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원성윤 스포츠서울 경제부 기자] 얼마 전, 만난 엔터사 주요 임원에게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웨이브(Wavve)과 티빙(tving)의 합병이 무산된 뒷 배경에 대해 물었더니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CJ ENM 쪽에서는 tvN 콘텐츠를 비롯한 자체 콘텐츠가 많은 상황이라 시큰둥한 상황이었는데, SK 측에서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합병이 가시화되는 것처럼 만들었죠. 실은 업계 내에서는 안 될 거라고 진작에 보고 있었어요.” 지난 7월로 돌아가보자. 웨이브와 티빙간 합병 추진은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토종 OTT'의
[PD저널=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시청자서비스부)] 2023년 할리우드 파업이 모두 끝났다. 작가 노조(WGA) 파업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인 지난 5월 2일 시작해 9월 27일까지 148일간 진행됐다. 지난 7월 시작한 배우 노조(SAG-AFTRA) 파업은 11월 9일까지 118일간 지속됐다.1960년 이후 두 노조가 처음으로 동반해 벌인 파업으로 할리우드의 콘텐츠 생산이 6개월 이상 멈췄다. 파업의 주요 쟁점은 OTT의 성장에 따른 리지듀얼(재상영분배금) 확대와 AI의 사용금지였다. 안건이 첨예한 만큼 서로 물러설 수
[PD저널=엄재희 기자] 정신병동 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1월 2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가 1위에 올랐다. 정신건강의학과로 오게 된 간호사(박보영)가 환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드라마'다.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2위는 15년 만에 무인도에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3 국제 OTT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넷플릭스와 홍콩 뷰(Viu), 프랑스의 카날플러스(Canal+), 일본 유-넥스트(U-NEXT) 등 글로벌 OTT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1/13(월)- KBS 사장 취임식 (오전 10시, KBS 본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 예산안 의결 등 (오후 3시, 방심위 대회의실)□ 11/14(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오후 2시, 국회)-
[PD저널=박수선 기자] 한중일 PD들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PD연합회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TV프로그램제작자연맹, 일본방송비평간담회 공동주최해 지난 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PD포럼'이 10일 파주출판단지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한중일 PD 100여명은 11일 파주DMZ평화누리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투어를 끝으로 일정을 마감한다
[PD저널=엄재희 기자] JTBC 드라마 이 OTT 이용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리서치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OTT 콘텐츠 이용률 순위를 집계한 결과, JTBC 이 이용률 4.2%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신종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배우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의 코믹 연기와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2위는 배우 박은빈이 활약한 tvN (2.9%)가 차지했다. 무인도에서 15년간
[PD저널=박수선 기자] K-다큐가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한중일 PD 100여명이 모인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에서 최대 화두는 ‘글로벌 진출 전략’이었다. 대다수 콘텐츠를 OTT로 시청하는 흐름이 굳어지고, 방송사가 제작하는 전통적인 문법의 다큐멘터리의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다큐 PD들의 시선도 해외로 향하고 있다. 문제는 해외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올라타야 하는 글로벌 OTT의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 둘째날인 9
[PD저널=엄재희 기자]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이 아시안 스토리 성공전략을 주제로 오늘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파주출판도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다.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TV프로그램제작자연맹, 일본방송비평간담회 주최로 열리는 '한중일PD포럼'은 3국의 PD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송현안을 토론하고 콘텐츠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제 교류 행사다. 21회째를 맞는 올해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아시아 글로벌 콘텐츠 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로 확대
[PD저널=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시청자서비스부)] 국내 OTT 지형이 또 한 번 요동을 친다. 국내 OTT 시장에서 절대 강자를 유지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제한(Password Sharing Crackdown)을 시작하였고,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한 계정 공유 제한을 내년에 국내에도 적용할 것이 예상된다. 티빙은 12월 요금 인상에 이어 내년부터 광고형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제한넷플릭스가 11월 2일 “계정 공유 관련 업데이트”를 통해서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PD저널=엄재희 기자] 10월 4주 차에 집계한 OTT 콘텐츠 이용률·화제성 조사에서 와 이 선전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0월 4주 차(10/19~10/25)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가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아이돌과 평범한 대학생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위는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신종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
[PD저널=엄재희 기자] JTBC 토일 드라마 이 주요 OTT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0월 3주 차(10/12~10/18)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이 통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한국리서치 주간 OTT 이용률 조사(10/16~10/22)에서도 이용률 4.5%로 1위에 올랐다.은 2017년 방영되었던 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그
[PD저널=원성윤 스포츠서울 경제부 기자] 광고 매출 저하에 따른 미디어 시장에 부는 가을 찬바람이 꽤 매섭다. 각사들이 매출 실적이 저조한 데다 인력 구조조정까지 나오는 회사가 있는 등 돌파구를 찾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고 있다. 특히, CJ ENM은 올 한해 광고 매출 부진과 티빙의 적자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내년부터는 사업 전망이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CJ ENM 3분기 매출액은 1조 45억원, 영업손실은 26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할 때 광고 역성장률 및 티빙 적자 규모
[PD저널=엄재희 기자]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이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 파주출판도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2023한중일PD포럼'은 PD간 교류의 장을 넘어 아시아 콘텐츠의 글로벌 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로 확대됐다. 이번 포럼은 Non-Scripted 장르(다큐멘터리, 예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프로듀서와 함께 '아시안 스토리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PD연합회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TV프
[PD저널=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시청자서비스부)] 지난 18일 넷플릭스가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OTT 시장이 거의 포화 상태에 달한 상황임에도 넷플릭스의 가입자는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은 가입자인 876만이 증가하였다. 또한, 공동 CEO인 테드 사란도스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넷플릭스의 이용료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실시간으로 골프 대회도 중계하겠다는 넷플릭스 행보를 보면서 ‘플랫폼 경제에서는 1등이 독식한다’라거나 ‘플랫폼 사업은 승자독식 구조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플랫폼 사업은 양면시
[PD저널=엄재희 기자] 배우 전종서가 주연한 액션 활극 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가 10월 2주 차(10/5~10/11) 키노라이츠 통합 랭킹 1위에 올랐다. 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 분)가 디지털 성범죄를 당한 친구의 복수를 위해 '최프로'(김지훈 분)와 결전을 벌이는 액션극이다. 배우 전종서가 선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호평받으면서 공개 3일만에 넷플릭스 62개국 TOP 10에 진입하기도 했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 이어 ENA
[PD저널=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 2021년 이후 K-콘텐츠는 넷플릭스 등 전세계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은 인터내셔널 카테고리(미국 외 콘텐츠)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영어 콘텐츠와 견줘도 충분히 경쟁 가능한 수준까지 인지도가 높아졌다.이런 가운데 한국 드라마가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 에미상을 주관하는 ‘텔레비전 예술 과학 인터내셔널 아카데미'가 지난 2023년 9월 26일 발표한 2024년 국제 에미상 수상
[PD저널=엄재희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이 8주 연속 OTT 통합 랭킹 정상을 지키고 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0월 1주 차(9/28~10/4)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은 지난 주에 이어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마지막 화가 공개되었으나, 시청자들은 새로운 K-히어로물의 탄생에 여전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지난 7월 개봉한 영화 가 차트 2위로 첫 진입했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이 밀수판 속으로 휩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