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가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의 ‘언론노조=친노(親盧)노조’ 발언으로 전체 조합원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1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관계자는 25일 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방송·언론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공영방송 중심의 방송구조 개편을 밀어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공영방송의 개념을 축소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통신발전에관한기본법(이하 기본법) 제정안을 지난 24일 의결했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지상파 방송과 보도·종합편성 채널(PP)을
언론노조가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리는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제18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이 어제 거행되었다. PD연합회는 20여 년 전 6월 항쟁의 세례를 함께 받은 운동 동지로서 언론노조의 그 간의 강고한 투쟁과 노고에 경의를 보낸다. 통상 어떤 단체의 20주년이라면 성년됨을 상찬하는 축하의 자리다. 그러나 작금 언론계 상황을 반영하듯 어제의 행사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창립한지 20년이 됐다. 지난 2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노조 20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후퇴한 민주주의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최근 언론 상황을 방증하듯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를 결의문으로 대신했다. 그의 결의문은 절절했다. “20년 전 창립선언문에서 우리는 노동자,
“올 한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싸워온 모습이 언론노조 20년의 투쟁을 담은 동영상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씁쓸하다” (사회자 한준호 MBC 아나운서) 24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전·현직 언론인들은 언론노조의 &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IPTV가 11월 17일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KT가 지상파TV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메가TV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지요.메가TV라이브는 월 이용료 1만 6,000원에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과 5개 홈쇼핑 채널, 온미디어 일부 채널 등 33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
언론계 초미의 관심거리인 KBS노조 선거가 24일부터 시작한다. 투표는 KBS지본부에서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개표결과는 26일 밤에 알수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이 24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언론노조는 오후 3시30분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미국 텍사스주립대 저널리즘스쿨 최진봉 교수를 초청해 &l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세계 경제에 관한 리마 특별성명’을 채택한 뒤 폐막했다.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 회원국은 향후 1년 동안 보호무역을 위한 새로운 장벽을 만들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 12월까지 농산물, 공산품 및 임·수산물, 서
세계 최대의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낙하산 사장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YTN의 대량 해고사태와 기자 사상검증 등 인권 침해사례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지역 담당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과 한국지부 관계자 등 2명은 24일 오후 3시 서울 남대문 YTN 타워를 방문해 노종면 노조위원장 등 해고·정직자
“방송통신기본법이라고 하지만 정작 방송은 없다.” (이영준 KBS 정책기획팀 부장) “기본이라곤 안 된 기본법이다. 더구나 법안을 만든 이들이 토론자로 나와 있는 건 무슨 경우란 말인가.” (채수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실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방송통신발전에 관한 기본법’(이하 방통기본
발표 전부터 구본홍 사장의 ‘감투 잔치’라는 의혹을 샀던 YTN의 조직개편안이 공개됐다. YTN은 19일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20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인사를 단행했다. YTN이 공개한 조직개편안은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이 입수한 자료와 규모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노조는 앞서 공개한 자료에서 YTN은 &ls
제12대 KBS 노조위원장 선거가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를 정점으로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러나 각 후보 간의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등 종반으로 갈수록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17일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18일 창원과 대구, 19일 광주, 전주, 대전, 20일 청주와 춘천 등 지역합동연설회를 마친 후보들은 21일 KBS 본관 스튜디오에
제18회 민주언론상 본상에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YTN노동조합이 선정됐다.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는 20일 오후 심사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정위원회는 “YTN노조가 정권의 언론장악시도를 막아내고 공정방송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 민주언론 실현을 지향하는 언론인들의 모범이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민주언
는 KT의 ‘메가TV라이브’가 17일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IPTV 시대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실시간 TV 시청과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 프로그램 접근, 그리고 수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매체로 각광받는 IPTV. 점차 개인화되고 정시성에 속박되지 않으려는 시청자들의 성향에 어울리는
결론부터 말하자. ‘노골적으로’ 사측에 편향적인 보도는 없었다. 노사 양쪽의 입장을 ‘나름’ 동일하게 반영하려는 노력도 약간 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왜’가 빠져 있고 ‘현상’만 나열돼 있다.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인가 - 이것이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노사문제
YTN이 전무이사 자리를 새로 만들고 경영과 방송을 담당하는 상무이사를 따로 두기로 하는 등 조직개편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는 19일 성명을 내어 “창사 이래 YTN은 보도채널로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작은 조직을 표방해 왔지만, 구본홍 씨가 온 후 조직은 확
는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 온 규제 완화 일변도 미디어 정책의 역할 모델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 공공성과 여론 다양성을 중시하는 오바마의 미디어 정책은 부시 행정부가 추진해 온 소유 규제 완화에 강한 제동을 걸 것임을 예고한다.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정책 담당 부처들은 부시 정권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