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두고 협의를 해온 YTN 노사가 사장후보 정책설명회 공개와 임명동의제 도입에 합의했다. 노사 합의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YTN은 내주께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YTN노사는 최남수 전 사장이 중간평가 결과로 중도 퇴진한 이후 사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왔다. 양측이 합의한 사장 선임안은 MBC 사장 선임 절차와 비슷하다. 지금까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 후보 인터뷰와 정책설명회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추위는
[PD저널=구보라 기자]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취업 불승인' 통보를 받은 김영국 KBS스카이라이프 사장 내정자가 재심사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KT스카이라이프의 사장 공백 상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재심사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즉각 사장 재공모에 돌입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말 위성방송 등의 재전송 업무를 총괄하는 KBS 글로벌센터장 경력이 있는 김영국 KT스카이라이프 사장 내정자에게 ‘취업 불승인’ 통보를 내렸다.
[PD저널=김혜인 기자] 최남수 사장이 중간투표 결과로 중도 사퇴하면서 차기 YTN 사장 선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4일 최남수 사장이 구성원 과반으로부터 '불신임'을 받고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YTN은 곧바로 김호성 상무 대행체제로 들어갔다.(▷관련기사: 최남수 YTN 사장, 넉 달 만에 불명예 퇴진) 김호성 상무도 8일 오전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남수 사장 임기 동안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은 YTN은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구성원 과반이 불신임한 최남수 사장이 넉 달 만에 불명예 퇴진한다.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가 지난해 말 최남수 사장 취임 전부터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극심한 노사 갈등을 불러온 YTN 사태도 일단락됐다. 4일 노사 합의로 진행된 최남수 사장 중간평가 개표 결과 투표참여 인원 652명 가운데 363명(55.6%)이 '불신임', 287명(44%)이 '신임' 의견을 내면서 최남수 사장의 퇴진이 결정됐다. YTN 노사가 'YTN 직원 50% 이상으로부터 불신
[PD저널=구보라 기자] 김영국 KT스카이라이프 신임 사장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김영국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국 신임 사장의 자격을 문제 삼았던 전국언론노동조합 KT스카이라이프 측은 당장 사장 재공모를 요구하고 나섰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KBS 글로벌센터장으로 재직한 김영국 사장이 공직자윤리법에서 명시한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결과를 KBS측에 최근 통보했다. 인사혁신처는 김영국 사장에 대한 취업승인 심사를 위해 김 신임 사장이 지난 5년 간
[PD저널=구보라 기자] 고대영 전 KBS 사장이 해임된 지 72일 만에 임명된 양승동 KBS 신임 사장이 임기 첫날 첫번째 인사를 단행하는 등 공식 직무에 들어갔다. 양승동 신임 사장은 6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안 재가를 받은 직후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초기 방송 장악에 맞선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양승동 사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 KBS를 빨리 정상화 시켜야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다”며 “KBS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양승동 사장은 △취재와
[PD저널=구보라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사장으로 내정된 김영국 전 KBS 방송본부장이 불공정 선임 논란에 이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9일 KT스카이라이프 이사회가 신임 사장을 선임한 이후 '부적격·불공정' 선임 논란에 휩싸인 김영국 사장 내정자가 공직자윤리법에서 정한 취업제한 규정을 어겼다는 주장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KBS 방송본부장은 공직유관기관(공기업)의 임원으로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 받는 ‘취업심사대상자’다. 취업심사대상자는 퇴직일로부터 3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됐던
[PD저널=김혜인 기자] 파업 36일을 넘기고 있는 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YTN지부)가 최남수 사장의 사퇴를 전제로 '집행부 총사퇴'를 선언했다. 해직 기자 출신인 노종면·우장균 기자는 YTN에서 어떤 요직도 맡지 않고, '최남수 사장 퇴진투쟁'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YTN지부가 오는 13일 YTN 이사회, 27일 주주총회가 예정됨에 따라 배수진을 치고 최남수 사장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YTN지부는 8일 “YTN노조 집행부는 최남수 사퇴와 함께 총사퇴하겠다”고 조건부 총사퇴를 선언
