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사장이 취임한 지 20여 일 만에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지만, 예상 밖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늦어진 인사를 두고 MBC 안팎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으나 결국 김 사장은 ‘김재철 체제’ 핵심 인사를 내치지 못했다.21일 단행한 이번 인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보도와 제작 부문에서 김재철 체제의 주요 인물이었던 백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창피하다.” 2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 출범 2주년이었던 지난 9일 기자와 만난 방심위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오전 법원은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MBC 보도(2012년 5월 17일)를 ‘허위’라고 판단했다. 방
법원이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MBC (2012년 5월 17일) 보도를 ‘허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해당 보도에 허위가 없었다며 정부·여당 추천 위원들 중심으로 ‘문제없음’ 결론을 강행했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의 결정이 새삼 논란이 되고 있
법원이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MBC (2012년 5월 17일자)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2천만원을 선고했다.
김종국 MBC 사장(사진)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선임된 공영방송 사장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가 선임하긴 했지만 여당 측 이사 전원이 김 사장에게 표를 던진 상황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김 사장이 김재철 전 사장 시절 핵심 인사 가운데 한 명이었던 점은 내부의 불안을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2012년 5월 17일자)의 ‘반론보도’를 내라는 화해권고 조치를 받았다.
MBC의 이상호 기자 해고 조치를 두고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MBC가 북한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씨와의 인터뷰를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 기자는 지난 15일 오후 6시 회사의 명예 훼손과 품위 유지 위반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이 기자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김재철, 김정남 단독 인터뷰 비밀
김효엽 기자가 MBC 기자회장으로 선출됐다. MBC기자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투표를 벌인 결과 234명 가운데 16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60표의 찬성표를 받아 새 기자회장으로 뽑혔다.
대선을 60여일 앞둔 가운데 MBC 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야 하는 뉴스가 편파·왜곡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송3사 가운데 MBC가 단독으로 내보낸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보도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는가
MBC 의 평일 뉴스 시간대가 오는 5일부터 9시에서 8시로 앞당겨진다. 김재철 MBC사장은 지난 15일 임원회의에서 “뉴스 경쟁력 제고 차원”을 들어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MBC 내부에서는 제대로 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무리하게 편성을 변경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MBC보도국이 들끓고 있다. MBC기자회는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 사찰 의혹과 관련한 녹취록이 공개됐는데도 유독 MBC만 ‘누락 또는 축소 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MBC기자회는 MBC뉴스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김장겸 정치부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민주
MBC경영진이 영상취재 부문을 해체하는 인사발령을 내려 논란이 일파만파다. 사측의 이번 인사 조치가 영상취재 부문을 무력화 시도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BC경영진은 지난 17일 뉴스 부문의 한 축인 영상취재1부와 영상취재2부, 시사영상부 등의 조직을 해체시켰다. MBC경영진은 카메라기자들을 글로벌콘텐츠사업 본부 외 10여개의 타 부서로 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가 170일간의 장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지 일주일(24일 기준) 됐지만 노사 간 진통은 여전하다. 경영진은 노조의 업무복귀 하루 전인 지난 17일 대규모 인사발령 조치를 내려 MBC 내부는 ‘보복 인사’ 논란으로 시끄럽다. 또 보도국 소속 기자가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권재홍 보도본부장이 앵커직 사퇴를 주장하는 글을 올린 기자 2명을 상대로 경위서 제출을 요구해 논란이다. MBC노조에 따르면 김희웅 기자는 170일 장기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 복귀일인 18일 새벽 보도국 게시판에 ‘MBC 뉴스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허리우드 액션’ 보도에 따
MBC경영진이 대규모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MBC노조가 170일 파업 잠정 중단을 공식화한 지난 17일 MBC경영진은 이날 저녁 임원 회의를 열어 업무 복귀 이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MBC노조가 18일 9시부터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이번 MBC경영진의 첫 행보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평가다. 오히려 내부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이들에 대한 보복 인사가 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와 MBC기자회 소속 기자들이 MBC와 권재홍 보도본부장, 황헌 보도국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억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냈다. 지난 5월 17일 MBC 에서 방송된 ‘권재홍 본부장 부상 리포트’가 노조와 조합원을 ‘폭력집단’으로 만들
박경신: 서면진술 자료를 보면 권재홍 보도본부장이 심야에 앞길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청원경찰을 따라가다 계단이 있는 줄 모르고 발을 헛디뎌 허리에 충격을 받았다고 써 있는데요. 처음에 왜 이렇게 보도하지 않았나요? MBC: 20초 정도의 시간 내에 과정을 설명하려다보면 팩트(사실) 하나하나를 다 적시하기 어렵습니다. 박경신: 줄여서 “권 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