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들의 방송법 개정이 여야 담합에 의해 결정되거나 정부안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언론계가 원하는 방안으로 개정될 가능성보다 훨씬 높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프로듀서연합회보가 송년특집으로 실시한 "프로듀서 "96 결산 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법 개정의 핵심쟁점 중 하나인 재벌과 신문사에 대한 위성방송 참여 허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가 정부안과 반대되는 "참여 반대"의 의견을 갖고 있어 방송인들이 원하는 방송밥의 내용대로 실제 개정될 가능성을 높지 않게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