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YTN과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를 민간 기업으로 변경하는 심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16일 연합뉴스TV와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심사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YTN 지분 30.95%를 확보한 유진그룹은 방통위 전체회의 전날인 15일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YTN의 공적 소유 구조를 지탱해온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지분 매각은 정부의 공기업 자산 효율화 계획이 나오면서 급물살을 탔다. 연합뉴스TV 2대 주주로 있던 을지학원은 30.08%의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 인용보도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KBS, MBC, JTBC, YTN에 재허가·재승인 조건 위반으로 시정명령,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6일 ‘2022년도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조건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통위는 뉴스타파 인용보도와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 보도를 문제 삼아 JTBC에 시정명령을, KBS·MBC·YTN에는 행정지도를 내리기로 했다. JTBC는 지난 대선
[PD저널=이봉우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객원연구원] 이미 예견됐던 언론계 피바람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지난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는 이유로 KBS, JTBC, MBC, YTN에 총액 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최종 확정했다. 2008년 기관 설립 후 초유의 사태다.같은 날 ‘대통령 낙하산’ 논란 속에 취임한 KBS 박민 사장은 첫 날부터 KBS 라디오 와 KBS 2TV 시사 프로그램 를 방송 당일에 편성표에서 날려 버렸고 주요 뉴스 프로그램 앵커를 대거 교체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을 인용보도한 방송사에 과징금을 부과한 결정에 대해 한국PD연합회가 부당한 정치심의라고 비판했다. 한국PD연합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김만배씨 녹취가 허위조작이라는 건 검찰과 여권의 일방적 주장일 뿐,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언론 보도를 검찰이 수사하는 것도 적절치 못한데, 팩트가 밝혀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 중징계를 가하는 것은 민주 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야만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방심위는 13일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M
[PD저널=엄재희 기자] KBS·MBC·YTN 등 주요 방송사들이 '언론장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KBS이사회·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해임, 가짜뉴스 심의, YTN 사영화 등 논란의 정점에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연이은 '언론장악 논란'에 방송3법의 필요성이 입증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법안 수용을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15일 국회 앞에서 '방송독립법 수용 및 이동관 탄핵 촉구 농성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이동관은 방통위 2인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보도했다는 이유로 KBS·MBC·JTBC·YTN에 총 1억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심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4개 방송사에 물리는 과징금 액수를 확정했다. 가중 사유가 있다고 본 MBC는 최고 금액인 6000만원( 4500만원, 1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메인뉴스를 통해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내용을 전한 KBS는 3000만원, 에서 뉴스타파 인터뷰 내용을 인용한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제283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시사교양 부문에 YTN라디오 2부작이 선정되었다. 1955년과 1963년 사이에 태어나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풀며 달려온 베이비부머 세대에 집중해 그들이 만드는 노년의 모습을 조명했다.를 연출한 YTN라디오 김혜민 PD는 "이제 60대가 된 베이비부머 세대는 대한민국 성장기와 본인들의 성장기가 일치하는 우리 역사에서 빼려야 뺄 수 없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PD저널=엄재희 기자] KBS , SBS 등 아홉 편이 제283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에 선정된 KBS (연출 길다영·조민지, 작가 정윤미·김명진·고은희·박수연)은 지방은 소멸 위기에 놓이고 서울은 인구·일자리·교육까지 집중되는 '서울 블랙홀' 속에서 서울로 향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기회를 찾아 서울살이를 선택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
[PD저널=엄재희 기자] "기술은 협력하고, 콘텐츠에서 경쟁하자(agree on technology, compete on content)"디지털 기술 변화로 전통 매체인 라디오의 입지가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24일 '오디오 콘텐츠의 글로벌 현황과 대안 모색' 세미나 자리에 모인 라디오 PD들이 공감을 표한 문장이다. 지난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라디오 콘퍼런스 '라디오 데이즈 아시아 2023'(Radio Days Asia 2023)에 다녀온 10명의 PD가 해외 오디오 콘텐츠 경향을 공유한 이번 세미나는 40여 명의
[PD저널=엄재희 기자] 레미콘 사업 등 5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78위 유진그룹이 한국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할 낙찰자로 선정된 가운데, 언론노조가 "YTN의 공공성을 담보해온 공적 지배구조가 무너졌다"며 "유진그룹에 YTN의 운명과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YTN 사영화되나...유진 '노동탄압' '뇌물공여' 도마 위언론노조는 24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지분 매각의 명분으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신뢰도 1위의 보도전문채널 YTN의 공공성을
[PD저널=엄재희 기자] 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전의 결과가 23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공개된다. 매각 대상은 한전KDN과 마사회가 보유한 지분(30.95%)으로, 최고가를 써낸 낙찰자가 YTN의 새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0/23(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소위 (오후 2시)- 정보통신정책학회 '디지털 심화 시대 보편적 디지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과제' (오후 3시, 센터포인트 광화문)- YTN 한전KDN·한국마사회 지분 매각 결과 발표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 10/
[PD저널=엄재희 기자]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 매각을 앞두고 '불법'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매각 주관사가 돌연 두 공기업의 지분을 묶어서 매각하는 결정을 하면서 '이해 충돌' 여지가 있었지만 강행됐기 때문이다. YTN노조는 "이미 정해진 매수자에게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선사하려는 의도"라며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언론노조 YTN지부는 20일 언론노조 회의실서 'YTN 불법 매각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매각 과정의 불법 정황을 지적하며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공기업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지
[PD저널=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언론의 권력감시는 모든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사명이다. 언론이 어떤 형식으로든 제 역할을 못 할 때 국민은 진실, 정의에서 멀어지고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다.새정치를 한다면서 구태정치를 재현하는 정치인과 스스로 양두구육을 내세워 선거 때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언론이 감시와 견제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 그런데 언론은 현상만 요란하게 보도하는 모양새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눈물이 다시 화제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서울 강서구청장
[PD저널=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공영방송을 비롯한 한국언론이 위기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심층보도와 권력비판, 감시보도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심지어 현역 대통령이 명예훼손이라며 언론을 상대로 소송에 나서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소송당사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에 보조를 맞추는 법무부와 검찰은 언론압박의 전위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행정부 소속 민간독립기구로 존재해 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마저 폭주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언론 자유는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수준으로 떨어졌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보도를 인용한 방송사에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 방심위는 2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3월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와 YTN, JTBC 3개 방송사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옥시찬·김유진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제적 7인 중 여권 추천 위원 4인(김우석·류희림·허연회·황성옥)위원이 '과징금 부과' 의견을 냈다. 윤성옥 위원은 '문제없음' 의견을 냈다.과징금 액수는 차기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방심위 규정상 최대
[PD저널=엄재희 기자]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은 MBC고,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KBS 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시사주간지 이 올해 추석 합병호 발간에 맞춰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우리 사회 각 분야에 관한 국민의 '신뢰도'를 묻는 '2023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 MBC를 꼽은 응답이 18.7%로 가장 높았다.KBS가 14.2%로 2위를 차지했고, JTBC(6.6%), TV조선(6.3%), 조선일보(4.4%), SBS(3.5%), YTN(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에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야당 추천 심의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여당 추천 위원 3인만이 의결에 참여했다.'과징금 부과' 의결...심의위원 "류희림 놀이터 아니다" 항의 퇴장방심위 방송소위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3월 7일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 , JTBC , YTN 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