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지상파의 중간광고 도입 띄우기에 나섰다. MBC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래 중간광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보도를 수차례 내보냈다. 이어 , 등 시사보도·토론 프로그램까지 동원하자 ‘자사 이기주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막다른 길에서 길을 내는 사람. MBC 이 담아낸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이다. 제작진은 지난 18일 방영한 ‘교황의 길’에서 갈등과 상처로 얼룩진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소외된 자의 손을 잡아주고, 현실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데 망설이지 않는 교황의 뒤를 쫓는다. 방한 기간 내내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교황의 모습까지 숨 가쁘게 담아낸 영상은 한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음을 남기고 있다.
보수언론이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 무산을 두고 “(유가족의) 한풀이”, “의회 정치 실종”이라고 지칭하는 등 유가족 책임론에 불을 붙이고 있다. 특히 주요 기사들마다 ‘유가족’을 앞세워 제목을 달면서도 유가족이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선 외면했다.
MBC가 상암 시대를 맞아 내달 1일부터 특집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개막 특집은 MBC의 30여년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상암 신사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MBC는 내달 1일 서울 상암MBC 신사옥 광장 특설무대에서 특집쇼 (저녁 8시 55분~11시 10분)로 MBC 상암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 135분
EBS(사장 신용섭)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4)를 개최한다. EBS는 최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으로 영화인의 반대 여론이 거셌던 이스라엘 특별전과 컨퍼런스를 취소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올해 영화제를 열게 됐다. EIDF 2014 측은 “지난 10년 동안 지켜온 ‘진실 추구&r
언론노조 EBS지부(지부장 한송희)가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5일 EBS 통합디지털 사옥 기공식에서 EBS 조합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EBS지부는 고소장에서 “김 의원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EBS 통합디지털사옥 건설부지 기공식에서 ‘EBS 노조원들이 일산이 강남보다 교육
교육부가 EBS 수능 한국사 교재에 대한 수정 의견을 전달해 외압 논란이 일고 있다.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은 지난 7일 EBS 수능교재기획부에 전자메일을 통해 이 달 말 발간되는 수능 한국사 교재 본문 중 유신 정권 관련 문항 등에 대한 수정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사가 2017년부터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번 교육부의 조치는 역사 교육
EBS(사장 신용섭)가 내달 1일부터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EBS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큰 사건·사고 속에 EBS는 나와 우리 사회가 놓친 두 가지에 주목했다”며 “사고와 폭력 등으로 점차 심화돼가는 우리 사회의 불신과 분열을 극복하고 치유하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제언, 조용히 자신과 가
일요 예능 편성 경쟁의 심각성을 인식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오는 24일부터 오후 4시 50분에 방송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일요 예능 방송 분량이 4시간 가까이 되면서 연출진의 제작 부담 가중은 물론 시청자의 피로감까지 가져오자 대대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 노희경 작가가 미니시리즈 데뷔작으로 에이즈 환자 이야기를 쓰고자 했었다는 사실은 그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그 기획은 이후 이라는 단막극으로 완성되었다) 첫째로 작가의 관심은 소외된 소수를 향하고 있다는 것, 둘째로 텔레비전 드라마의 일반적인 트렌드를 따르고자 하는 생각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오후 4박 5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일정 내내 ‘평화’, ‘화합’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특히 교황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각별한 행보를 보이는 등 한국 사회의 뒤엉킨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과제를 남겼지만 일부 보수 언론들은 오히려 이를 외면하
한국언론학회(회장 김동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 12층 대강의실에서 700㎒ 대역의 이동통신용 주파수 배정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지적하고 해당 주파수 대역을 공공대역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고민수 강릉대 법학과 교수가 ‘700㎒ 공공대역 추진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이상운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가 ‘700㎒ 주파수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유럽 중심의 바티칸에 파격적인 개혁 의지를 보이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먼저 손을 내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이 전 세계적으로 ‘프란치스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갈등이 곪아터지고 세월호 참사비극까지 떠안자 평화와 화해 메시지를 전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지혜와 위
광복절 69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삶을 재조명하고,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를 3D로 재현한 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한국방송진흥광고공사(이하 코바코)가 9월 광고 시장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14일 코바코가 발표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9월 광고시장 종합지수는 122.8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 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KAI지수를 발표하고 있다.코바코는 “내수 활성화의 긍정적
EBS가 주최하는 EIDF 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영화제)측이 이스라엘 특별전과 컨퍼런스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목격한 인권단체가 부적절한 행사라며 항의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국내 영화인들이 보이콧을 선언하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언론·시민단체들이 ·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본질을 왜곡·은폐하는 보도를 일삼고 있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권·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한 달 넘게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