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이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17년 2차 아시아 방송인 초청교육을 진행한다. 13일 한국PD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초청교육은 싱가포르 MEDIACORP, 태국 BBTV, 몽골 MNB, 필리핀 GMA, 라오스 LNTV, 방글라데시 Channel9와 NTV, 미얀마 MR TV, 인도네시아 Indonesia Entertainment Prducksi, 폴란드 TVP3 등 9개국 16명의 방송인이 참여한다. 2011년부터 진행된 한국PD교육원의 해외 방송인 초청교육은 친선 교류를 넘어 공동제작
6월 8일은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하다. 최초의 자유음악가가 탄생한 날이기 때문이다. 1781년 오늘, 잘츠부르크의 통치자 콜로레도 대주교의 부관 아르코 백작은 모차르트의 엉덩이를 걷어차서 궁정에서 쫓아냈다. 모차르트는 이날을 기해 자유음악가가 되어 1791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10년 동안 최고의 걸작들을 인류에게 선사하게 된다.당시 음악가는 귀족과 성직자의 하인 신분으로, 궁정이나 교회에 소속되지 않으면 생계를 꾸릴 수 없었다. 콜로레도 대주교는 잘츠부르크에 부임하자마자 모차르트의 기강을 잡으려 했다. 대주교가 요구하는 곡을 쓸 수
MBC 콘텐츠제작국 소속 PD들이 기명 성명을 내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최근 빚어진 MBC 다큐 제작 중단과 담당 PD 징계 건에 대해 사측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MBC 콘텐츠제작국(구 교양제작국) 소속 PD 29명은 25일 오후 성명을 내걸고 김장겸 사장, 김도인 편성제작본부장 이하 경영진과 간부들을 향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회사는 ‘콘텐츠제작국’ 명의로 게시판에 글을 올려 다큐를 제작했던 김만진 PD의 징계 사유를 공개했는데, 이는 사
MBC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MBC가 또 다시 기자, PD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를 자행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MBC 구성원들이 김장겸 사장 이하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김연국, 이하 MBC노조) 조합원들은 22일 오전 상암MBC 로비에서 '부당 징계’를 규탄하고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나도 징계하라', '국민의 뜻은 MBC 경영진 파면'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징계를 남발한 경영진의 퇴진을 외쳤다
세상이 달라졌다는데 MBC만 변하지 않는다. 기자, PD 7명에 대해 MBC가 또 다시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MBC는 19일 오후 기자, PD 7명에 대한 징계 결과를 통보했다. 지난 17일에 있었던 인사위원회 결과다. 6월항쟁 30주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오다 절차상의 문제로 제작 중단을 지시받았던 김만진 PD는 제작비 과다 지출 등의 사유로 감봉 1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MBC 을 제작하던 중 세월호 인양 지연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삭제하라는 등의 윗선 지시를 받아 이에 저항했던 조
MBC가 ‘6월 항쟁’ 다큐멘터리를 준비해오던 담당PD에 대한 징계를 예고하고 나섰다.MBC는 담당PD를 오는 17일 인사위원회로 회부할 예정이다. 인사위원회 회부 사유는 △제작 중지를 지시했으나 제작을 계속 진행해 지시 불이행한 점 △구두 보고만 하고 제작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취재와 자료조사를 위해 통상 허용된 범위를 초과한 제작비를 임의 집행해 불방제작비가 발생한 점 등이다.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는 특집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최종적인 제작 승인이 나기 전에 제작비를 사용하는데, 해당 건의 경우 '통상적인'
MBC가 최근 자사를 비판한 PD, 기자들에 내린 징계에 대해 MBC 내·외부에서 규탄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MBC 기자협회, 언론노조 MBC본부, 한국PD연합회는 잇따라 성명을 내걸고 내부 비판을 제약하는 징계에 대해 “원천 무효”라는 입장을 밝혔다.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 이하 PD연합회)는 28일 오전 성명을 통해 “이 징계 결정은 합리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자격 없는 MBC 경영진이 내린 적반하장의 조치로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PD연합회는 송일준 MBC PD협회장 징계에 대해 “인터뷰 내용은 틀린 말이 하
‘반성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던 MBC 막내 기자 세 명과 타 언론에서 인터뷰를 가졌던 MBC PD협회장에 대해 징계가 내려졌다.MBC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 결과를 통보했다. 지난해 MBC ‘반성문’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했던 막내 기자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는 각각 출근정지 10일, 근신 7일의 징계가 내려졌다. 이덕영 기자는 반성문 영상 이외로 마이크에서 MBC로고를 떼고 취재해야 했던 11월 촛불집회 취재 당시, 개인의 단상을 적은 SNS 글이 문제가 돼 타 기자에 비해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탄핵
‘부당징계’ 판결로 줄줄이 패소를 이어오던 MBC가 또다시 ‘무더기 징계’ 인사위원회를 예고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MBC는 오는 26일 PD, 기자 6명을 상대로 인사위원회를 연다. 지난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반성문 영상을 올려 이슈가 됐던 ‘막내 기자’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 세 명이 포함돼있다. 이밖에도 최근 ‘탄핵 다큐 불방’ 사태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가졌던 송일준 MBC PD협회장, 지난해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김희웅, 이호찬 기자도 인사위원회로 회부됐다.MBC는 막내 기자 세 명에 대해
