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로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승준 감독이 (Wind on the Moon)으로 오는 26일 관객을 찾는다.시청각 중복 장애·척추장애를 가진 부부의 일상을 섬세하게 관찰한 에 이은 이승준 감독의 이번 작품 은 제27회 IDFA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으며, 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유니세프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은 태어날 때부터 들을 수 없고, 말할 수 없었던 예지와 19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시상하는 제194회 이달의 PD상(2016년 4월 방송분)에 SBS , CBS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그리고 MBC 드라마 , 총 세 편이 선정됐다.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SBS (연출 : 장경주 배정훈 안윤태, 촬영 : 문성훈 김병철 조정아, 작가
인도네시아, 몽골,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폴란드 8개국의 방송인들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PD교육원(원장 장해랑)은 13명의 해외방송인을 초청하여,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제2차 해외방송인 초청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한국 방송제작 시스템 소개와 장르별 제작 교육,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서 한류를 유지하고 발전하고자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는 방송영상콘텐츠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일환이다.지난 18일 서울골든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회에서는 오기현 SBS PD협회장은 “
언론인권센터(이사장 류한호)가 주최하는 제14회 언론인권상 본상 수상자로 (2015년 1월 19일)를 보도한 한겨레 신문 최우리·박기용·이재욱 기자가 선정됐다. 또 특별상에는 EBS 다큐프라임 (연출 오정호·남내원), 매주 수요일 저녁에 방영하는 KBS 부산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연출 최용수, 손준영, 이경민, 안지민, 이인건)가 선정됐다. 언론인권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수상작에 대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용산 철거민 23가구를 취재하며 쫓
"통신자료 무단수집, 취재원 보호 불가능"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검찰과 경찰 등 정보·수사기관들이 통신내역을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변호사, 언론인, 정당인, 시민단체활동가, 노조원, 시민 등 피해자 500명이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청구인 중에는 언론노조가 지난 달 실시한 통신자료 무단수집 조사 과정에서 피해 사실이 드러난 언론인 100여명도 포함되어 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인권단체와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오전
류용재 작가가 자신의 작품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이하 ‘피부사’)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미 표절 작가인 것처럼 (자신을) 낙인찍는 상황이 안타깝고 화난다”는 심정을 밝혔다.류용재 작가는 13일 CBS 라디오 (이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피부사’의 표절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고동동 작가는 ‘뉴스쇼’에 출연하여 류 작가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번 인터뷰는 그에 대한 반론 차원에서 진행됐다. 류 작가는 먼저 “고동동 작가의 ‘피리 부는 남
“2013년 시즌2가 끝나갈 때, 메인 연출자를 맡으라는 얘기를 들었다. 당시 입사 6년 차였다. 원래 10년은 되어야 메인 연출자 기회가 주어지는데,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섰다.”지난 11일 한국PD연합회와 중앙대 총학생회 공동주최로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드림 페스티벌 특강’에서 유호진 PD는 을 처음 맡았을 때 "부담이 컸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유 PD가 을 맡았을 땐, 시청률 40%까지 육박하는 국민 예능이었던 의 인기가 주춤주춤 시들어가며
“이곳에서 그녀는 아무도 아니었다. 그저 친구가 없고 가족이 없다는 뜻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이 방에서, 직장으로 가는 거리거리에서, 매장에서 그녀가 유령이라는 뜻이었다. 그 무엇도 아무 의미가 없었다. 프라이어리 가에 있는 집의 방들은 그녀의 것이었다. 그 방들을 돌아다닐 때면 그녀는 진짜 거기 존재했다. 고향에서는 가게나 직업 학교에 걸어갈 때면, 공기, 빛, 땅 모든 것이 견고했고 모든 것이 그녀의 일부였다. ” - 소설 ‘브루클린’ 중 EBS 라디오에서는 이렇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소설을 들
표절 의혹이 일고 있는 tvN 드라마 에 대해 만화 관련 단체들까지 성명을 내고 해당 드라마의 작가와 제작사, 방송사 등에 사과를 요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표절 의혹을 처음 제기한 웹툰작가 고동동씨는 “는 10년 동안 인생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시나리오”라며 작가의 시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류용재 작가가 쓴 tvN 드라마 가 자신의 시나리오 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고동동 작가는 10일 CBS라디오
