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확보하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사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8면 기사에 따르면 KBS에 이어 MBC도 SBS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기사에 따르면 MBC는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B
KBS가 별도의 추진단을 설립하며 ‘케이뷰 플랜(K-View Plan)’ 추진에 본격 나선지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 KBS는 현재 ‘무료 지상파 디지털TV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다른 방송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KBS는 우선 내년 9월 EBS와 1차로 디지털TV 플랫폼을 출범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케이뷰
“큰집서 김재철 사장 불러 조인트 깠다” ‘신동아’ 인터뷰…“좌파 대청소 70~80% 정리” 는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김재철 MBC 사장의 계열사·자회사 사장단 및 임원 인사(3월8일)에 권력기관이 개입했음을 시사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통신 분야 규제개혁 성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24일 발표한 ‘대통령 취임 2주년, 방송·통신 분야 규제개혁 주요성과’ 자료에서 방송 관련 주요 규제개혁 성과로 방송법 개정을 통한 대기업의 방송사업 진입규제를 개선한 점을 우선적
방송법 시행령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상파 TV에서도 가상·간접광고가 가능하게 됐지만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선언한 일간신문들이 이례적으로 ‘침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구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TV의 간접광고 등을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지상파 독과점 심화,
정부가 종합편성 채널을 위한 광고시장 활성화라는 목표를 굳이 감추지 않고 수신료 인상을 추진해 논란인 가운데, 김평호 단국대 교수(언론영상학부)가 21일 수신료 납부 거부 운동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교수는 이날 오전 민주당 천정배·최문순·장세환 의원과 미디어행동 공동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KBS 수신료 인상,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9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언론관계법 개정의 후속조치인 방송법 시행령을 상정, 의결했다. 방송법 시행령은 이달 25일 관보 게재 즉시 효력을 얻게 된다. 이로써 신문·대기업의 보도전문·종합편성채널 등의 진출을 허용하는 법 제정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지적한 언론관계
3차원(3D) 영화 〈아바타〉의 인기에 힘입어 안방극장에 이를 구현할 3DTV에도 실용화에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도 3DTV가 단연 화제를 낳으며, 〈아바타〉 열풍으로 촉발된 3D 입체전쟁(steroscopy war)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CJ그룹이 케이블 채널시장의 최대 라이벌인 온미디어를 인수함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서 1인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방송채널(PP,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부문에서는 1위를, 망(SO,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서는 선두인 티브로드를 2위로 바짝 쫓아가고 있어 업계에서는 “기대 이상의 영업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CJ는 이번 인수로 총18
CJ그룹이 CJ오쇼핑을 통해 4345억원에 온미디어를 인수했다. 지난 4월 인수설이 나돈 이후 8개월 만으로 앞으로 CJ가 유료방송시장에서 최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CJ그룹은 CJ오쇼핑을 통해 당초 오리온이 보유한 지분(37.39%)만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아예 경영권(55.17%)까지 확보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17일 SO-PP업계가 공동으로 콘텐츠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케이블TV방송국(SO)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유료방송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신료부분에 대한 갈등을 전면 해소하기로 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협회 SO-PP 회원사 일동 명의의 ‘콘텐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사 1렙’ 미디어렙 체제의 도입과 함께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에 대해선 미디어렙을 통하지 않고 직접 방송광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 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일제히 문제를 제기
방송시장이 내년부터 경기회복 등으로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5일 발간 KISDI이슈리포트 ‘예측방법론 고찰을 통한 방송시장 전망’에서 경기회복과 광고제도 개선, 올림픽 등 대형이벤트, 유료방송시장 확대 등으로 내년 방송시장이 7.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4일 발표한 ‘2009년 방송 산업 실태조사’(2008년 말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액은 8조 6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방송매출의 34.8%(3조 8178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은 방송매체 증가와 광고매출 정체 등
KBS 노동조합이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쪼개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집행부는 전원 해직과 구속을 각오하고 낙하산 사장을 막아내겠다고 공언했는데, 조합원들이 최후의 무기인 파업을 결행하는 데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치러진 투표에서 노조 집행부가 내건 총파업안은 84.5%의 투표율에 57%의 찬성률을 기록했으나 재적 조합원 대비 4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엄기영 사장 등 MBC 경영진 8명이 제출한 집단 사표를 선별 수리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경향신문〉에 따르면 MBC 노조는 친여인사들이 포진한 방문진이 임기가 보장된 경영진을 상대로 일괄사표를 받아 재신임을 물은 행위 자체를 ‘정권의 폭
김인규 사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 플랫폼’ 구축, 이른바 ‘케이 뷰 플랜(K-View Plan)’를 놓고 KBS 노사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사장은 “KBS가 디지털 TV 시대를 선도하는 공영방송이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무료 플랫폼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