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상연 기자] 총선이 코앞이지만 오는 4월 15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의 목소리는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코로나19에 밀려 선거 보도 자체를 찾아보기 어려운 데다 간간이 나오는 총선 보도는 '공천 갈등' '후보자 동향'에 치우쳐 있다. '경마식 보도' '정치 혐오'를 유발하는 선거 보도가 태반인 가운데 몇몇 지역언론사가 '유권자 중심' 보도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MBC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내보낸 ‘나는 유권자다’ 기획 리포트는 '유권자 중심' 보도로 꼽을 만하다. 제주지역 7대 어젠다를 선정해
[PD저널=박상연 기자] 지난해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메인 뉴스에 등장한 정보원 4명 중 3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정보원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여성 정보원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출연 비중이 컸고, 성 역할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제작 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행한 ‘2019년 미디어다양성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지상파와 종편 메인뉴스에서 성별 식별이 가능한 정보원 7545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5646명(74.8%), 여성은 1899명(25.2%)으로
[PD저널=박상연 기자] '조선족이 여론조작을 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차이나 게이트' 의혹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만들고 보수언론이 키운 '가짜뉴스'였다. 지난달 26일 일베 게시판에 ‘나는 조선족이다. 진실을 말하고 싶다'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중국 동포를 주축으로 친정부 성향의 댓글 조작이 이뤄진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인터넷 매체와 등도 기사화했다.언론은 다른 커뮤니티로 전파된 상황과 실시간 검색어 순위,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