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 집행부 다섯 명이 7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 출두했다. 검찰이 지난 5일 정영하 노조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 장재훈 정책교섭국장, 김민식 부위원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21일 법원이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10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정영하 MBC노조위원장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의 파업이 사측과의 합의안 도출로 마무리되며 MBC파업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로 파업 130일을 맞은 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지난 1일 사측에 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MBC노조가 ‘김재철 사장 퇴진’이란 구호를 이어가는 한 실질적 대화는 어렵다
대한민국 수사물이 진화하고 있다. 미국드라마의 본격 유입 이후 가족‧연애 중심의 한국 드라마 영역이 점점 장르물로 확장되고 있는 결과다. 케이블에선 , 등 수사물이 상당 부분 자리를 잡았고, 지상파 역시 , 등 한국적 특성을 가미한 수사물을 선보이며 극적 완성도와
MBC경영진이 장기파업으로 인한 인력난 편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사채용과 개편을 단행했다. MBC사측 관계자는 “회사는 노조의 파업을 상수로 놓고 정상화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는 이미 정상 방송되고 있다”며 ‘정상화’를 자신했다. MBC는 오는 11일 개편에 나선다. 생활정보프로그램 〈생방송 월화수목〉을 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 집행부의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2주 만에 경찰이 또 다시 영장을 신청했다. MBC노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오후 정영하 노조위원장과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 김민식 편제부문 부위원장, 장재훈 정책교섭국장 등 집행부 5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5월 21일 법원은 집행부 5명에 대한 영장을
김재철 MBC사장을 둘러싼 배임 의혹이 차명계좌 개설에 비자금 관리로까지 번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4일 특보를 통해 “김 사장의 비자금 조성과 관리수법을 확인했다”며 김 사장이 울산MBC와 청주MBC 사장 시절 부당하게 광고 판매 활동비(리베이트)를 챙겼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만들었다
해직언론인이 제작하는 대안매체 제작진이 한국PD연합회(회장 황대준)가 시상하는 146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이근행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1일 밤 8시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파업 중인 MBC조합원들의 축하 속에 수상했다. 황대준 PD연합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에서 “첫 방송
MBC 경영진이 장기 파업에 맞서 ‘대규모 대기발령’이란 초강수를 꺼냈다. 애초 파업 중인 사원들에게 6월 1일까지 업무복귀를 요구했으나 흔들림이 없자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언론에 파업사태를 알렸던 사원들을 상대로 대기발령을 꺼내든 것이다. 대기발령을 받은 사원은 다음과 같다. △기획국 권철, 한준호 △홍보국 윤원재 △사회공헌실
지난 5월 25일 법원이 2010년 당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승인 심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판결했지만 방통위가 여전히 공개의무를 회피하고 있다. 방통위는 언론을 통해 “판결문을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라며 시간을 끌거나 “종편백서를 공개하겠다”고 여론전을 펼치며 정작 주요 정보공개는 회피하고 있다.
MBC경영진이 지난 30일 박성호 MBC기자회장을 ‘재해고’했지만 파업 열기는 꺾이지 않고 있다. MBC기자회는 30일 밤 긴급총회를 열고 해고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박성호 회장 해고를 “자포자기 심리에 사로잡힌 징계 테러”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으며, 김 사장의 구속
MBC경영진이 박성호 MBC기자회장을 해고했다. 박성호 회장은 지난 2월 29일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통보를 받았으나 재심에서 정직 6개월이 확정됐다. 그러나 징계가 확정 된 지 한 달 만에 그는 다시 30일 인사위원회에 회부됐고, 또 다시 해고를 통보받았다. 파업 기간 중 재 징계를 받아 해고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진은 당
김재철 MBC사장에게 각종 특혜를 받으며 특수 관계인으로 지목받아온 J씨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에 보도 자제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J씨의 대리인으로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다담은 지난 24일 MBC노조에 보낸 공문을 통해 “순수 예술인이 노조와 김 사장의 분쟁으로 희생양이 되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J씨가 노조의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의 파업이 29일로 121일째를 맞았다. MB정부의 ‘낙하산’ 사장으로서 불공정보도의 책임자로 몰린 김 사장은 끝없이 나오는 배임혐의에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주장까지 나와 궁지에 몰렸다. 더욱이 현 정권의 언론정책을 주도했던 실세들이 줄줄이 감옥행 신세로 전락해 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가 김재철 사장을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3월과 4월 각각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무용가 J씨 특혜로 김 사장을 고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MBC노조는 △무용가 J씨 20억원 특혜와 관련한 특정경제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법인카드 사용 및 무용가 J씨 오빠 채용에 대한 업
배현진 MBC아나운서(사진)가 사내 게시판을 통해 103일간 파업 후 노조를 탈퇴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업무복귀 이후 쏟아졌던 각종 비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7시경 올라온 A4 4장 분량의 이 글은 파업 중인 선배들의 폭언과 협박이 있었다는 주장이 담겨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또 MBC노조와 파업에 대한 비판도 글 곳곳에 담아 ‘
김재철 MBC 사장이 MBC파업 이후 처음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는 25일 온라인판을 통해 김재철 사장과의 단독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21일 오후 김 사장이 즐겨 찾는다고 알려진 서울 중구 만리동 한겨레신문사 근처의 목욕탕에서 이뤄졌다. 김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노조 때문에 집에도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이 지난 17일 에 보도된 본인의 ‘부상 리포트’가 왜곡‧날조된 기사라는 비판이 일자 스스로 해명에 나섰다. 권재홍 본부장은 25일자 MBC 특보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지난 16일 당시의 퇴근저지 상황과 몸 상태, ‘헐리우드 액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