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주에 YTN과 관련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시나리오는 구 사장이 출근 시도를 거듭하면서 명분을 쌓은 뒤 노조와 물밑 협상에 나서 사장의 보도 불간섭, 편집국장 직선제, 사장 중간평가제 등을 약속한 뒤 취임하는 것이나 현재로서는 노조의 태도가 워낙 완강한 상태여서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 드린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구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비판한 MBC 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내용 중 상당 부분이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의 해명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어 표적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29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검 6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관련 발표에서 제작진이 ‘의도&rsq
18대 국회에 새로 진입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가운데 SBS 이사 출신의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부산진갑)이 68억586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18대 국회에 새로 진입한 국회의원 161명에 대한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허원제 의원은 전체 재산순위
검찰, KBS 이사회 방해 시위자 처벌 방침 한겨레는 “대검찰청이 24일 전날 KBS 이사회에 참석하려던 박만 이사를 가로막은 일부 누리꾼들의 행위를 ‘폭력’으로 규정하고, 관할 지검에 수사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오세인 대검 대변인은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박만 이사 상대 폭력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법과 제도를 앞세운 정부의 인터넷 여론 재갈물리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2일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 중 하나로 발표한 포털 정책 안에 촛불 정국 속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주장한 인터넷 여론 규제책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포털의 자의적 판단에 표현의 자유 위축…특정세력 불리한 글 차단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15년 간 KT 사장으로 재직한 경력 때문에 18대 국회 방송·통신 전문가를 언급할 때 우선적으로 꼽히는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분주해 보였다. 지난 5월31일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직후부터 미래과학기술과 방송·통신 산업분야의 발전과 정책을 연구하는 국회 내 과학기술·방송통신 포럼을 구성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18대 국회 개원 11일 만인 지난 21일 포럼 창립대회를 개최한 것만 봐도 이 의원이 얼마나 바삐 움직였는지 알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CBS는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6.9%p 하락한 17.8%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촛불시위 강경 진압으로 최저 지지율을 보였던 6월 초의 16.9%와 비슷한 수치다. CBS는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언론·시민단체들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48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지난달 13일부터 진행한 최시중 방통위원장 탄핵 촉구 서명에 참여한 6만5000여명 시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한 요구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과 미디어행동이 실시 중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촉구 서명운동에 7만 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니 약 1개월만이다. 민언련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무렵을 기준으로 온라인에서 6만 4449명이, 오프라인에서 4827명이 서명에 참여해 총 6만 9276명의 시민들이 최
방통위 소관 상임위와 문광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기싸움과 당내 감투싸움이 각각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18대 국회 전반기 동안 언론 관련 정책을 다룰 여야 ‘선수’ 라인업은 이미 끝마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에선 원내 정책 활동 강화를 위해 정조위원장들이 상임위 간사를 겸임한다는 방침에 따라 제6정조위원장(문화체육관광&mid
18대 국회가 쇠고기 사태로 36일 만에 늑장 개원하면서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한 여야 간 신경전도 이제야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은 국회에서 제·개정되는 모든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과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인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 전반을 담당할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10일 환율정책 실패 등 현 정부의 경제 실책과 관련해 책임이 있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국회 차원의 해임건의안 제출 계획을 밝히며 자유선진당을 비롯한 야당은 물론 한나라당까지 거국적 협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청와대에서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도 50여만(주최측 추산) 시민이 거리로 모였다. ▲ 촛불을 들고 서울 태평로를 가득 메운 50여만(주최측 추산) 시민들. 5일 오후 5시경부터 서울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오후 7시 30분이 지난 지금 남대문 삼성 사옥 앞부터 전경차량이 가로 놓인 조선일보 사옥 앞까지 가득 채운 상태다. 주최 측은 이미 50만
통합민주당,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언론 현업인과 언론학자의 절반 이상이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 전반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본부장 천정배)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언론현업인 200명과 언론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6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 정부의 언론정책 방향 전반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이 7월 2일 오후 2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언론노조는 앞선 30일 효성광주냉장에 보관중인 ‘미국산 쇠고기’ 반출 저지 투쟁을 시작으로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한다. 언론노조는 7월 2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에 참석하며 7월 4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각계장관회의에서 에 대한 대응문제를 논의한 직후 검찰이 전담팀을 구성, 고강도 수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27일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검찰 스스로 다시 ‘정권의 시녀’로 전락했다”고 한목소리로 성토했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