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이 13일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에 이어 국민의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요구에 대해 “이해력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고 발언, 논란이 예상된다. 안 이사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근대사회는 전부 계약·상업사회로 자기가 불리하다고 계약을
강기갑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는 13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출국,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 “위생조건의 한 구절도 바꾸지 않겠다 전제한 만큼 결국 내용 없는 수박 겉핥기 협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 미국과 쇠고기 추가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촛불을 든 국민들이 그토록 재협상을 요구했건만, 돌아온 정부의 대답은 추가 협상뿐이었다. 정부여당은 말만 ‘추가협상’이지 사실상 재협상 수준이라고 주장했지만, 촛불 정국을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매일 새로운 역사가 다시 쓰여지고 있다. 11일 서울 KBS본관 앞에서 100여 명의 아고리언(agorain, 다음 아고라에서 토론을 하는 네티즌을 통칭하는 말)으로 시작했던 ‘KBS특별감사 반대’ 촛불집회는 하루 사이 1000여 명(오후 10시 30분현재)이 참여하는 촛불집회가 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KBS특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인사들이 잇따라 언론사 및 언론 유관기관 사장으로 임명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21세기 미디어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자인 정병국 의원이 지난 11일 “특보 출신들을 언론·방송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정 의
“정답은 하나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 건강권을 소홀히 한 잘못을 국민 앞에서 솔직히 인정하고 쇠고기 협상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한미 쇠고기 재협상은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SBS 은 11일 ‘난국돌파, 쇠고기 재협상&
이명박 대통령 특보 출신 구본홍 고려대 석좌교수의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YTN 직원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낙하산 사장 반대’를 외치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데 이어 YTN 공채 2기들은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에 동참하고 있다. YTN 공채 2기는 11일 ‘이제는 다함께 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이래 계속된 정치행보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문순 통합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에 탄핵의 권한이 있는 만큼 이를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언론계 수장으로서 방송의
노조·민주당, “KBS 표적감사 중단을” 감사원이 11일 KBS 감사에 전격 착수한 가운데 인터넷 누리꾼과 언론시민단체, 정치권이 일제히 감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겨레는 2면 〈“KBS 표적감사 중단을”〉이라는 기사에서 “누리꾼 50여 명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l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본부장 천정배, 이하 언론장악저지본부) 의원단이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 착수와 관련해 KBS를 방문했다.통합민주당 언론장악저지본부 소속 최문순, 천정배, 김재윤, 김세웅 의원은 11일 오후 4시 30분 KBS를 방문해 이날 실시된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초 의원단은 정연주 KBS 사장과 간담을 나누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의 원인을 MBC로 지목하고 “이러고도 MBC가 무사하겠냐”며 협박성 비난을 쏟아냈다. 극우논객인 조갑제 대표는 11일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인 ‘조갑제닷컴’에 ‘이런 짓을 하고도 MBC가 무사하겠는가?’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ldqu
‘언론 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이 정부의 언론장악을 규탄하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미디어행동은 11일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독립을 책임져야 할 방통위원장이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앞장서고 있다”며 최시중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100만 촛불의 심판에 응하지 않는 이명박 정부,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국민소환 형태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0 백만 촛불집회를 결산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대책회의는 이번 촛불
▲SBS / 11일 오후 11시 5분 난국돌파, 쇠고기 재협상 한 달 째 전국이 촛불로 타오르고 있다. SBS 뉴스추적은 국민을 거리로 내몬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쇠고기 자율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쇠고기 재협상이 가능한지 집중분석한다. 또한 혼전을 거듭하는 향후 정국을 전망해 본다. 72시간 집회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107일 만에 내각 전체가 사의를 표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박근혜 총리’ 카드가 인적쇄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1일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위기 상황인 만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본인이 적
들불처럼 번진 촛불은 100만개의 촛불로 전국에서 활활 타올랐다. ‘100만 촛불대행진’이 열린 10일 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촛불 물결이 해일처럼 쏟아졌다. 1987년 6·10 항쟁 이후 21년 만에 최대 규모인 50여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쇠고기 재협상” “이명박 퇴진&rdqu
‘촛불 민심’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타올랐다. 지난달 2일 처음 시작돼 지난 5~8일 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을 거치면서 힘을 얻은 촛불은 10일 100만 촛불 대행진에서 정점을 이루며 전국 80여 곳에서 거대한 불길을 만들어냈다. 100만 촛불 대행진엔 서울 70만 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6만 명), 부산 5만 명 등 전국에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