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이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하면서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소관 상임위 문제를 놓고 여야의 물밑 신경전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국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를 주장했던 것과 달리 위원장을 한나라당 몫으로
소설가 이문열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 전반까지 급락한 것과 관련해 17일 “이 대통령의 성급함, 부주의함 등도 있겠지만 사회적 여론조작도 개입돼 있다고 본다”면서 여론조사 조작설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문열씨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ldquo
KBS 보도본부장 징계 추진 파문 경향과 한겨례는 “KBS 이사회가 이사회를 비판한 KBS의 보도를 문제삼아 이일화 KBS 보도본부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한국방송 이사회는 17일 오후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친한나라당 성향 이사들이 발의한 ‘9시 뉴스 인책에 관한 건&rs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 신임 사장은 16일 취임사에서 “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 대행사) 도입 논란 속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다양성을 수호하는 마지막 보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
언론 공공성 수호를 위해 언론학자들이 나섰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 정연우 세명대 교수 등 언론학자 124인은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언론장악을 통해 실정을 호도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행태에 강한 경고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며 성토했다. 언론학자들은 “오늘의 국가적 혼란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l
언론사 및 언론유관기관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측근 인사가 줄줄이 임명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당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저항이 거세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단장이었던 양휘부씨가 코바코 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보며 이 정부가 정말 대책 없는 정권이란 생각이 들
미국산 쇠고기 사태로 시작된 ‘촛불’이 광화문에서 KBS로 이동했다. 시민들은 이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반대”뿐 아니라 “공영방송 사수”를 동시에 외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을 KBS 차기 사장으로 임명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으로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이명박 정부
촛불시위에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나오는 부모들이 매우 많다.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은 초등학교 가기 전후 연령대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은 부모와 동행한 모습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이 연령대 아이들은 이미 인터넷 검색이나 친구들과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을 법하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이 미국산
YTN에 이어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 사장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최문순 통합민주당 의원은 16일 “막무가내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언론사 사장 자리를 전리품으로 여기는 게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
동아 “촛불 열기 사그러들고 있다” 중앙 “서울시 촛불집회 광장 사용료 지불해라” 동아일보는 촛불집회 참가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 참가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rdquo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 Guide 1. KBS1TV 〈과학카페〉/14일(토) 오후 7시 10분 얼마 전 케이블TV에서 화제 속에 방송됐던 〈서인영의 카이스트〉. 이 프로그램의 스타는 서인영이었지만, 또 다른 스타는 바로 카이스트라는 곳이었다. 단순히 명문대로만 알려졌던 카이스트는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모습이었다. 바로 이곳에서 새로운 변
언론계 안팎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YTN 사장에 이어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 사장에도 이명박 대통령 측근이 임명돼 논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은 13일 코바코 사장으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단장을 지낸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양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1년 6월15일까지 3년이다. 양 신임 사
▲ MBC / 14일 오후 9시 45분‘촛불정국’해법을 찾아라‘촛불정국 38일 째!성난 민심이 촛불을 든 지도 벌써 38일. 시간이 지날수록 촛불집회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급기야 6.10항쟁 21주년이 되는 지난 10일에는 수 십 만 명의 사람들이 서울 시내를 촛불로 가득 메웠다.
▲ SBS / 14일 오후 11시 20분'촛불, 대한민국에 소통을 말하다' 6월 항쟁 특집 '촛불, 대한민국에 소통을 말하다'6월 14일 에서는 6월 항쟁 21주년을 맞아, 촛불 집회에서 보여준 현재 우리 시민 사회의 역량을 진단하고 그 역사적 의미에 대해 고민해본다. 무시당한 10대의 촛
▲ KBS 1TV / 14일 오후 9시 40분이슈 & 비평 ①YTN 사장도 낙하산으로 임명? 구본홍 씨가 YTN이사회에서 YTN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구 씨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캠프에서 선대위 방송총괄본부장 일을 맡았다. 이사회가 사장 추천 절차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언론계에는 구
지난 6월 10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6.15 남측언론본부 창립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前대통령이 초청되어 '6.15 이후 8년의 성과와 남북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열렸다.
한미 쇠고기 재협상에 대한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전면 재협상 요구 목소리에 정부는 재협상 대신 ‘추가 협상’을 고수했다. 정부가 미국과의 추가 협상을 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12일 MBC 은 ‘재협상과 촛불정국의 향방은?’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는 미국과의 추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