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재협상에 대한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전면 재협상 요구 목소리에 정부는 재협상 대신 ‘추가 협상’을 고수했다. 정부가 미국과의 추가 협상을 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12일 MBC 은 ‘재협상과 촛불정국의 향방은?’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는 미국과의 추가 협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이 13일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에 이어 국민의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요구에 대해 “이해력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고 발언, 논란이 예상된다. 안 이사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근대사회는 전부 계약·상업사회로 자기가 불리하다고 계약을
강기갑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는 13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출국,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 “위생조건의 한 구절도 바꾸지 않겠다 전제한 만큼 결국 내용 없는 수박 겉핥기 협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
미국산 쇠고기 사태가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반대를 외치며 지난 달 2일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6․10항쟁 21주년을 맞은 지난 10일 100만 촛불대행진이 열리는 등 최대 분수령을 맞았다. 6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 사의, 10일 내각 일괄 사의 표명에도 촛불민심이 가라앉지 않자 정부는 12일 한미 쇠고기 협상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이래 계속된 정치행보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문순 통합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에 탄핵의 권한이 있는 만큼 이를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언론계 수장으로서 방송의
노조·민주당, “KBS 표적감사 중단을” 감사원이 11일 KBS 감사에 전격 착수한 가운데 인터넷 누리꾼과 언론시민단체, 정치권이 일제히 감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겨레는 2면 〈“KBS 표적감사 중단을”〉이라는 기사에서 “누리꾼 50여 명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l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본부장 천정배, 이하 언론장악저지본부) 의원단이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 착수와 관련해 KBS를 방문했다.통합민주당 언론장악저지본부 소속 최문순, 천정배, 김재윤, 김세웅 의원은 11일 오후 4시 30분 KBS를 방문해 이날 실시된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초 의원단은 정연주 KBS 사장과 간담을 나누
“건물 내에 기자들이 들어온 사례가 없다. 그게 감사원의 룰이다. KBS도 양해했는데 국회 출입기자들이 들어오면 형평이 아니지 않나. 룰을 지켜야 하지 않겠나.” KBS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로 정치 감사·표적 감사라는 비판과 함께 독립성과 관련한 물의를 빚고 있는 감사원이 11일 오후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본부장 천
‘언론 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이 정부의 언론장악을 규탄하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미디어행동은 11일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독립을 책임져야 할 방통위원장이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앞장서고 있다”며 최시중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SBS / 11일 오후 11시 5분 난국돌파, 쇠고기 재협상 한 달 째 전국이 촛불로 타오르고 있다. SBS 뉴스추적은 국민을 거리로 내몬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쇠고기 자율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쇠고기 재협상이 가능한지 집중분석한다. 또한 혼전을 거듭하는 향후 정국을 전망해 본다. 72시간 집회에서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본부장 천정배, 이하 언론장악저지본부) 의원단은 11일 감사원이 이날 KBS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이번 감사는 정연주 KBS 사장 죽이기와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이명박 정부의 음모임에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언론장악저지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은
KBS는 “특정한 정치적 목적의 단체가 제기한 국민감사청구를 빌미로 전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KBS는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시작되는 11일 오전 ‘KBS에 대한 정치적 목적 감사 우려’라는 제목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KBS는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전
이명박 정부 출범 107일 만에 내각 전체가 사의를 표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박근혜 총리’ 카드가 인적쇄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1일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위기 상황인 만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본인이 적
들불처럼 번진 촛불은 100만개의 촛불로 전국에서 활활 타올랐다. ‘100만 촛불대행진’이 열린 10일 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촛불 물결이 해일처럼 쏟아졌다. 1987년 6·10 항쟁 이후 21년 만에 최대 규모인 50여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쇠고기 재협상” “이명박 퇴진&rdqu
언론유관기관과 방송사 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낙하산 인사’들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맡은 공통점 외에도 ‘고려대’와 ‘부산 경남고’라는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인맥과도 얽혀 있다. 이몽룡(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사장), 구본홍(YTN 사장), 양휘
[2보 : 10일 오후 4시 20분] ‘6·10 항쟁 21주년 100만 촛불대행진’ 집회 시작을 약 2시간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에는 행사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을 행렬로 북적이고 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10일 오후 3시부터 ‘미 쇠고기 수입반대, 08년 촛불대항쟁의 교훈과 과제’ 길거리 강연회가 펼
MBC 사장을 거쳐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이 된 '최문순' 의원을 만나, 현 시국과 방송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08년 6월 8일/국회의원 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