지난 4월 29일 CBS(사장 한용길) 목동 사옥 앞에서 1만 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함성을 지르며 시위를 벌였다. 어마어마한 기세였다. 이 날 시위에 모였던 사람들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도들로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와 ‘CBS 폐쇄’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사옥 앞에서 진행되는 시위가 끝나자 거리행진을 하며 시위를 이어나갔다. 신천지는 이날,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13개 지역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며 그 규모는 최소 3만에서 5만명(경찰 추산)으로 대규
지난 4월 27일 “‘비혼이 대세?’… 외국 처녀라야 딱지 떼는 농촌총각엔 ‘상처’”라는 제목의 기사가 구설에 올랐다. 의 이 보도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결혼을 못한 농촌 남성들의 국제결혼을 지원한다는 내용인데, 한국의 많은 여성이 비혼을 선택해 외국에서 여성을 물자 수송하듯 데려올 수 밖에 없다는 맥락으로 해석되기에 충분했다. 그것도 '총각 딱지'를 떼어주기 위해서 말이다. 이 기사로 SNS 상에서 "여성이 남성을 위한 보급품이냐"는 등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자 는 '총각딱지&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공영방송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가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언론자유를 보장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51.5%인데 반해 ‘보장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6%, ‘모르겠다’는 10.9%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 중 65.8%가 지지 후보 및 정당을 결정할 때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의 총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 지난 30일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됐다.에서 최승호 PD는 국정원이 조작한 거짓 ‘자백’들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곳곳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검사, 경찰, 전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 권력의 정점에 있는 인물에게 끊임없이 다가가서 카메라를 갖다 대는 모습은 침묵하는 언론의 모습과는 분명히 달랐다.영화 상영이 끝난 후 마련된 GV에서 최승호 PD는 “을 통해 국정원이라는 무서운 기구에 대해서, 사람들이 다시금 생각해 보고 바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서 오는 30일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두 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MBC 해직언론인으로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을 추적한 최승호 PD의 영화 과 이명박 정부 이후 YTN, MBC에서 해직된 언론인들의 모습을 묵묵하게 그린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EBS PD)의 영화 이다.부당한 압력에 저항하다 해직되고, 회사를 어쩔수 없이 나왔던 이들이 만든만큼 두 작품 모두 현재의 언론 환경과 국가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TV
정세환 G1강원민방 회장이 지난 26일 오전 9시15분께(현지시각)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이후 하산하던 중 고산병으로 사망했다. 강원민방은 27일 오전 "네팔 한국대사관과 현지 가이드를 통해, 정세환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정 회장은 본사 직원 9명과 지난 18일 출국해 다음달 3일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트레킹 중 고산병으로 추정되는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숨졌다고 사망 경위에 대해 강원민방 측은 설명했다. 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나머지 일행 9명은 안전에 이상이 없
KBS 2라디오 해피FM(106.1MHz)이 ‘음악이 좋은 채널’이라는 슬로건으로 25일 봄개편에 들어간다. 8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그리고 2000년대 발라드의 황태자였던 가수 조성모가 라디오 진행자로 나선 점이 눈에 띈다.먼저 (오전 9시~11시)는 성악가 김동규, 방송인 주병진에 이어 가수 유열이 DJ를 맡으면서 팝 명곡을 중심으로 재즈와 월드 뮤직 등을 소개하는 ‘음악’ 중심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했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 13년 동안의 라디오 진행경험이 있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자사 보도를 비판해 MBC와 동료 기자로부터 모욕죄로 피소된 이상호 MBC 기자가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지난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소송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1심에 이어 2심에서 무죄를 판결했다.재판부는 “‘세월호 사건 보도’의 배경과 보도 내용에 대한 피고인의 표현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할 때에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2014년 5월 8일 진도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하면서 “MBC가 세월호 오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