[PD저널=이미나 기자] 6·13 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12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오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여부 조사 및 관련 내용에 대한 심의, 후보자의 시정요구에 대한 심의, 당사자의 반론보도청구 회부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특별 기구다.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의위원 추천 몫을 두고 정치권이 갈등을 빚으면서 7개월 동안 공전 사태를 빚었다. 이때문에 공직선거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사장 공모 마감을 하루 앞두고 KBS 구성원들이 모여 신임 사장이 갖춰야 할 조건과 자질에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KBS 이사회는 오는 9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접수 받은 뒤 24일 정책발표회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사장 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8일 열린 ‘KBS 새 사장의 조건, 자질 그리고 과제’ 토론회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새노조)가 주최하고, KBSPD협회 등 10개 직능협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였다. 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PD저널=김혜인 기자] KBS 이사회는 신임 KBS 사장 후보자를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KBS 사장 후보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정책 발표회, 이사회 면접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사장 후보자가 결정된다. KBS 이사회는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임명과 관련해 세부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KBS 사장 선출은 투명성, 공정성 강화와 시청자 의견 반영을 위해 100여 명으로 구성 예정인 시민자문단이 공모 절차에 포함됐다.서류심사를 통과한 사장 후보자는 오는 24일 시민자문단 앞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시민자문단은 후보자에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아나운서국이 '나라'를 세웠다. 국기도 있고, 심지어 헌법도 존재하며, 출입국 심사를 거쳐 여권에 도장을 받아야 하는 곳이다. 이 나라가 내건 기치는 딱 하나, '할 말은 한다'다. MBC 아나운서국이 팟캐스트 프로젝트 을 론칭하고,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최승호 사장과 김민식 PD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첫 회를 시작으로, 향후 한 명의 아나운서가 하나의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PD저널=구보라 기자] 공영방송 정상화와 고대영 사장의 사퇴를 외치며 지난 9월 총파업에 돌입했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 조합원 2200여명이 24일 업무에 복귀했다.KBS새노조 조합원들은 24일 오전 8시 출근에 앞서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업무복귀식’을 열고 5개월여만에 업무에 복귀하는 각오를 다졌다. 142일간의 파업을 이끌어왔던 성재호 KBS새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제 우리가 KBS를 바꿔야한다”며 “업무에 복귀하고 나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존 간부들에게) 어떻게 당당히 싸워왔는지
[PD저널=구보라 기자] 고대영 KBS 사장이 노조 파업 141일 만에 KBS이사회에서 해임됐다.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22일 열린 임시이사회를 열고 7명 가운데 6명의 찬성으로 ‘고대영 사장 해임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이인호 이사장은 불참했으며 차기환, 조우석, 이원일 야권 이사는 표결 직전 퇴장했다.앞서 KBS 이사회 여권 추천 이사 4인은 'KBS 최초 지상파 재허가 심사 합격 점수 미달', 'KBS 신뢰도·영향력 추락', '보도국장 재직 시 국정원 금품수수 의혹', &
[PD저널=이미나 기자]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MBC에서 벌어진 제작 자율성 침해·공영방송 훼손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MBC 정상화위원회(아래 정상화위원회)가 지난 19일 출범했다. 정상화위원회는 최승호 사장이 취임 전 사장 공모 과정에서 '재건위원회'라는 가칭으로 소개한 기구로, 최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곧 정상화위원회가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사 동수 위원으로 구성된 정상화위원회는 산하에 전담 부서와 인력을 두고 앞으로 최소 1년간 활동하게 된다.정상화위원회는 지
[PD저널=이미나 기자] "그런(방송계 비정규직) 문제가 제기된다는 게 부끄럽고 죄송하기도 하다."최승호 MBC 사장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방송계 비정규직 처우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최 사장은 한국독립PD협회나 한국독립제작사협회 등과 함께 '콘텐츠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해 실태 파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또 최 사장은 "다른 업종에 비해 (방송계의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며 "전체적으로 현황을 파악한 뒤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새 지역MBC 사장 선임을 위해 노사 동수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역MBC 구성원 의견 반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이로써 그동안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던 지역MBC 사장 선임 과정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최승호 MBC 사장은 15일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출석해 "향후 보완을 통해 앞으로 제도화를 목표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사장은 또 "본사뿐 아니라 계열사에서도 극심한 갈등이 있었고,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