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 그간 물밑에서 진행되어 오던 신문사와 대기업의 "위성방송 참여 허용"을 위한 작업이 신문사- 대기업의 공동보조로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7일 중앙, 조선, 대우, 삼성, lg, 현대가 "위성방송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 본격적인 위성방송 공동선전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13일 문화일보, 16일 조선일보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
|contsmark0| cbs "통일로 가는길"(연출 최영준, 매일저녁 10:00~10:30)이 18일 늦봄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김관석)가 수여하는 "늦봄 통일상"을 수상했다. "통일로 가는길"은 일선 pd들의 제안으로 1988년 신설돼 8년 여동안 매일 방송되고 있는 통일 전문 프로그램이다. 늦봄 통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중배)는 "통일로
|contsmark0|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법정 임명기한에 임박해 방송위원회 위원 6인을 임명하고 새로 임명된 방송위원들은 0일 임시회의에서 김창열 전 위원장, 원우현 전 부위원장을 각각 새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호선함으로써 연임시켰다. 나머지 3명의 위원은 날치기 정국에 따른 국회의 파행운영으로 추천되지 못해 사후 국회 추천에 따라 추가로 임명할 예정
|contsmark0| 지난 18일 민주노총의 "파업 잠정 중단 지침"에 따라 방송 4사는 20일 오전 9시를 기해 일제히 업무에 목귀했으나 유독 kbs 사측만 일부 파업 참여 아나운서의 프로그램 복귀 제재 움직임을 보여 노조측과 마찰을 빚었다. 이러한 kbs 사측의 방침은 지난 18일부터 조합원 사이에 전해졌으며, 20일 아침 홍두표 사장은 전영일 노조위
|contsmark0| 21세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을 간단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규정한다면 "시장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시장은 인류의 번영과 복지를 약속하는 이 시대의 메시아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 삶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냉정한 교환가치로 환산되는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러나 그 시장은 평등이라는 인간적 가치를 전제로 개개인의 창의와 노동의 대
|contsmark0| 열사흘간의 파업을 벌였던 방송4사 조합원들은 민주노총의 "파업 잠정 중단" 방침에 따라 20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업무에 복귀했다. 이 날 각 방송사의 오후 뉴스는 사측과 마찰을 빚엇던 "kbs 9시 뉴스"를 제외하고는 파업 이전 진행하던 아나운서들이 전원 복귀했으며, 아침에 방송되는 뉴스의 경우 21일부터 "kbs 뉴스광장","m
|contsmark0|계란 투척 시위의 배후(?)kbs 현상윤 pd|contsmark1|방송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ㅅ가세하기 시작한 달초부터 신문의 한 지면을 심심찮게 장식해왔던 "달걀 시위"의 시발점은 방송4사 노조원들의 신한국당 당사 계란 투척 사건부터 이다. 이를 배후조종(?)한 이는 현상윤 pd. kbs 노조 부위원장인 그가 시위 현장에서 신한국당을
|contsmark0| 거리에서 항의가 끝나고 우리는 다시 제작 현장으로 돌아왔다. 이 때쯤이면 우리는 언제나 늘 그렇듯, 현실의 생생한 역동성을 등지고 마치 어항안에 갇힌 붕어가 된 것 같은 단절감에 시달려왔다. 스튜디오 창 "밖"의 현실과 "안"의 풍경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안의 풍경과 완고한 관행은 직전까지의 생생한 "현실감각"을 무
|contsmark0| 총파업 기간 중 "전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는 제하로 공보처가 노동부와 함께 몇몇 일간지에 게재한 노동계 총파업 관련 광고에서 주요 외신을 정부여당에 유리하게 왜곡 인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와 공보처 명의로 지난 13. 14일 이 광고가 실리자 새정치국민회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9개 조간 및 석간신문들에 유료광
|contsmark0|최근 몇 전 전부터 아시아는 구미의 여러 방송관련 사업자의 주목을 받고 있고,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방송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 동남아 각국의 방송환경은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등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의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경우도 구미 선진국이 일방적으로 선점하고 있다. 사실
|contsmark0| 7일부터 13일간 진행된 방송4사 동시 총파업은 방송계 내외에 놀라움을 안겨줬다. kbs, mbc, ebs, cbs 등 방송4사가 방송사상 유레없는 동시 총파업을 그것도 일사불란하게 전폭적인 참여율과 지지로 수행해냈기 때문이다. 방송4사 노조의 파업동참은 지난해말 개악 노동법과 안기부법의 새벽 날치기 통과로 비롯된 노동계의 총파업에
|contsmark0| 노동법 날치기개정의 원인무효를 주장하는 노동계의 총파업과 이에 동조하는 사상 최초의 언론 노조 연대팡업이 한차례 폭풀처럼 지나갔다. 언론사 가운데서도 방송4사 노조가 사무노동자들의 전위에 서서 총파업을 이끌어간것도 역사에 기록될 일임에 틀림없다. 사실 권력의 언론탄압이라든가 데스크의 편향된 시가으로 언로가 막혔을 경우가 아니라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