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하수영 기자] 최근 언론노조 KNN 지부(지부장 진기식, 이하 KNN지부)가 방송사유화 저지 투쟁에 나선 것과 관련해,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KNN의 강병중 회장과 이성림 사장에게 즉각 방송사유화를 중단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언론노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KNN지부가 공정방송실현과 제작 자율성 확보를 위한 투쟁에 나섰다”며 “강 회장과 이 사장은 원칙 없는 승진‧징계제도, 비정규직에 대한 비용 삭감, 그리고 기자‧PD 부당전보까지, 지역방송의 공적 책무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PD저널=하수영 기자] 언론·시민단체 200여 개가 모인 ‘KBS‧MBC정상화시민행동’이 최근 국정원이 일부 공개한 이명박(MB) 정부 문화‧예술‧방송인 블랙리스트 문건과 관련해, 문건 전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KBS‧MBC정상화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5일 오전 국가정보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사상을 통제하고 개념 배우‧가수들 다 쫓아내면서 언론을 완전히 초토화시킨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국정원이 문건 전문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보고하는
[PD저널=하수영 기자] 최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산하 개혁발전위원회가 공개한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 82인 외에 '방송사 PD 블랙리스트'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PD연합회(회장 송일준)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방송농단에 대한 책임을 지는 한편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한국PD연합회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이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방송계에 대해서 광범위한 사찰을 벌이고 정권에 비판적인 출연자나 연출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나~ 나야나~ MBC 주인공은 너야너~ 너야너~ 부역자 적폐청산 시작해~ 시작해~ MBC 공영방송 돌려줘~ 돌려줘~” (언론노조 MBC본부 청주지부 율동패)[PD저널=구보라 이혜승 기자] 더 이상 고된 성토대회가 아니었다. KBS·MBC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은 축제의 현장 그 자체였다.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새노조)와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00여 명의 KBS·MBC
[PD저널=하수영 기자] 한국PD연합회(이하 PD연합회) 31대 회장에 송일준 MBC PD협회장이 취임했다.PD연합회는 5일 오후 6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30주년 기념식’과 ‘제30‧31대 한국PD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송일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매체 환경으로 인해 방송, 특히 지상파 방송의 생존 자체를 걱정하는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 과제가 PD들에게 있다”며 “31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서 3000여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합
“새노조 총파업으로 고대영 체제 청산하자!”“다시 KBS, 국민의 방송으로”“고대영은 물러나라! 이인호도 함께 가라!”“방송독립 쟁취 투쟁! 결사 투쟁!”[PD저널=구보라 기자] 고대영 KBS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함성이 KBS 본관 앞 계단과 광장을 가득 메웠다.4일 총파업에 돌입한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의 파업 출정식이 사측의 방해에도, 예정대로 KBS 본관 앞에서 열렸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는 1000여 명의 KBS 구성원들이 KBS 본관 앞 계단과 2층 광장에 모였다. 사측은 출정식이 열리기 전, KBS
[PD저널=하수영 기자] 방송 90주년을 맞아 대규모 포상과 기념식이 진행되지만, 축하를 해야 할 잔칫날 방송인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른바 적폐세력으로 비판 받고 있는 인사가 유공자 명단에 포함돼 '적폐세력 잔치'라는 비판으로 얼룩졌다. 한국방송협회 주관으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되는 방송의 날 행사에서는 방송진흥 유공자 89명에게 포상이 진행된다. 문화훈장과 문화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장관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한
[PD저널=하수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의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에 대한 조건부 재허가 기간이 약 4개월 남은 이 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OBS 노조 등이 사측에서 제출한 ‘OBS 재허가 이행실적보고서’ 내용을 공개하고 보고서에 대해 ‘허구적이고 책임 회피만 드러나 있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방통위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와 OBS 공동대책위원회(이하 OBS 공대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소속의
[PD저널=구보라 기자] 독립 PD들이 방송사의 독립 PD들과 외주 제작사에 대한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방송사의 이른바 '갑질'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언론시민사회단체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독립PD협회가 마련한 '방송사 불공정 행위 청산과 제도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기, 이하 방불특위)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외주제작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동 행동 선언’을
