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BBK 관련 보도에 계속해서 편파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30일 이른바 ‘문제적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대응 계획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BBK·대선과 관련한 MBC의 편파방송이 문제제기 없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과 보도에 책임이 있는 PD와
한나라당이 MBC의 ‘BBK보도’를 문제 삼으며 지난 22일에 이어 29일에도 MBC 출연을 거부한 것에 대해 MBC 제작진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는 이날 토론을 시작하며 “이후보 측에서 직접 지명한 사람이 토론을 벌이는 것이 토론의 공정성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BBK 사건 보도와 관련, MBC에 대한 한나라당의 막말·협박 수위가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명박 후보와 관계된 BBK 의혹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끼며 개별 대응을 자제하던 한나라당이 유독 MBC만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MBC에 대해 날을 세우게 된 것은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뉴스데스크〉의 ‘적극적인’ BBK 의혹 보도 때문이지만
한나라당의 ‘언론과의 전쟁 선포’를 규탄한다! - MBC 등 언론에 대한 탄압 중단해야- 이명박 후보는 자진 출두해 진실 밝혀야 언론을 향한 한나라당의 망동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에리카 김 인터뷰에 대해서 고소 등을 운운하면서 대언론협박을 벌였던 한나라당은 이마저 모자라서 지난 23일 의원단을 대동해 MBC 항의방문
한나라당이 BBK와 대선 관련 방송 보도에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문제제기가 집중돼 있는 곳은 MBC로 과 은 각각 BBK사건 관계자 에리카 김씨와 “이명박 후보에게 BBK 명함을 받았다”고 폭로한 이장춘 전 주 싱가포르 대사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한나라당이 이들 방송을 놓고 “MBC는 정동영 방송”(이방호
BBK 보도를 놓고 한나라당이 방송사와 기자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28일 “균형 보도와 특정 후보에 불리한 사항에 대해 일방적 보도를 자제하는 게 모든 공정방송의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BBK 보도와 관련해 그렇지 못해 유감”이라며 “공정성을 깨뜨린 방송보도에 대해 모든 법률적 수단을 강구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
지난 주 우리나라 방송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예정이던 MBC 이 한나라당 측의 갑작스런 출연거부로 결방된 것이다. 이날 은 이번 대선에서 핵심이슈로 떠오른 ‘BBK 공방’을 다룰 예정이었다. 방송을 보기위해 밤늦게까지 TV 앞에 앉
대통령 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공식 대선 운동에 돌입했지만 정치적 타산에 따라 토론 프로그램 등에 잇따라 불참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특히 현재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측은 ‘BBK 의혹 사건’과 관련한 모든 TV토론을 거부함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들의 토론 프로그램 방영에 차질을
MBC라디오 이 지난 22일 BBK 관계자 에리카 김씨를 인터뷰한 것을 두고 한나라당이 고발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대선미디어연대는 27일 “언론의 독립이 위협받는 상황임에도 MBC를 제외한 어느 방송도 해당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49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선미디어연대는 이날 오후 발표한 모니터 보고서에
대선까지 21일. 언론의 대선후보들에 대한 비판적 검증을 비난으로 착각하면서 이를 빌미로 언론을 향해 던지는 협박을 항의로 정당화하는 정치세력이 늘어나고 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진보와 보수, 여권과 야권 가릴 것이 언론을 대하는 태도는 똑같다. 언론이 입안의 혀처럼 자당(自黨)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고 입 속 모래알처럼 까칠하게 검증해 ‘보도’를
▲ BBK 사건을 둘러싼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말바꾸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후보. ⓒ 오마이뉴스 남소연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BBK 주가 조작 사건에 이명박 후보의 연관성 문제를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과 논
한나라당이 MBC라디오에서 이명박 후보 연루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BBK 주가조작 사건의 관련자 에리카 김씨를 인터뷰한 것을 놓고 지난 23일 MBC를 항의 방문해 ‘민영화’ 협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언론계 안팎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대선미디어연대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유권자들의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이 23일 BBK 사건과 관련한 이명박 후보와 당의 대응 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대선후보 등록이 초읽기에 들어갔는데, 한나라당이 이 후보의 도덕성과 관련한 공방 의혹을 해소하긴 커녕 도리어 증폭시키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 후보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
22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갖는 등 이명박-BBK 사건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리카 김이 이번엔 한겨레와 인터뷰를 가졌다. 한겨레는 23일자 신문에 에리카 김이 공개한 ‘이면 계약서’ 원본을 확보해 1면 등에 실었다.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 투자자문의 주식을 김경준 씨에게 넘기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