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KBS 후임사장 후보자를 5명으로 압축했다.KBS이사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3시간 30분간에 걸쳐 사장 후보자 공모에 지원한 24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모두 끝내고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하지만 이사회 사무국은 이사들의 신상이 공개되면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들에 대한 신상은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통합방송법 제정 당시 KBS 사장과 관련해 공영방송의 중립성과 공공성을 지키고 임기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대통령의) 임면권을 임명권으로 바꿨다. 임면권 아래에서 공영방송 사장이 정치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당시 강원룡 목사의 건의를 받아 결정한 것이다. 또한 관계 장관인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그렇
KBS 후임 사장의 인선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KBS 이사회는 8월 8일 정연주 사장 해임을 결의한 데 이어 후임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온 김인규 전 KBS 이사는 공모 접수 마감 하루 전인 8월 19일 응모를 포기한다고 밝혔지요.김 전 이사는 "KBS 사내에서는 물론 정치권에서 본인을 둘러싼 더 이
[1신 : 오전 9시]KBS 후임 사장공모에 24명이 지원함에 따라 21일 오전 9시에 개최할 것으로 예정된 KBS이사회를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야당 추천이사인 이기욱, 박동영, 이지영, 남윤인순 이사가 KBS이사회가 열리는 KBS본관 제1회의실에 입실한 가운데 KBS 노조와 사원행동 측 100여명이 회의장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유재천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해임결정 집행 여부가 빠르면 20일 결정되는 가운데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정 전 사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집행정지신청’과 KBS 이사회를 상대로 낸 ‘해임제청결의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이 각각 18일과 19일 서울행정법원과 서울남부지법에
정연주 전 KBS사장의 해임 논란에 대한 공이 법원으로 넘어갔다. 정연주 전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은 이번 주 안에 기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규정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KBS이사회가 이달 20일 새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를 마감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후임사장 임명제청 결의를 진행할 예
이명박 정부가 이른바 ‘MB스타일 언론판’ 구축을 위해 방송·언론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이 높은 가운데, 일련의 움직임들을 마무리 짓는 모든 작업이 9월 정기국회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내달 1일 18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시작되자마자 현 정부가 172석으로 과반 이상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을 앞세워
국회에서 방송·언론 관련 정책을 다루는 주무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광위)의 위원장으로 3선의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이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문광위원장을 포함한 3개 국회 상임위원장 경선을 진행한 끝에 고 의원을 문광위원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이날 경선에는 한나라당 의원 156명이 참여했다. 한나라
여권이 촛불 정국 이후 논의해 온 인터넷 포털 규제책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인 법제화 작업으로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논란에 이어 ‘인터넷 여론 재갈 물리기’ 논란 또한 거세질 전망이다. 정부 여당이 정기국회에서 인터넷 포털을 언론으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방송통
정연주 전 KBS사장의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빠르면 오는 21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정연주 전 KBS사장이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첫 심문을 1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열고, 이번 주 안에 인용 또는 기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해임
감사원과 검찰이 정연주 전 KBS 사장에게 배임죄를 묻고 있는 것을 비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노 전 대통령의 말이야말로 해괴한 논리”라고 비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봉하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원과 검찰이 정 전 사장에게 배임죄를 적용한 것을 두고 “해괴한 논리&rdq
MBC경영진이 지난 12일 MBC 〈PD수첩〉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의 재심을 거부하고, 사과방송을 강행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징계 결정이 언론계 안팎에서 “정치 심의”라는 비판이 나오고,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에 MBC 경영진이 전격 받아들인 것으로 MBC내부
당정이 촛불정국 속 정부에 대한 비판 의견을 개진하던 누리꾼들의 집합소와 같은 역할을 했던 포털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키로 했다. 신문법 개정을 통해서다. “포털도 언론…9월 정기국회에서 신문법 개정” 는 18일자 신문 1면 머릿기사 “포털도 언론처럼 책임”에서 “정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과 보도·종합편성 채널(PP) 진출 기준을 완화하려 하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14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의 효력을 사실상 상실케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눈길을 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방송법
이명박 대통령의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 문제를 놓고 KBS 안팎이 소란스러운 가운데 여권이 ‘낙하산 인사’에 부정적인 여론을 살피며 잠시 뒤로 밀어뒀던 것으로 알려진 ‘김인규 새 KBS 사장’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 청와대·보수단체 “그래도 김인규 전 KBS 이사가&hellip
“Goodbye to media freedom?” 이게 어디서 굴러온 말인가? 이 말을 듣는 혹자는 분노할 것이고, 혹자는 서글퍼 하겠지만 목청껏 “굿바이 미디어”를 외치지 못해 혀끝이 근질거리는 어떤 이도 있을 터. 그 어떤 이를 희색케 할 만한 이 표현은 다름 아닌 유럽 언론인 연합(AEJ)이 지난 2월 발표한
검찰이 지난 2005년 서울고법의 조정 권고로 종료된 KBS와 국세청 간의 법인세 소송 종결을 문제 삼으며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정 전 사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이들 중 과거 KBS 감사로 있으면서 법원의 중재안을 적절하다고 평가했던 이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