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의 ‘주의’ 조치에 직면하고 한나라당의 방송탄압에 이어 선거방송심의위원회마저 방송에 재갈을 물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6일 BBK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 누나 에리카김씨의 인터뷰를 방송한 MBC라디오 에 대해 ‘주의’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민의
선거때 마다 정치권 입김, 심의에 반영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 이하 선거방송심의위)가 5일 에리카 김을 출연시킨 MBC라디오 에 대해 주의조치를 내리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심의는 한나라당의 문제제기로 이뤄졌기 때문에 심의결과가 미치는 상징성이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연일 MBC와 PD들이 제작하는
한나라당이 집권할 때 어떤 언론 상황이 벌어지게 될까? 우린 그걸 지금 그대로 목격하고 있다.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방송은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다. 진실을 알고자 하는 사회적 의지를 차단하는 시대착오적이고 낡은 수법이자, 국민 대중들의 권리가 그 존재 기반인 공영방송에 대한 법률적 폭력이다. 방송위 선거방송심의위, 한나라당 시녀 되는가?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가 에리카 김의 인터뷰를 방송한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언론·시민단체의 비난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선거방송심의위의 이번 결정이 “전형적인 정치권 눈치 보기”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언론 자유 침해…선거방송심의위 해체하라” 전
한나라당이 PD들을 향해 칼을 뽑을 태세다. BBK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정으로 대세론에 날개를 단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측이 BBK 연루 의혹을 제기한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한 PD들에 대해 편파의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나경원 대변인은 지난 5일 주요당직자 선거대책회의 비공개 브리핑에서 “소위 PD가 만든 프로그램 등에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가 11월 22일 에리카 김의 인터뷰를 방송한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 대해 5일 ‘주의’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MBC 라디오본부는 6일 오전 부장단 회의를 갖고 재심을 청구하는 한편 ‘집행정지’도 신청하기로 했다. ‘주의’ 조치를 받으면 일정 기간 내에 방송을 통해 징계 내용을 고지
방송위 “에리카 김과 인터뷰 MBC ‘시선집중’ 에 주의” 검찰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BBK의혹을 ‘무혐의’ 판정을 내린 탓일까.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를 전화로 인터뷰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BBK 관련 의혹’내용을 지난달 22일 방송했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이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 이하 선거방송심의위)는 5일 에리카 김을 출연시킨 MBC라디오 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주의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선거방송심의위는 이날 오후 제작진의 의견청취를 진행 이후 이같은 결정을 내려 또 다시 선거시기 방송위의 독립성 논란에 불을 지필 것
심각한 언론탄압이 진행 중이다. 집권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 정당이 한 방송사를 상대로 협박과 압력을 계속 가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또 이번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사태의 발단은 지난 22일 MBC 라디오 에서 에리카 김을 인터뷰한 것이었다. 방송이 나가자 한나라당은 MBC가 범죄자를 출연시킨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 이하 선거방송심의위)는 5일 에리카 김을 출연시킨 MBC라디오 제작진의 출석을 요구, 의견청취를 진행한다. 이날 선거심의위는 제작진의 의견을 청취한 뒤 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방송위 심의운영부장은 “의견청취는 제재를 전제한 것이 아니라 심의
최근 한나라당은 MBC〈손석희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서 ‘에리카 김’의 인터뷰를 방송한 것을 빌미로 MBC를 탄압하고 있다. 이미 2차례 MBC 본사를 항의 방문했으며 본사 앞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 여는 등 MBC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본지는 긴급 좌담회를 개최해 이번 사태를 진단하고 그 의미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사회자 : 양승동
늘 해오던 이야기지만 이번 17대 대선에서도 정책 대결을 찾아볼 수 없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지역감정에 기댄 바람이 누그러지고, 이른바 북풍(北風) 병풍(兵風)이 잦아든 대신 BBK 의혹이 모든 정책 대결의 쟁점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지요.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진영은 BBK 관문만 돌파하면(의혹을 해소하든, 진실 규명이 지연되든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대표 유재천·이하 공발연)는 3일 MBC의 ‘BBK 관련 보도가 편파적’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공발연의 성명은 최근 한나라당의 방송압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한 현업단체와 언론단체들의 주장과 반대되는 논리여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발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선거운동이 공식 시작된 지난
한나라당의 ‘MBC 길들이기’와 TV토론 기피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언론계 안팎에서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대선시민연대,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6개 언론․시민단체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이 MBC에 대한 탄압 행위를 자행하고 자신의 의혹에 대한 모든 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