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논란을 다룬 KBS 방송이 전격 보류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방송 하루 전 조대현 부사장, 이정봉 보도본부장 등 경영진이 직접 나서 방송 보류를 결정하면서 ‘KBS에서 4대강은 금기’라는 의혹이 확인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KBS는 “8일 방송 예정인 &l
PD들은 해외방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외 연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PD연합회와 한국PD교육원이 지난달 회원 318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 PD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외 연수는 ‘해외방송사 제작환경 견학’(45%)이었으며, ‘해외방송 현황과 실태’가 24.8%로 뒤를 이었다. 국회 연수 기간은 1
KBS 쿨FM 을 직접 진행하며 ‘까칠한 매력’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윤성현 PD가 에세이집을 냈다. 제목은 . 한 때 연출했던 PD가 선택한 제목치곤 고약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옆에 쓰인 한자를 보니 우리가 아는 그 ‘지옥(地獄)’
▲ 최상재 위원장 ⓒ전국언론노조 검찰이 지난해 미디어법 반대 투쟁을 이끈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에게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 6일 오후 서울 남부지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손왕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 위원장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미디어법 반대 파업을 주도했고, 지난해 7월 법안 ‘날치기 통과’ 당시 국회에 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2일 출범 1년여 만에 사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인규 KBS 사장과 엄경철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본관 제1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갖고 단체협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KBS본부는 ‘제도적 틀’ 안에서 노조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KBS본부는 당초 출범 목표대로 ‘공정성 회복&r
천안함 침몰사건의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자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천안함 재단’이 3일 KBS 별관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천안함 재단은 KBS가 지난 4월 특별생방송 을 통해 모은 국민 성금의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창립됐다. 이사장에는 조용근 한
중국의 한 방송사가 KBS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KBS가 시정요구에 나섰다. 표절 논란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중국 산둥성TV의 의 타이틀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멤버 구성이나 음악 등이 와 흡사다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K
“KBS 뉴스는 사실상 ‘전쟁 불사’를 외치는 조중동 등 보수신문들과 다를 바 없는 보도행태를 보이고 있다.” 연평도 피격 사태 이후 KBS가 정부와 보수세력의 강경 대응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와 한국진보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3일 오전 KBS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KBS 수신료 인상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해 온 윤석민 서울대 교수는 이사회가 의결한 3500원 인상안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를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교수는 1일 서울 YMCA가 주최한 ‘TV수신료 인상논란, 해법을 모색한다’ 토론회에서 “KBS가 수신료를 올리면서 광고 비
EBS (연출 김한중) 제작진이 ‘2010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매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애인인권상 위원회는 “는 ”장애인 인권을 현실 그대로 담아내 시청자들이 장애문제에 거부감 없이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BS는 &ldq
제13대 KBS 노동조합 위원장에 최재훈 현 부위원장이 당선됐다. 1일 끝난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최재훈·백용규 후보는 곽명석·이도영 후보를 따돌리고 차기 집행부로 뽑혔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최재훈·백용규 후보는 1519표(54.2%)를 얻어, 1233표(44%)를 얻은 기호1번 곽명석·이도
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마감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신청 접수에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매일경제·한국경제·태광 6개 사업자가 지원했다. 종편과 함께 공모한 보도전문채널엔 연합뉴스·CBS·서울신문·헤럴드경제·머니투데이 5개사가 지원서를 냈다. 방통
연평도 피격사태 이후 정부가 ‘강경 일변도’의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 뉴스 또한 이에 편승하면서 ‘평화적 해법’은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균형추를 잃은 방송 뉴스는 ‘도발에 대한 응징’을 촉구하는 보수 여론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정부·여당 내에서 쏟아지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오는 2일 사측과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우진 KBS본부 홍보국장은 “이날 오전 김인규 사장과 엄경철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단체 협약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S본부는 지난달 2일 출범 8개월 만에 사측과 △정기 공정방송위원회 개최△노사 실무협의체 설치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30일 오후 북한군 포격사태가 벌어진 연평도 현지 취재진을 철수시켰다. 대신 방송 3사는 각 사별로 취재·카메라 기자 각 2명씩으로 구성된 공동취재단(12명)을 꾸려 현장 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KBS 는 지난달 29일 “연평도가 통제구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우리 군의 안정적
KBS가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1000원 올리는 인상안을 마련하면서 EBS 배분율을 3%에서 5%로 늘리기로 했지만, EBS는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BS는 앞서 자체 컨설팅을 실시해 “콘텐츠 강화를 위해서는 연 22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인상폭과 상관없이 현재 한 달 70원인 수신료를 97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
늦은 밤, 낯설지만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던 그때 그 프로그램이 돌아왔다. 2005년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던 MBC 가 지난 10월 케이블채널(MBC 에브리원, 수요일 오후 10시)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의 귀환이 더욱 뜻 깊은 건 13년 동안 프로그램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한봉근 PD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