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사의 앱스토어 ‘팟캐스트’(Podcast)가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스마트 시대 아날로그 감성의 라디오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소수 마니아들의 전용물로 인식되어 온 인터넷 라디오가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가 하면 비인기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도 ‘킬러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외신들, K-POP 열풍 뒤 숨겨진 현실 조목조목 드러내한국의 대중음악(K-POP)이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으로 퍼지고 있는 열풍에 대해 외신은 놀라움을 표시하는 한편 어두운 이면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2면 기사다. 영국의 BBC는 14일 ‘한국 대중음악의 어두운 면’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미국과 유럽 진출을 목
통일부가 남한의 남북정상회담 제안을 보도한 북한 기사 전문을 게재한 국내 언론사에 이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6면 보도다. 기사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2일 " 등 일부 언론이
여자 연예인 및 연예인 지망생이 관행적으로 겪는 성적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무엇보다 연예산업의 관행을 근절시키는 노력뿐만 아니라 영세 기획사에 대한 감시와 규제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여성 연예인 인권 개선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SBS가 대규모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SBS 이사회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제작본부장과 보도본부장을 교체하는 등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개편의 특징은 PD가 보도국 책임자로 들어선 것이다. SBS는 이번 결정이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출범에 맞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원 인사에 따르면 박정훈 편성실장(전 예능국장)이 새롭게 제
“지금 정국은 고 장자연씨, 덩신밍, 에리카 김…세 여성분이 이끌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이는 지난달 1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이다. 지금은 여기에 한명 더 가세한 신정아가 또 한번 정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고 장자연, 덩신밍, 신정아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무얼까? 얼핏 보면 직업도 연령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기상청이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7일께 봄철 기류 변화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직접 우리나라로 유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1면 기사다. “방사성물질, 7일 한반도 직접 유입될 수도” 기사에 따르면 이날 발표는 방사성 물질이 7일께 한반도로 확
“종편, 콘텐츠 수출보다 수입 창구될 것” 는 8면 기사에서 종합편성 채널이 한국 방송시장의 해외 프로그램 의존도를 크게 높이는 ‘콘텐츠 수입 파이프라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겨레는 “신규 종편 허용이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확대로 이어져 글로벌 미디어기업의
SBS 기자들이 故 장자연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추가 취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별취재팀’(TF) 구성은 기존 법조팀 취재결과에 따라 구성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여 법조팀 기자들의 취재여건이 후속보도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SBS 기자협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장자연
SBS가 ‘장자연 오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간부 3명을 중징계한 데 대해 내부 반발여론이 높다. SBS 기자들은 사측의 인사조치가 시기적·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시청자들에게 약속한 (장자연 사건의) 실체적 진실 파악에 적극 나설 것”이라 밝혔
SBS 보도본부가 조만간 ‘장자연 특별취재팀’(TF) 구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TF 구성논의는 국과수의 필적검증 발표 이후 편지의 진위여부는 오류가 드러났지만 “실체적 진실”은 계속 추적해야 한다는 내부 기자들의 요구에 따라 등장했다. 우원길 SBS 사장은 21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TF구성과 관
SBS가 ‘장자연 편지’ 보도의 ‘오보’ 책임을 물어 최금락 보도본부장과 최영범 보도국장 등을 중징계했다. 최금락 본부장은 ‘지휘책임’을 이유로 감봉 4개월, 최영범 보도국장과 사회부장은 감봉 3개월과 함께 보직해임 됐다. 이 둘은 논설위원으로 전보 명령을 받았다. 최금락 SBS 보도본부장은
SBS 에서 ‘장자연 편지’를 단독 보도했던 SBS 우상욱 기자가 국과수 결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우상욱 기자는 17일 오전 SBS홈페이지 ‘취재파일’ 코너에 글을 올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에 토를 달 뜻은 없다”고 밝힌 뒤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된데 대
이른바 ‘장자연 편지’가 공개된지 10일 만에 ‘가짜’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SBS 가 단독 공개한 ‘장자연 편지’가 친필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고 장자연씨의 친필이라 주장되던 편지 원본은 장씨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2·4호기도 폭발하면서 일본 열도가 ‘핵 공포’에 떨고 있다. 일본에 인접한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정부와 세계기상기구(WMO)는 일본 원전 폭발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당장 한국 등 주변국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불안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일본 NHK 화면으로 전해지는 쓰나미의 위력은 말 그대로 공포, 그런데 그것을 전하는 앵커나 기자의 목소리는 차분하다. 감정의 과잉이 없다. 절제가 있다.”(@syh24), “지금 (MBC) 뉴스데스크 보는데 유족들 인터뷰, 우리나라가 가서 하네요.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잔인해 보여요.”(@congjee) 중앙일
일본 ‘쓰나미’ 희생자 수만명 추정…‘원전 공포’ 확산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지 사흘이 지난 14일,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며 희생자 규모가 수만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냉각장치가 고장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는 규정치를 크게 초과한 방사선이 검출되는 등 지진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