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안에 관한 방송위원회의 검토 시한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7월 9일 KBS 이사회를 통과한 수신료 인상안은 나흘 뒤 방송위에 제출됐는데, 방송위는 9월 22일까지 국회로 넘겨야 합니다. 이번이 두 번째 고비인 셈이지요. ▲이희용 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 부장 방송법 65조에는 "수신료의 금액은 이사회가 심의ㆍ의결한 후 방송위를 거쳐 국회의 승인
재허가 심사과정에서 뉴스보도편성을 추진하던 EBS가 지난달 27일 오후, 방송위원회에 방송분야의 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변경허가 추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EBS는 지난 6월 재허가 추천 신청서에 기존에 있던 ‘보도제외’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교육방송사항 전반 및 광고방송’이라는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뉴스보도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위원회가 EBS가
“지상파 방송 재허가 기간 3년은 너무 짧다. 방송철학을 세우고 지키기도 버거운 기간이다. 방송사의 공적 책무 이행 정도에 따라 기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 방송의 편성 자율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 방송위원회의 EBS 보도 제한은 통제다.”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의 지상파 방송 재허가 추천 심사를 앞두고 현행 재허가추천제도가 개선돼야 한
2005년 3월 28일 방송위원회가 지상파DMB 허가추천 대상으로 6개 사업자를 선정했을 당시의 일입니다. 이때 지상파TV 사업자 군에서는 KBSㆍMBCㆍSBS가 뽑히고 EBS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요. 방송회관의 기자회견장에는 각사에서 나온 취재진이 회견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체회의가 끝나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효성 부위원장 등이 사업자 선정
EBS의 뉴스보도편성을 놓고 EBS와 방송위원회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교육전문 채널로 뉴스보도를 내보낼 수 없었던 EBS는 내달부터 진행되는 지상파 재허가 심사에서 뉴스보도 편성을 꼭 따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방송위원회는 ‘방송국 재허
전국언론노조EBS지부(위원장 송대갑)는 EBS가 뉴스보도를 할 수 있도록 방송위원회에 보도편성허가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벌였다. EBS지부는 '더 이상 EBS의 방송프로그램 편성권을 옥죄이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20일 목동 방송회관 1층에서 보도편성을 촉구하는 전국언론노조E
전국언론노조EBS지부(위원장 송대갑)는 EBS가 뉴스보도를 할 수 있도록 방송위원회에 보도편성허가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20일부터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벌일 예정이다. 송대갑 전국언론노조EBS지부위원장은 “관영방송인 KTV와 국회방송도 공공채널로 지정하고 보도프로 그램을 편성한다”며 “공영방송인 EBS에 대해서 ‘보도제외’라고 규정짓고 보도편성을 못하게 가
EBS가 뉴스보도프로그램 편성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BS는 지난 6월 재허가 추천 신청서에 기존에 있던 ‘보도제외’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교육방송사항 전반 및 광고방송’이라는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보도프로그램’ 편성을 시사했다. 그동안 EBS는 보도프로그램이 제한돼 시의성을 필요로 하는 교육 뉴스 등을 제작하는데 제약이 있었다고 보고 이번 지
17대 대통령선거가 넉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을 둘러싼 언론 보도,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알려진 방송 보도, 특히 TV 채널이 두 개 있는 국가기간방송 KBS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KBS의 보도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대부분 정치 공세에 가까운 것이어서 학계에
비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원민방 정세환 이사회 의장이 상임이사 및 의장직을 사임했다. 정세환 의장은 지난 27일 “그동안 디지털 전환, 지역 지상파DMB 추진과정에서 이사회 의장으로서 조언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있을 재허가 심사과정에서 오해가 있을 것 같아 용퇴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불거진 비자금 의혹이 직접적인 사퇴 배경은 아니지만 강원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에 피랍된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개시됐다는 아프간이슬라믹프레스(AIP) 통신의 오보 소동으로 언론들은 진땀을 뺏다. 1일 오후 방송사들은 일제히 메인뉴스 시간대 보도한 내용을 정정보도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2일자 주요 일간지들은 오보소동에 대한 상황 설명 등을 주요하게 다뤘다. 동아일보는 ‘외신 “군사작
지상파방송사 계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특수 관계자 PP(MSP)의 독과점을 제한하고 전문편성 등록채널의 보도 프로그램 방송을 금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8월 중 공포 시행됩니다. 먼저 지상파와 MSP 계열
“IPTV 도입 문제와 방송통신융합위원회 구성 등의 논의가 정리된 후 MMS 도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김우석 방송위원회 지상파 부장은 2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의 공공성 제고와 확대 방안’ 토론회에서 지상파의 MMS 도입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부장은 “IPTV 정책과 기구 개편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와중에 MMS와 관련된 논
3년 마다 찾아오는 지상파방송사 재허가 심사가 시작됐다. 방송위원회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심사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2004년 방송위원회는 사상 유래 없는 재허가 심사를 진행했다. 방송위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대주주와 사장을 줄줄이 출석시켰고, 허가추천 당시 약속 이행 여부가 낱낱이 까발려졌다. 결국 방송위는 iTV의 재무구조 악화와 방송법 위반 등을 문
강원민방 최대주주인 (주)대양 정세환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업무상 배임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강원민방 출신 해고자 3명은 지난 13일과 16일 정세환 회장의 비자금 의혹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대검찰청과 국세청 그리고 방송위원회 등에 접수했다. 이들이 각 기관에 보낸 진정 내용에 따르면 “정세환 회장은 강원민방 설립 당시 200
위성DMB사업자 TU미디어가 7월 13일 MBC와 지상파DMB 채널인 'MY MBC'의 재송신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이희용 연합뉴스엔터테인먼트부장'MY MBC'의 자체 제작프로그램 비율은 20% 안팎이고 나머지는 MBC 프로그램이어서 사실상 실시간으로 지상파를 재송신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네요. 방송위는 오랜 논란 끝에 20
더디지만 차근차근 진행돼온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 작업이 또 한번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KBS 이사회는 6월 27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수신료 인상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7월 9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다시 심의하기로 했지요. ▲이희용 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 KBS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고 원칙적으로 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