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4월말의 어느 오후, kbs에서 pd로 일하는 k는 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낯선 풍경 하나를 목격한다 |contsmark1|‘문화개혁시민연대’에서 나온 젊은이들이 피킷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저질·선정 연예 오락프로그램’을 없애란다. 그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는 예능국도 해체하란다. |contsmark2|k는 예능국 소속이다. 순간
|contsmark0|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예능 pd와 이를 감시·비평하는 시청자단체들이 상대편에게 던지는 질문들과 이에 대한 답변을 모았다. |contsmark1|▷ 시청자단체 → 예능 pd |contsmark2||contsmark3|문 : 요즘 오락프로에선 공영성을 전혀 찾을 수 없다|contsmark4|답 : tv에서 오락적 가치는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contsmark0|▷ 주말 버라이어티·토크 쇼|contsmark1||contsmark2|연예오락프로그램에 있어 선정성과 가학성에 대한 논란은 주말 버라이어티쇼와 토크쇼에서 주로 나온다. 시청자단체들은 진행방식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진행자들이 농담과 사담을 지나치게 많이 해 반말사용, 선정적 언어, 비속어 등이 남발되고 있는 것도 바로 진행방식의 문제에서
|contsmark0|지상파 방송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소재와 내용에 대한 문제지적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문화개혁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시청자단체들이‘연예프로그램 개혁을 위한 시청자 운동’을 선언하고 나서는 등 연예오락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이‘전면전’양상으로 번지고 있다.|contsmark1|방송관계자들은 연예오락프로에 대한 잇따른 문
|contsmark0|세계문화 연대회의, 7일 출범|contsmark1|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스크린쿼터문화연대, 민족문화작가회의 등 16개 문화예술단체들이 참가한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가칭)가 오는 7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연대회의는 출범에 앞서 “문화 영역에 신자유주의 침투로
|contsmark0|90년대 들어 이뤄진 민영방송(90.10)·케이블 pp(93.8)·케이블 so(94.1)·지역민방(94.8)·위성방송(2000.12)·신규홈쇼핑방송채널사용자(2001.3) 등 모두 6건의 방송사업자 선정과정이 초창기에는 밀실결정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점차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contsmark1|한국방송
|contsmark0|mbc 이 지난해 4월28일 ‘신문고시’와 ‘호주 abc의 해외미디어 비평’ 등을 다루며 첫 방송된 후 오늘(3일)로서 방송 1년을 맞았다. 그동안 ‘자사비판도 하는 매체비평 프로’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반면, ‘방송이 신문의 논조를 비평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었다. 의 지난 1년과 앞으로의 과제를 최용익 팀장을
|contsmark0|방송계에 디지털 방송방식을 변경하라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그동안 무풍지대였던 kbs 내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이전 집행부와 달리 지난달 각각 집행부가 교체된 kbs노조와 기술인협회가 방송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미국식을 고수하고 있는 사측에도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수태 신임 kbs기술
|contsmark0|“김기설씨의 아버지 김정열씨의 마음을 열기 위해 하루 종일 그의 집에 있었다. 유난히 말을 아끼던 그를 회유 해보고 취재와 상관없는 개인적인 얘기도 하면서 자리를 지켰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그가 한참 후에야 입을 열었고, 마침내 조작된 진실은 단번에 뒤집혀졌다.”|contsmark1|91년 분신자살한 당시 전민련의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contsmark0|ebs 철원 노동당사앞 공연 가져|contsmark1|ebs (월~금 오전 8시10분)이 지난달 27일 방송 20주년과 어린이날기념으로 강원도 철원군 옛 노동당사 앞에서 `가자! 도깨비 나라로’라는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분단의 상징인 옛 노동당사 앞에서 펼쳐져 공연문화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있던 강원도 지역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contsmark0|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용백)와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이범수 동아대 교수)는 5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춘천 한림대에서 `언론구조와 언론정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사회 언론구조의 변화 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이진로 영산대 교수가 발표하고, 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와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가 언론개혁에 대한 논문
|contsmark0|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오프라인 주간신문 `오마이뉴스 2002’를 30일 창간했다.타블로이드판 64면으로 발행된 `오마이뉴스 2002’는 올해 말 대통령선거를 겨냥해 정치뉴스로 지면의 80∼90%를 채우는 `대선 테마신문’으로 꾸며졌다.|contsmark1|2000년 2월 온라인신문 창간 때부터 ‘부정기 부정형 게릴라 종이신문도 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