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10일 오후 한나라당의 미디어산업관련 법률 개정 저지와 YTN 사수를 위한 ‘2박 3일’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최상재 위원장을 비롯한 언론노조 지·본부장 30여명은 10일 오후 1시 서울 남대문 YTN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 구본홍이 언론자유와 독립을
“한마디로 방송을 족벌신문, 거대재벌, 외국자본에 넘기려는 수작으로, 여론조작을 통해 민심이반을 막아 정권안보를 확보하고 장차 장기집권까지 폭하려는 음모다.”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당들은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낙하산 사장 선임 논란’을 빚고 있는 구본홍 YTN 사장의 자택 앞에서 구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 첫 주자로 나선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10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강남 압구정동 구본홍 사장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최상재
OBS 노사가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상경영계획 수립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고통분담을 위해 내년까지 임금동결을 선언하는 대신 정리해고만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김인중)는 지난 3일 열린 2차 노사협의회에서 “지방노동위의 임단협 조정결과 총액대비 10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IPTV 챙기기’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이달 12일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협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PTV 상용서비스 출범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행사가 ‘반쪽짜리’
“노조가 구본홍 사장의 출퇴근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법원 결정에 따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는 140여일간 이어온 구 사장에 대한 출근저지투쟁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게 됐다. YTN 노조는 “구본홍 퇴진 운동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방식을 바꿔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취임하면 곧바로 전 부서를 돌며 모든 조합원을 만날 겁니다.” 전국언론노조 EBS지부 18대 지부장에 당선된 정영홍 PD는 ‘친숙한 노조, 조합원들이 찾아오는 노조’ 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이 예고하고 있는 국가기간방송법 등 EBS를 둘러싼 방송통신구 조 개편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남중수 전 사장의 구속으로 공석이 된 KT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됐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KT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달과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진행된 ‘KT 대표이사 사장’ 공모 및 추천을 통해 접수한 각각의 후보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실시, 면접 대상 후보로 4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경향신문〉은 1,3면과 사설에서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무능력·무원칙·눈치보기로 민주당의 ‘잡탕식 행태’ 반복되고 있다”고 혹독하게 비판했다. 제1야당으론 유례없이 당 지지율이 10%대에서 묶여 있고, 정체성이
한나라당이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한 7개의 미디어 관련 법률 개정안에서 정부 여당이 계획하고 있는 방송구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의 ‘다(多)공영 1민영’ 체제의 방송구조를 ‘1공영 다(多)민영’으로 변화시킨다는 결론을 위해 그 과정에서 공영방송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재원 마련 방안과 소유구조 등에
‘낙하산 사장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가 최근 조합원 폭행 논란에 휘말린 강철원 보도국장 직무대행과 김사모 경영담당 상무의 사퇴를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4일 성명을 통해 “후배들을 현행범으로 몰아 취조하고,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으면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뻔뻔스러움에 조합원
신문사·대기업이 지상파 방송 및 보도·종합편성 채널 진출을 가능하도록 한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은 지상파 방송을 소유할 수 있는 대기업의 기준을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사실상 ‘재벌’들의 지상파 소유 제한 규정을 완전히 없앤 것으로 거센
한나라당이 3일 대기업의 지상파 지분 소유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 등 7개 미디어 관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을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은 “차라리 상위 10대 재벌에게 미디어 산업을 몽땅 가져가라고 하라”고 비판했다. 미디어행동은 이날 오후 논평을 발표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가 2일 신문법과 방송법, 언론중재법 등 미디어 관계법 개정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미디어특위의 한 관계자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해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겨레〉에 따르면 미디어특위는 대기업과 신문사, 외국자본의 방송 진출 규제를 완화해 신문사·대기업이 지상파 방송의 20
OBS가 지난달 26일 노사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상경영계획 논의에 착수했다. 주철환 사장과 김인중 전국언론노조 희망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 노조는 “비상경영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지만 인력 감축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기본 입장을 밝혔다. 이에 사측은 “최대한 인력감축을 피하기 위
공영방송 중심의 현행 방송체제를 허물기 위해 정부 여당이 ‘쌍끌이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달 26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을 소유할 수 있는 대기업 기준을 자산 3조원에서 10조원 이하로 완화한데 이어, 한나라
전국언론노조 EBS지부 18대 임원에 정영홍(위원장)·김정호(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 EBS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투표에 총유권자 447명 가운데 361명(80.76%)이 참여했고, 단독 출마한 정영홍·김정호 후보가 찬성 328표(90.86%), 반대 30표(8.31%), 무효 3표(0.83%)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