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인권의 날(10일)을 기념 삼아 오는 12일과 13일 양일 간 서울 대검 베리타스홀에서 ‘미디어와 인권’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방송에서 역사적 사실이나 위인을 객관적 근거 없이 희화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심의규정 개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객관적 근거’의 범주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방심위가 지난 7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
지난해 10월 허용된 지상파 종일방송이 지나친 재방 등으로 본래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 시간대의 시청자가 거의 없는데다 새벽시간대의 광고 판매도 전무해 재방송으로 땜질 편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해 10월 KBS 1TV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종일 방송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KBS는 2TV는 1~2시간 정도 심야시간대 방송을
전·현직 정치인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횟수가 늘고 있다. 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치인에서 인기 방송인으로 거듭난 강용석 변호사의 성공 사례가 자극이 됐다. 강용석 변호사는 JTBC , , tvN 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는 2일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방심위는 이날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어 △김수민 변호사(법무법인 영진) △전평국 경기대 교수 △박준순 경기대 교수 △김범식 송원대 교수 △최용익 전 MBC논설위원 △박재만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박정현 대한변호사협회 재
JTBC와 MBN이 최근 공정성과 균형성에 방점을 두고 뉴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를 영입하고 있는 것과 과련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재승인 심사 일정을 의식한 보여주기식 개편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손석희 JTBC 보도총괄 사장은 26일 JTBC 앵커를 맡을 것이라는 보도로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JTBC는 &ldqu
‘성형’과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뜨거운 관심거리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외모 지상주의 열풍과 성형 의료 시장의 팽창과 맞물리면서 연예인을 비롯한 대중에게도 이른바 ‘외모 업그레이드’는 일상화된 지 오래다. 더구나 미디어에서 ‘미용 성형’을 부치기 행태 또한 날
대통령 해외순방 중 발생한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며 반대 여론에도 ‘문제 인사’ 임명을 강행했던 대통령의 불통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영방송들은 이번 사태를 윤창중 전 대변인 개인의 문제로만 접근하는 모양새다. 특히 MBC의 경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독단
언론이 성 접대 사건을 관심 끌기 위주의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故) 장자연씨 사건과 사회 고위층 별장 성 접대 사건 등이 일으킨 사회적 파문 속 언론들은 성 접대를 누가 주도하고 이를 통해 거래한 내용이 무엇인지 등을 집중 취재하기보단, 성 접대의 선정성만 부각하는 ‘폭로전’에만 집중했다는 것이다.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23일 언론이 이른바 ‘불붙은 개’ 사건을 보도하며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수차례 반복해서 보여줘 선정성은 물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적합한 보도를 했는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의 한 자동차정비소 창고로 온몸에 불이 붙은 개 한 마리가 뛰어 들며 화재가 발생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출범 1년 만에 존재감을 드러낸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민사회단체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종편은 지난해 총선과 18대 대선을 거치면서 편파방송으로서의 본색을 드러냈지만 이로 인해 자신들의 입지를 굳힌 것도 사실이다. 종편의 달라진 위상에 민주통합당 내에선 당론으로 정한 ‘종편 출연 금지’ 원칙을 두고 논쟁이 붙기도 했다.정부의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 이하 언론연대)는 종합편성(이하 종편)채널이 출범한 지 1년을 넘어선 가운데 종편채널의 현주소를 가늠하기 위해 21일 오후 3시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토론회를 연다. 언론연대는 출범 당시부터 종편채널에 주어진 특혜 정책을 비롯해 이후로는 선정적인 뉴스로 저널리즘을 훼손시킨 사례들을 모아 향후 종편채널에 대한 시민
올 하반기 본격화하는 지상파 3사의 N스크린 서비스를 둘러싸고 지상파 유료화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그동안 지상파 유료화 논쟁이 VOD 서비스와 케이블과 재송신 대가를 둘러싼 것이었다면 이번엔 직접 플랫폼 사업자로 시장에 뛰어든 지상파가 유료화 정책을 꺼내들면서 불거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상파 콘텐츠의 유료화는 무료 보편적 서비스라는 지위를 저버리는 행
간접광고의 양성화와 광고시장 확대를 위해 2010년 도입된 간접광고 제도가 겉돌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간접광고를 허용하면서 방송광고 시장의 확대를 기대했다. 하지만 시행 2년 맞은 간접광고 판매 실적은 여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간접광고를 위탁판매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에 따르면 2010년 간접광고 판매액은
종편의 첫날 뉴스는 ‘박근혜’ 조·중·동 종합편성채널의 뉴스가 1일 개국과 함께 공개됐다. 3사의 주요뉴스는 일제히 ‘박근혜’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두고 2면에서는 “보수 편향의 여론독과점 우려 속에서 콘텐츠 다양화를 기치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심의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해 현재의 유료방송 채널보다 엄격한 심의 기준을 종합편성채널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지난 8일 열린 ‘종합편성채널 심의 방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이재진 한양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ldquo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사실상 ‘일방’ 두둔하는 방식의 선거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 주최로 20일 오후 서울 태평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점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