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태 국민행동본부 부본부장은 20일 “정연주 KBS 사장은 대한민국 낙하산 인사의 대표성을 갖는 인물인 만큼 임기를 채울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양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정 사장이 코드인사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임명됐다면 언론의 중립성을 확보하는 의미에서
은 인터넷 여론을 통제하려는 여권의 움직임을 두고 논란이 뜨거운 것에 대해 보도했다. 정부·여당은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고 여론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라며 ‘인터넷 실명제’ 확대와 ‘인터넷 사이드카’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전문가나 네티즌들은 &ldqu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반대로 시작된 촛불집회에서 SBS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적나라하게 표출됐다. 촛불집회 현장에서 시민들은 SBS 취재진에게 야유를 퍼붓는가 하면 아예 취재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면은 SBS 에 나오기도 했다. 인터넷에서 SBS를 향해 “제대로 보도하라”는 목소리도 계속 나왔다.
청와대가 인터넷 여론 수렴을 위해 신설하겠다고 밝힌 인터넷 담당 비서관에 김철균 전 ‘다음’ 부사장(현 오픈IPTV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놓고 언론계 안팎으로부터 ‘신(新)권언유착’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정국에서 정부와 공안 당국 등으로부터 ‘배후&rsq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민이 원하지 않는 국책사업은 안 된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만큼이나 반대 여론이 높은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포기를 시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전기·가스·수도·의료보험 등에 대한 민영화
이명박 대통령의 인적쇄신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면서 오는 19, 20일 중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시작으로 내각 교체 대상자와 후임 명단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대통령 실장 동반교체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최소 1명은 교체된다는 게 중론이며 2명 동시 교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총리의 경우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카드
어제 저녁에도 촛불들이 KBS를 둘러쌌다. 지난주 수요일(6월 11일) 처음 KBS에 촛불이 켜진 지 7일째다. 첫날 100여명, 둘째 날 700여명, 셋째 날 2만여 명, 그리고 주말과 휴일에도 수백 명의 시민들이 공영방송 KBS를 지키겠다고 촛불을 들었다. 어제는 숫자가 좀 줄긴 했지만 촛불의 위력은 여전했다. 과연 촛불이 공영방송 KBS를 지킬 수 있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를 ‘천민민주주의’라고 폄훼해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18일 “우스운 수준의 네티즌이 많다. 형편없는 수준의 네티즌들이 많다”고 말해 또 한 번의 논란이 예상된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네티
시민들은 방송사 앞에서 촛불을 들었고, 기자를 비롯한 언론시민단체들은 거리로 나가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언론에 친화적인 정책을 펴겠다는 뜻에서 ‘프레스 프렌들리’(Press friendly)를 표방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전혀 딴판이었다.17일 방송된 MBC 은 이명박 정부가 현재 펴고 있는 언론정책에 대해
한미 쇠고기 협상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한국과 쇠고기 수출을 놓고 추가협상 중인 미국이 17일 수정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쪽 제안은 월령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출금지에 대한 진전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 인터넷 공격 논란 이명박 대통령이 인터넷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은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서 규모의 축소를 보이자 청와대와 여당이 인터넷 여론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는 발언과 통제 시도로 해석될 소지가 큰 대책들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어 논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OECD 장관회의’ 개막식 개회사에서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
이명박 대통령 특보 출신인 구본홍 고려대 석좌교수의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YTN 직원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낙하산 사장 반대’를 외치며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YTN노조는 17일부터 ‘공정방송 사수 구본홍 저지 YTN 집회’를 시작한다. 6월 셋째주를 ‘구본홍 저지! 단결 투쟁의 주간
“우리 역사상 가장 멍청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쏟아졌다.”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긴 UCC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 UCC는 촛불을 들고 모이는 시민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에 항의하는 촛불의 물결이 이명박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반대로 번진 가운데 KBS를 지켜내자는 깃발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이는 정연주 사장 퇴진 문제를 둘러싼 KBS 안팎의 구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노조는 6월 4일 언론노조와의 갈등을 봉합한 데 이어 시민사회단체와의 관계 개선에도 나섰습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6월
17대 마지막 국회에서 탄핵 위기에 직면했다가 기사회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8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다시 한 번 탄핵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정치 중립 의무 위반과 관련한 여론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최시중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부 인적쇄신 이후의 국정방향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는 등 계속해서 모법인 방통위 설치 및 운
야3당이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하면서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소관 상임위 문제를 놓고 여야의 물밑 신경전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국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를 주장했던 것과 달리 위원장을 한나라당 몫으로
소설가 이문열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 전반까지 급락한 것과 관련해 17일 “이 대통령의 성급함, 부주의함 등도 있겠지만 사회적 여론조작도 개입돼 있다고 본다”면서 여론조사 조작설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문열씨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