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KBS 경영진단 중간 결과에 대해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KBS 이사회도 컨설팅 내용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사회 대변인 고영신 이사는 “(중간보고는) 컨설팅을 안 해도 알 수 있는 상식 수준의 내용”이라며 “정확한 데이터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
매일 들려오는 해군의 초계함 천안함 침몰 관련 소식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군 당국이 빠른 물살과 수압, 시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참으로 비통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조국의 영해를 지키다 젊음 받힌 영혼들의 명복을 가슴 깊이 빈다. 현재 세간의 관심은 침몰 원인 규명이다. 핵심은 침몰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소속 전국 초·중등학교와 유치원 교사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한 20일자 주요 아침 신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경향·한겨레 “국회의원의 법 위반…‘마녀사냥’ 우려” 은 1면
올림픽·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 3사의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S의 관련 보도가 지나치게 ‘자사 이기주의’에 입각해 있다는 지적이 여야 의원들로부터 나왔다. KBS 업무보고 등을 위해 1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디지털 전환 비용 수급 등을 위해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KBS가 지난 2009년 관련 예산을 절반도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는 KBS 결산 승인 등을 위해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2009년 KBS 결산 보고서를 공개하고, KBS가 지난 2009년 디지털 전환을 위해 책정된 예산 338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공영방송에서 이른바 ‘비판적 진행자·출연자’에 대한 퇴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여당 의원으로부터 KBS 2TV (이하 )의 유행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 대한 퇴출 요구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한선교 한나라당
KBS가 안전관리팀의 각종 비리·부정 의혹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19일 KBS 결산 승인 및 업무보고를 위해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BS가 안전관리팀의 화염병 투척사건 조작, 채용부정,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의 비리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른바 ‘회피 연아’ 동영상을 제작한 누리꾼을 고소한 것과 관련, 유인촌 장관은 “당사자들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를 취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19일 MBC 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조사를 받은 분들이 다 반성하고 있고, 이메일로 그런 마음을 전달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이명박 정부 2년은 어떤 모습일까.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와 새언론포럼(회장 현상윤)이 주최한 사진전이 16일 오후 3시 태평로 프레스센터 1층 ‘서울 갤러리’에서 막을 올렸다. 언론노조 조합원과 시민들이 찍은 사진 136장에 비친 MB정부 2년은 기쁨보다 분노와 탄식
본론에 앞서 2년 전 기억 하나만 꺼내보자.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였던 지난 2008년 4월 7일 방송·언론인들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할 이야기가 하나 전해졌다. 이 대통령 형님의 친구인 최시중씨가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다음날인 2008년 3월 27일 김금수 당시 KBS 이사장을 만나, 정연주 KBS 사장의 조기사퇴를 위해 이사회가 나서줄 것을 요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의 파업이 16일 12일째로 접어들면서 김재철 사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국장급인 84사번 입사자들을 시작으로 85,87사번들이 릴레이 성명을 낸데 이어 MBC 역사상 처음으로 보직부장들이 실명을 내걸고 사장 비판에 나서는 등 김재철 사장에 대한 압박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TV제작본부
여당 내부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정부의 홍보 부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인 정두언 의원은 4대강 사업 책임자 문책론까지 제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4대강사업 저지 국민소송’을 진행 중인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는 “사실상 4대강 사업의 총책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