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KBS이사회는 15일 KBS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 심의를 진행한다. KBS 이사회는 고대영 사장에게 이날까지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했지만 고대영 사장은 서면 의견서를 30일까지 내겠다고 이사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KBS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여권 추천 이사 4인(권태선, 김서중, 전영일, 장주영)이 제출한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고대영 사장은 해임제청안 상정에 입장문을 내고 “여권 다수로 재편된 이사회가 정해진 수순대로 해임 결
[PD저널=구보라 기자] 2018년을 제2창사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EBS가 독립제작자와의 협력·상생 의지를 밝혔다.3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장해랑 사장은 “EBS가 궁극적으로 교육의 정상화,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3대 목표와 10대 약속을 직접 발표했다. EBS는 “2018 Restart EBS, 교육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채널 정체성 재정립’과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플랫폼 서비스 제공’, ‘지속 성장 기반 구축’을 3대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관계사 사장 5명이 이르면 다음 주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최승호 MBC 사장과 조능희 MBC 기획편성본부장은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관계사 사장 5인에 대한 해임안을 놓고 이사진과 협의를 마쳤다.이날 해임이 건의된 관계사 사장은 이강세 광주MBC 사장, 조상휘 울산MBC 사장, 송재우 춘천MBC 사장, 장근수 강원영동MBC 사장, 그리고 김엽 MBC아카데미 사장이다. 당초 MBC는 전영배 MBC C&I 사장도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었지
[PD저널=김혜인 기자] “세상 풍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이라는 ‘시인과 촌장’의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 MBC가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다시 돌아가고자 합니다” ( 박경추 아나운서의 클로징 멘트) 지난 1일 MBC 녹화장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다. 이날은 MC가 신동호 아나운서에서 박경추 아나운서로 교체되며 시즌 2로 ‘새단장’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녹화였다.진행자만 바뀐 게 아니다. 형식도 기존의
[PD저널=이미나 기자] 이우호(전 MBC 논설위원실장)·임흥식(전 MBC 논설위원)·최승호( PD) 후보가 MBC 새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표결 끝에 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후보(가나다 순) 3명을 최종 후보로 추렸다. 당초 13명이 MBC 새 사장 후보에 입후보했으나, 유일하게 MBC 출신이 아닌 오용섭 후보가 사전에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사회는 12명을 놓고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의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했다.27일 오후 방문진에 따르면 지원자는 △김정특 전 EBS이사 △김휴선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위원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송기원 MBC 논설위원 △송일준 MBC 심의국 라디오심의위원 △오용섭 청년광개토 설립운영자 △윤도한 전 MBC 보도국 LA특파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정환 전 MBC 보도NPS준비센터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PD △최영근 전
[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노조)의 파업이 잠정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한동안 파행을 빚었던 MBC 방송도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노조는 기자간담회에서 72일간의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며 드라마 및 예능, 라디오 프로그램의 정상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먼저 예능의 경우 지난 15일 를 시작으로 17일 , 19일 등이 순차적으로 정상 방영됐다. 특히 은 1부 7.4%, 2부 10.4%의 시청률을 기록(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동시간
한국PD교육원이 예비방송인(PD)준비반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김신완 MBC PD가 12주 동안 이끄는 강의는 PD지망생들에게 최적화된 실전실무 내용으로 짜여있다.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교양서 저자이기도 한 김신완 PD는 2012년부터 ‘MBC 아카데미’, ‘한겨레문화센터’ 등에서 600시간 이상 PD 지망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해온 베테랑 강사다.교육기간은 오는 11월 9일부터 2018년 1월 19일까지며, 상암동 S-Plex센터(tbs) 2층 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마다 열린다. 수강 신청은 방송사 PD 지망생이면 누
[PD저널=유건식 KBS America 사장] 지난 주말 제69회 프라임 타임 에미상(Emmy Awards 2017) 시상식이 로스 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CBS의 간판 토크쇼 의 사회를 맡고 있는 코미디언 스테판 콜버트(Stephen Colbert)의 사회로 열렸다. 에미상은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가 1949년부터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관련된 업적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방송계 최대의 상이다. 그런 만큼 이날 만큼은 거의 모든 배우, 감독, 작가들이 수상에 관계없이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에미상
사단법인 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이 주관하는 김신완 MBC PD의 ‘예비 방송인(PD) 준비 과정’ 3기 강의가 곧 찾아온다.지난 5월 수료한 1기 강좌에 이어 오는 28일 종강하는 2기 강좌까지, 매 강의 마감과 함께 PD지망생들의 추가 강의 개설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는 ‘예비 방송인 준비 과정’은 국내 유일의 PD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PD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실무 중심 강의다. 교양서 ‘피디마인드 2017’의 저자이기도 한 김 PD가 직접 현업 PD로서의 노하우와 준비 전략 등을 강의하며, 대학 재학생이나 졸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장미대선이 찾아왔다. 5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18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다른 어느 때보다도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KBS에서 생중계한 2차 TV 토론 방송이 26.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3사를 비롯한 방송사들도 선거 개표방송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개표방송에는 방송사들의 정보력과 기술력 등 모든 역량이 총 집중된다. 이미 여러 차례 대선 개표방송을 치렀던 지상파 3사를 비롯한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은 인기
미래의 PD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가 찾아온다.사단법인 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은 다음 달 17일까지 ‘예비 방송인 준비 과정 2기’ 수강생을 홈페이지(http://pdedu.or.kr)에서 모집한다.‘예비 방송인 준비 과정’은 1기에 이어 MBC 김신완 PD가 강사로 나선다. 1기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미처 참여하지 못한 지망생들의 추가 강좌 개설 요청이 끊이지 않아 2기가 마련됐다.김 PD는 2005년 시사 교양 PD로 입사한 후 현재는 편성기획부에 몸담고 있다. 2012년부터 MBC 아
을 25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헌재의 탄핵 판결과 벚꽃 대선을 가슴 조이며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일 쏟아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뉴스를 보느라 피곤하다는 사람도 꽤 있지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2월, 분노와 지친 마음을 잠깐 내려놓고 마음을 다독여 줄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 고전 시대, 낭만 시대를 거쳐 우리 시대까지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며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으로 이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활력을 조금이나마 충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글을 통해 클래식 음
‘안광한 체제’ 판박이다. 더 앞선 2012년 MBC 파업 당시 ‘김재철 체제’의 시즌3다.김장겸 MBC 신임 사장이 추천한 MBC 본사 임원진이 확정됐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MBC 본사 임원진을 내정했다. 임원 내정자들은 당일 오후 방문진과 정수장학회가 참석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방문진은 신임 부사장에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 기획본부장에 최기화 보도국장, 편성제작본부장에 김도인 편성국장, 드라마본부장에 이주환 드라마본부 부국장,
연재를 시작하며을 25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헌재의 탄핵 판결과 벚꽃 대선을 가슴 조이며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일 쏟아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뉴스를 보느라 피곤하다는 사람도 꽤 있지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2월, 분노와 지친 마음을 잠깐 내려놓고 마음을 다독여 줄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 고전 시대, 낭만 시대를 거쳐 우리 시대까지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며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으로 이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활력을 조금이나마 충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