 등 평양지국 개설을 위해 북측과 물밑 접촉을 해온 국가기간언론사보다 JTBC가 남북 언론교류에 앞서 나가게 됐다. 통일부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북한방문 승인 신청을 한 JTBC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석천 JTBC 보도국장을 포함한 8명은 오는 9일부터 12일 평양을 방문한다. JTBC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및 방송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남북 언론교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편파중계로 도마 위에 올랐던 KBS 월드컵 중계와 마라도나의 손가락 욕설 장면을 방송에 내보낸 MBC 월드컵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심의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MBC는 월드컵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였던 마라도나의 손가락 욕설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냈다. KBS는 지난 3일 벨기에-일본전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이 역전승을 거둔 벨기에에 편파적인 발언을 해 논란을 낳았다. 방심위는 MBC와 KBS 중계방송에 대해
[PD저널=이미나 기자] 임기를 한 달가량 남겨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이 과거 방문진 이사들의 부적절한 접대 의혹을 놓고 막판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방문진은 오는 1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접대를 받은 이사들 중 현직 이사인 김광동 이사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다.5일 MBC감사국은 지난달 21일에 이어 방문진에 과거 경영진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감사하던 중 드러난 김광동 이사와 방문진 전직 이사들의 접대 의혹을 보고했다.감사국에 따르면 2014년 4월 24일부터 5월 2일 사이 김광동 이사를 비롯해 방문진 전직
[PD저널=이미나 기자] 국내 방송통신업자들이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의 한국 시장 진출에 일제히 견제의 목소리를 내면서 해외 사업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내법의 규제를 받지 않은 넷플릭스가 '규모의 경제'를 내세워 한국 시장을 손쉽게 장악할 수 있다는 우려는 콘텐츠사업자, 통신사업자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다.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OTT 사업자 비즈니스 전략 및 국내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각 사업자를 대표해 나온 토론자들은 글로벌 OTT 사업자의 국내 영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일부 이사들이 최승호 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 이사 다수는 이번 해임안 제출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통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4일 권혁철·김광동·이인철 방문진 이사는 최승호 사장이 △ '시청률 회복'을 MBC 경영계획으로 제시했지만 지난 6개월 이상 5% 남짓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 중심적 경영과 일방적 인사 및 보도행위 등으로 방송 공정성을 유린했으며 △ 편파적 보도 양산과 임직원에 대한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 2일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의 첫 공판 소식을 전한 보도에서 '피해자의 모습과 피해 사실에 초점을 둔 보도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전 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의 폭로 당시 2차 피해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언론의 보도 태도가 재판 보도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부터 4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송고된 기사를 보면 다수의 언론사는 김지은씨의 법원 출석 당시의 의상이나 표정, 재판정에서의 모습을 묘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희정 재판 방청한 김지은&hell
[PD저널=이미나 기자] 오는 16일부터 MBC 를 왕종명 기자와 이재은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MBC 보도국은 3일 박성호 기자-손정은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왕종명 기자와 이재은 아나운서가 평일 앵커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주말 는 김수진 기자가 계속 진행한다.2009년 주말 진행을 맡았던 왕종명 기자는 최근 북미 정상회담 뉴스특보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였고, 이재은 아나운서도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평일 아침 는 기자로 전직했다 올해 초 아
[PD저널=이미나 기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별다른 대책없이 '주 68시간 근로제' 도입 첫날을 맞았다. 각 방송사 내부에선 사실상의 '위법' 상태에 사측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아직까지 지상파 3사 모두 주 68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노사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방송사는 7월 전에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지상파 3사 가운데 어느 한 곳도 2일 오후까지 관련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노사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방송사도 있지만 정부가 최근 6개월의 계도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이효성)가 차기 공영방송 이사 공모에 지원하는 후보자의 신상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언론계 안팎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지만, 정치권의 공영방송 이사 '나눠먹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 선임계획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의 전문성과 함께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성 및 성별, 직능별(언론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