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대 노조가 고대영 사장에게 단체협약에 따른 본부장 해임과 인사조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KBS의 보도참사에 따른 보도책임자 교체 등 네 가지를 요구하며, 내년 1월 15일까지 이를 지키지 못 하면 전면적인 쟁의 행위에 들어갈 거라 예고했다. KBS노동조합(위원장 이현진)과 전국언론노조KBS본부(본부장 성재호)는 29일 성명을 내고 “‘반성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사람들’은 최순실, 김기춘 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KBS 얘기”라며 “참사 수준의 뉴스와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신뢰도를 바닥으로 떨어뜨린 자들
고대영 KBS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KBS PD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공영방송 KBS를 염원하며 고대영 KBS 사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하는 입사 14년 차 이상(2003년 입사, 29기 이상 PD)의 KBS PD들의 연대 성명에 PD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243명에서 29일 오전에는 30명이 늘어난 273명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KBS PD들 “고대영 사장, 깨끗이 KBS를 떠나라!”’)이에 대해 류지열 KBS PD 협회장은 “이번 성명을 주도했던 각 기수별 대표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PD들의 열기가 뜨
▴EBS / 12월 29일 밤 24시 10분- 나플라, 루피, 오왼 오바도즈 / 2016 다시 보고 싶은 공감 -오는 12월 29일 목요일 밤 12시 10분 EBS 에서는 래퍼 ‘나플라 / 루피 / 오왼 오바도즈’편이, 뒤이어 1시 5분에는 ‘2016 다시 보고 싶은 공감’편이 방송된다. 올 한 해, 121팀의 뮤지션과 함께 한 . 그중 놓치기 아쉬웠던 순간들을 ‘유쾌’, ‘설렘’, ‘매혹’, ‘고독’, ‘위로’, ‘열광’까지 총 6가지 키워드로 정리, 그 순간을 만들어낸 뮤지션들의 무대
KBS PD 243명이 “KBS는 백척간두(百尺竿頭), 침몰 직전의 난파선”이라며 “그동안 KBS를 정권의 방패막이로 삼았던 KBS 고대영 사장이 이에 대해 책임지고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사 14년 차 이상인 KBS PD 243명은 28일 성명을 내고 “한국사회가 박근혜–최순실 일당의 희대의 국정농단으로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을 때 KBS는 무엇을 하였는가. KBS는 국정농단의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음에도 감시의 역할을 다하기는커녕 정권의 구린내를 가리는 방패막이 역할을 자임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EBS / 12월 28일 밤 11시 35분- 백발의 여장부 기화진 -전라남도 고흥. 마을을 뒤흔드는 우렁찬 목소리를 따라가 보면 80세의 나이에 슈퍼를 운영하는 기화진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부지런한 성격으로 슈퍼를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는 할머니는 물건 떼는 일에서부터 손님맞이까지 스스로 한다. 아들 내외가 운영하는 과일 가공장 일을 돕고, 슈퍼로 찾아오는 친구들까지 맞이하며 하루하루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는데... 백발을 휘날리며 동네를 휘어잡는 여장부 기화진 여사의 건강한 일상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OBS 경인TV(대표이사 윤정식, 이하 OBS)에 대해 3년 조건부 재허가를 내린 결정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대주주와 경영진은 재허가와 시한부 연명을 가능케 한 OBS 노동자들과 경인지역 시청자들에게 분명한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OBS 3년 조건부 재허가 의결…“사실상 1년 유예기간”’)방통위는 지난 26일 전체회의에서 OBS에 대해 3년 조건부 재허가를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방통위가 “현행법상 재허가 최단 유효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3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급변하는 시국 속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이 드라마와 예능보다는 뉴스, 시사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치적 이슈에 대해 눈 감은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 그리고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자, 침체되어있던 시사 프로그램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올 한 해 시사교양에서는 여성, 청년 실업, 동물 인권, 다이어트, 삶의 의미, 민주주의 가치 등의 사회적 이슈들을 다룬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새롭고 다양한 파일럿(시험 제작 방송) 시도도 부쩍 늘고
▴EBS / 12월 27일 오후 10시 45분- 불효자는 웁니다, 배우 정은택의 뒤늦은 후회-진정한 가족愛를 재발견하는 리얼 힐링 프로젝트 에 2001년 영화 로 데뷔해 개성 있는 코미디 연기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은 정운택이 출연한다. 배우 정운택은 전과 3범 배우가 된 후,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주시던 어머니가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암 투병 중에도 일하는 모습을 보며 그는 후회와 죄송한 마음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한다.
▴EBS / 12월 26일 오후 8시 50분- 제1부. 전설의 땅, 플린더스 -이번주 에서는 미지의 땅, 남호주로 탐험을 떠난다. 인간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았던 광활한 대륙. 거친 숨소리가 살아있고, 생명력 넘치는 땅. 독특한 자연 풍광과 원주민만의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곳. 남호주의 허리, 플린더스 산맥에서부터 광활한 호주 대륙이 품은 오지, 아웃백. 눈부신 쪽빛 바다가 유혹하는 땅, 에어반도까지 살아있는 대자연의 심호흡을 느껴본다.
'정윤회 아들'이자 배우 정우식의 MBC 드라마 출연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특별 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들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MBC 드라마 출연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시작은 야당 추천 이완기 이사의 질문이었다. 그는 ’2017년도 MBC 기본운영계획 승인 결의건‘을 보고하기 위해 방문진 이사회에 출석한 권재홍 MBC 부사장에게 “지난
정부기관을 상대로 취재를 하다 보면 가슴이 꽉 막히는 답답함을 느끼곤 한다. 해당 기관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하면 되도록 눈에 안 띄도록 조용히 있다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곤 하는 일들의 반복. 아마 일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조용히 지나가려는 관료주의의 습성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무엇을 하는지조차 모르게 가만히 있는 것이 그들의 목표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방송국은 떠들썩해야 하지 않는가.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중요한 공공의 가치가 무엇인지 그것을 방송해서 시청자들한테 많이 봐달라고 하는 게 방송국 아닌가. 더욱이 저
MBC 사측이 인터뷰 조작 의혹에 대해 ‘대면 조사와 성문 분석 결과를 종합한 결과, 두 개의 방송 파일에서 인터뷰 대상자는 동일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민주방송실천위원회는 불확실한 감사라고 반발했다.사측인 김상철 감사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이사회에서 “MBC 감사국은 완벽한 감사를 위해서 모든 조사를 다 실시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조사를 종합한 결과, 4월 21일 방송 파일과 5월 18일 방송파일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