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편향 역사관’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인호 KBS 이사장을 둘러싼 자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KBS이사회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은 24일 “이사장의 역사관이 (KBS 이사장으로서) 업무를 처리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
언론·역사단체, “이인호 물러나야 해”…KBS 내부, 역사 프로그램 간섭 우려 커져이인호 KBS이사장이 지난 22일 열린 KBS 국정감사에서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을 반대한 분이기에 대한민국 공로자로서 그를 거론하는 게 옳지 않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KBS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이인호 KBS 이사장은 편향 논란이 일고 있는 역사관을 강연하는 행위가 공영방송 이사회 수장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 이 이사장은 2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자신의 역사관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부르고 태극기 앞에 선서하는
언론소비자 단체가 시청자의 권리 회복을 요구하며 1994년부터 전기요금과 통합징수 되어 온 TV수신료의 분리징수를 촉구하고 나섰다.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과 행동하는 언론소비자연대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가 사장을 임명하든, 누가 임명되든 공영방송은 자본과 정부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독립된 방송으로 오로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KBS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편(이하 ‘천안함’ 편)에 대한 경고제재조치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항소를 결정했다.방통위는 지난 6월 13일 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병수)가 제재조치처분취소 소송 선고에서 “
KBS가 새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길환영 사장 해임으로 끝난 KBS 사태가 종지부를 찍을 것인지 아니면 새 국면을 맞을 것인지는 사장 선임 결과에 달려있다.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KBS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차기 사장 선임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
천안함 사건의 민·관 합동조사단 최종 보고서의 문제점을 짚은 KBS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편(이하 ‘천안함’ 편)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경고 조치를 취소하라는 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한국PD연합회(협회장 홍진표)는 “당연한 결
천안함 사건의 민·관 합동조사단 최종 보고서를 둘러싼 논란을 짚은 KBS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편(이하 ‘천안함’ 편)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중징계 결과에 대해 법원이 취소 판결을 내렸다. 무려 3년 만의 판결이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
감사원 감사 결과 KBS가 수신료 면제 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시각·청각장애인 등에 대한 관리 소홀로 수신료를 납부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이번 감사로 KBS가 상위직급 인력을 과다하게 운영하고 불필요한 인건비를 집행해 재정 악화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감사원은 지난해 8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KBS와 KBS에서
KBS의 스타 PD들은 과연 ‘돈’ 때문에, 오직 그 때문에 KBS를 떠난 것일까.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의 KBS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두고 길환영 KBS 사장과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공방을 벌였다.최민희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KBS가 수신료 인상을 말하기 전 제작 자율성과 보도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부터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은 KBS를 떠난 ‘스타 PD’들과 간판 기자들의 얘기를 꺼냈다. “국민 예능 을 연출한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의 KBS 국정감사는 역시나 ‘수신료 국감’이었다. 길환영 KBS 사장은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KBS는 BBC(영국)와 NHK(일본)에 비해 수신료 비중이 낮고 광고 비중이 높다”며 공영성 제고 차원에서라도 수신료 인상은
최근 3년 동안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론중재위)에 타 언론사를 상대로 조정을 청구한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KBS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33%로 KBS가 자사에 대한 타 언론의 비판을 봉쇄하는 수단으로 언론조정을 활용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
헌법재판소는 26일 MBC가 방송광고판매대행법에 대해 제기한 헌법 소원을 기각했다. MBC는 지난해 3월 “해당 법률은 MBC의 직업수행의 자유, 계약체결의 자유 및 평등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헌재가 지난 2008년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광고를 위탁하도록 한 방송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KBS이사회가 오는 25일 TV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종합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KBS의 일방적인 수신료 인상 추진에 반대하고 있는 야당 추천 이사들의 불참을 예고하며 지난 4일에 이어 또 다시 파행이 예상된다.KBS이사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야당 추천 이사들이 제안한 ‘KBS이사회 정보공개를 위한 이사회 규정 개정 및 규칙 신
KBS가 TV수신료 인상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보도·여론과 관련된 8개 국장을 직선으로 뽑는 내용의 KBS 정관 개정안이 KBS이사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지난 7월 31일 김주언, 이규환, 조준상, 최영묵 등 야당 추천 이사 4명이 요구한 제작 자율성 보장을 위한 ‘편성·보도·제작 주요 국&mi
민주통합당이 지상파 방송의 공정성 보장을 위한 ‘3대 조건’을 정부조직 개편과 연계했다가 청와대·새누리당의 거부, 언론단체와 당내 반발 등으로 ‘내우외환’에 빠졌다.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방송통신위 재적 3분의 2 찬성으로 공영방송 이사 추천 의결 △언론청문회 즉시 개최 △김재철 문화방송(MB
대통령 선거 관련 여론조작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씨가 인터넷에 올린 정치관련 게시글의 상당수가 이미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자 1면 기사로, 김씨 또는 김씨의 아이디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경찰 수사의 핵심 대상인 게시글을 의도적으로 삭제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