MBC ‘탄핵 다큐 불방’ 사태에 대해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김도인 편성제작본부장은 “절차에 문제가 있어 불방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은 △본부장 승인도 없이 4천만 원의 예산을 써 이미 프로그램 제작을 마친 것 △절차상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미 제작이 거의 진행된, 시의적으로도 의미 있는 다큐를 불방 시킨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는 6일 오후 정기 이사회를 가지고 ‘탄핵 다큐 불방’ 건에 대해 논의했다.(▶관련기사 '‘M
‘탄핵’ 편이 돌연 불방됐다. 13일 방송 예정이었던 해당 프로그램은 '농부의 탄생-열혈 남한정착기’ 편으로 대체됐다. 담당PD는 지난주 인사발령 당시 구로에 위치한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로 전보조치됐다. 내부에서 사실상 ‘유배지’로 평가받는 곳이다.언론노조 MBC본부가 낸 13일 특보에 따르면 ‘탄핵’ 편은 헌법재판소 결과가 나온 후 방영될 예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하지만 2월 28일 김현종 전 편성제작본부장이 돌연 제작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제작 중단 사유는 “
지난 두 달 간 MBC PD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이 MBC를 가득 메웠다. MBC PD뿐 아니라 기자, 아나운서,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의 MBC 구성원들이 점심시간마다 상암MBC 로비에 자리해 피켓을 들어올렸다.“청와대 방송 즉각 중단하라”“PD의 자율과 창의를 짓밟는 안광한 경영진 물러가라!”“청와대의 마지막 친위대 MBC를 비난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두 달 전, MBC PD들은 ‘릴레이 피켓 시위가 언제까지 가능할까’ 하는 걱정과 결연한 다짐 속에서 피켓을 나눠들었다. 촛불민심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M
사단법인 한국독립PD협회(회장 송규학) 제 11차 정기총회이자 제 10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한국독립PD협회는 방송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독립PD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송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됐다. 한국독립PD상은 방송 문화 발전과 자유 언론 구현을 위해 공헌한 프로듀서와 연출자들을 격려하고, 미래지향적 방송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13년 세상을 떠난 고 이성규 PD의 독립PD 정신을 기리는 상인 이성규상은 지
“MBC를 향한 시청자들의 분노. 안광한 경영진은 보이지 않는가”“PD의 자율과 창의를 짓밟는 안광한 경영진 물러가라!”“안광한 백종문은 당장 물러나라. 침몰직전 MBC 우리가 살려내자”MBC PD들의 릴레이 피켓시위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진다.안광한 MBC 사장 이하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는 PD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공정한 MBC를 위해 더 이상은 그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의지다. MBC PD들은 지난달 16일부터 계속해서 릴레이 피
MBC PD들이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MBC PD들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상암MBC 로비에서 안광한 사장 이하 경영진 규탄 시위를 진행하는 중이다.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의 아들 배우 정우식이 MBC 드라마 출연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지난 15일 불거지면서 MBC PD들이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들고 일어섰다. 이들은 "안광한, 경영진 물러가라", "MBC 추락 책임지고 안광한, 백종문 사퇴하라"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MBC PD들이 시련의 시간을 딛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방송’을 위해 들고 일어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정윤회의 아들이자 배우 정우식의 특혜 출연 시비가 세상에 알려진 후 MBC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해 연일 시위 중이다.안광한 사장의 지시로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이 정우식의 MBC 드라마 출연에 입김을 불어넣었다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MBC PD들로 구성된 MBC PD협회(회장 송일준)는 정우식의 특혜 의혹을 최순실의 딸이자 이대 부정 입학으로 공분을 일으킨 정유라와 같
‘정윤회 아들, 배우 정우식 MBC 특혜 비리 의혹’이 터지면서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비상시국회)와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MBC공대위)가 16일 오후 상암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 15일 정우식이 MBC 드라마 출연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언론비상시국회와 MBC공대위는 기자회견에서 “‘비선실세의 방송농단 의혹’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며 “당연히 ‘민간인에 인한 국정농단 사건’ 국조특위와 특별검사의 진상 규명 대상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국조특위는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