[PD저널=이혜승 기자] “문재인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이 ‘공개토론’ 제안에는 끝내 침묵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4일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언론노조가 제안한 ‘공영방송(KBS, MBC) 정상화 공개토론’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지난 3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영방송(KBS, MBC) 정상화 공개토론’ 제안하였다. 4개월이나 지난 7월 24일에서야 자유한국당은 대변인 강효상 의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장)의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노조, 학자와 ‘공개토론’을 하겠다는 입장
[PD저널=하수영 기자] 해직 언론인의 인권 문제를 토론하는 자리에서 전직 언론인들과 언론학자들이 ‘해고자가 복직됐을 때 공정방송을 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가 지난 27일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추혜선 정의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50차 언론인권포럼 ‘해직 경험과 언론인의 인권보호’ 토론회에서 조승호 YTN 해직기자는 “단지 해직자 복직 문제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그들이 돌아와서 공정방송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져 있는
[PD저널=하수영 기자] KBS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KBS 구성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KBS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포함해 KBS 내부 갈등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 개최가 논의됐으나 부결됐다.KBS 이사회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공영방송 KBS의 공공성을 둘러싼 내부 갈등 해법 모색 공청회 개최의 건’을 논의했으나 찬성 4, 반대 6으로 부결됐다.안건은 ‘언론노조 KBS 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 본부) 등 KBS 구성원들
[PD저널=이혜승 기자]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 또다시 검찰에 고발됐다.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와 언론노조는 27일 오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이들은 법무법인 케이씨엘의 대표이기도 한 고 이사장이 △교과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지내면서 케이씨엘 소속 변호사들을 대학법인 임시이사, 정이사로 선임되도록 한 점 △케이씨엘이 분쟁 당사자의 이익을 대변해 교육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수임하도록 한 점 △고 이사장이 직접 김포대학교 소송에 나선 점 등이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OBS 경인TV(이하 OBS)의 방송사유화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와 경영위기를 과장하는 한편 OBS 구성원들을 상대로 폐업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정리해고 중단과 경영진 사퇴도 요구했다.OBS 지부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OBS 방송사유화 고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OBS의 대주주인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이 의도적으로 OBS에 경영위기가 있는 것처럼 조작해 대규모 정리해고를 강행하는 등 방송노동자
전국적 '김장겸·고영주 퇴진' 행동의 막이 올랐다. 43개 MBC 직능단체와 언론단체들이 김장겸 MBC 사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비상기구를 출범시켰다.언론노조 MBC본부와 MBC PD협회, MBC기자협회, MBC아나운서협회, 한국기자협회와 한국PD연합회 등 전국 43개 직능단체들은 17일 오전 서울 상암MBC 로비에서 ‘김장겸·고영주 퇴진 MBC 비상행동’ 출범식을 가졌다.최근 MBC 전직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5% 이상이 '김장겸, 고영주 사퇴'에 찬성한 가운데
“‘PD수첩’이 웬일로?”지난달 MBC 탐사 보도 프로그램 '성소수자 인권, 나중은 없다' 편이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군대의 동성애 처벌 문제, 나아가 성소수자 문제를 폭넓게 다루며 이어진 반응이었다. “‘PD수첩’이 과연”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 사람들도 방송 후 긍정적 평들을 남겼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다시보기 운동’까지 펼쳐졌다.해당 방송은 대법원의 ‘전보 무효’ 판결 후 으로 돌아온 이영백 PD의 첫 아이템이었다.(▷관련기사 ‘대법, MBC 한학수·김환균 PD 등 부당전보
YTN 구성원들로부터 ‘부적격 사장 후보’라는 비판을 받아온 김호성 YTN 총괄상무(사장 직무대행)가 사장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사장 후보에 출마한 지 일주일 만이다.김호성 상무는 23일 오전 YTN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사장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조준희 전 YTN 사장이 지난달 19일 자진사퇴한 뒤,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호성 상무는 조준희 전 사장 당시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됐지만 YTN의 보도 공정성 몰락과 해직자 복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 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