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드라마 〈선덕여왕〉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는 서울대 ‘기술과 법센터’(센터장 정상조 교수)가 지난 16일 남부지법에 〈선덕여왕〉의 인물이나 갈등구조가 뮤지컬 〈무궁화의 여왕, 선덕〉과 유사하다는 내용의 감정의견서를 제출한데 대해 “원고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며 “
김재철 MBC 사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MBC는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가 김재철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한 지 하루 만인 1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재철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재철 사장의 연임 임기는 2014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이다. MBC노조는 앞서 이날 노보를 통해 “김재철 사장
엄기영 전 MBC 사장이 지난해 2월 사임 이후에도 MBC 고문으로 활동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미디어오늘〉은 17일 오전 엄 전 사장이 지난해 3월부터 이달 초까지 MBC 고문으로 대우를 받아왔다며 “MBC는 이에 따라 매월 고문직 수행에 따른 보수와 활동비 명목으로 1150만원을 지급했으며, 에쿠스 차량과 운전기사도 지원했다
MBC 노동쟁의 관련 조정이 끝내 결렬됐다. 이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은 MBC노조는 금명간 김재철 사장에 맞서 끝장 투쟁에 나선다는 각오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가 김재철 사장의 연임을 확정한 지난 16일 오후, 중앙노동위원회는 임단협 파기와 관련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가 신청한 쟁의 조정을 중지한다는 최
김재철 사장의 연임이 확정되자 MBC노조가 “이제 MBC의 비극을 끝내야 한다”며 끝장 투쟁을 결의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방송문화진흥회가 16일 오후 김재철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한 직후 성명을 내고 “MBC가 더 이상 망가지는 걸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다면, 지금 이 순
예상대로였다. ‘김재철 연임을 위한 쇼’라는 비판 속에 진행된 MBC 차기 사장 선임이 김재철 사장의 연임이라는 결말로 귀결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는 16일 오후 2시부터 김재철 MBC 사장과 정흥보 춘천MBC 사장 등 후보자 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재철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재철 MBC 사장이 〈PD수첩〉 ‘광우병’편 제작진에 대한 징계 의사를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김재철 사장은 16일 오후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 회의실에서 진행된 차기 사장 후보자 면접에서 “〈PD수첩〉 ‘광우병’ 보도가 허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들을 중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 PD들이 ‘72분 편성’ 합의를 거듭 확인했다. 한국TV드라마PD협회(회장 이은규)는 15일 저녁 방송 3사 간사 모임을 갖고 드라마 편성 시간이 72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지상파 3사는 지난 2008년 80분 이상까지 늘어났던 주중 드라마의 방송 시간을 72분 이내로 줄이기로 합의하고 이를 지켜왔
MBC의 인사평가가 내부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인사평가에서 최하등급에 해당하는 ‘R등급’을 강제 할당해 논란이 된데 이어 구체적인 판단 기준조차 없는 폭력적 부당평가라는 문제제기가 잇따르며 ‘R등급 강제할당 철회’ 목소리가 높다. MBC는 지난달 20일까지 진행된 2010년도 하반기 개인평가에서 &l
김재철 MBC 사장의 연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지역MBC의 강제 통폐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창원-진주MB 강제 통폐합을 강행했던 김재철 사장이 연임될 경우 지역MBC 통폐합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대해 MBC노조가 ‘총력 투쟁’을 결의하고 나서, 차기 MBC 사장과 지역 계
일요일 저녁 버라이어티의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 지난 1~2년간 거의 변함없이 유지되던 지상파 방송 3사 예능 판도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동 시간대 최강자로 군림해온 KBS 〈해피선데이〉가 잇단 출연자들의 하차설 등으로 뒤숭숭한 사이 SBS 〈일요일이 좋다〉가 ‘런닝맨’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몇 년 째 ‘붙박이 꼴찌&r
MBC 차기 사장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김재철 사장 연임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는 16일 구영회 전 MBC 미술센터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정흥보 춘천MBC 사장 등 후보자 3인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사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그러나 김재철 사장의 연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구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