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21일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5월 17일자 심의를 위해 제작진 의견진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방심위는 차기 전체회의에서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측과 노조 측이 제출한 영상 자료를 검토하고, 회사 측의 의견진술 또한 청취하기
김경환 상지대 교수(언론광고학부)의 MBC 시청자평가원 사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MBC 에서 ‘권재홍 앵커 부상 보도’를 다루려고 한 김경환 교수의 방송 녹화를 왜 막았는지 진상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양문석 방송통신위원은 "김경환 교수의 권재
MBC노조는 장기화된 파업에서 비상구를 찾을 수 있을까. 함께 파업을 진행한 KBS새노조와 국민일보 노조가 미진하나마 사측과 협상안을 도출하고 업무에 복귀했지만 MBC노조는 여전히 대화의 물꼬를 찾지 못한 채 파업 136일째를 맞았다. 사측은 오히려 지난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박성호 MBC기자회장을 해고하는 등 원심 확정하고, 대규모 2차 대기발령을 내
‘낙하산 사장’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비리 의혹이 더해지면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MBC 사측이 파업 중인 노조원들을 또다시 대량 징계하는 등 강경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파업 사태가 파국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MBC는 지난 1일 노조원 35명을 대기발령한 데 이어 지난 11일 노조
MBC 경영진이 재차 대규모 대기발령을 내렸다. 지난 1일 35명에 대한 1차 대기발령을 낸지 불과 열흘 만에 11일 오후 6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34명에 대한 2차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또 사측은 이날 오전 박성호 기자회장 등 3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위원회 재심에서 원심을 확정짓는 등 강경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1차와 2차 대기발령자는 총 69명
MBC·KBS·YTN 등 언론사들이 언론장악 진상 규명 및 낙하산 사장 퇴출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PD연합회(회장 황대준)는 정치권에 장기화되고 있는 언론사 파업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PD연합회는 5일 성명을 내 “정치권은 더 이상 언론사 파업 사태를 수수방관하지 말라&rdquo
MBC경영진이 지난 30일 박성호 MBC기자회장을 ‘재해고’했지만 파업 열기는 꺾이지 않고 있다. MBC기자회는 30일 밤 긴급총회를 열고 해고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박성호 회장 해고를 “자포자기 심리에 사로잡힌 징계 테러”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으며, 김 사장의 구속
MBC경영진이 박성호 MBC기자회장을 해고했다. 박성호 회장은 지난 2월 29일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통보를 받았으나 재심에서 정직 6개월이 확정됐다. 그러나 징계가 확정 된 지 한 달 만에 그는 다시 30일 인사위원회에 회부됐고, 또 다시 해고를 통보받았다. 파업 기간 중 재 징계를 받아 해고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진은 당
MBC 기자들이 MBC뉴스의 정정 보도를 요구하는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 소속 140여명 기자들은 지난 17일 가 톱뉴스로 전했던 권재홍 앵커 겸 보도본부장의 부상 리포트가 허위‧왜곡보도라며 24일 오전 언론중재위원회를 찾아 MBC경영진에게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기자들은 해당 뉴스가 본인들의 명
지난 11일, MBC의 한 아나운서는 공정방송 회복과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파업에 동참했던 100일의 시간 동안 진실과 사실 사이의 촘촘한 경계를 오가며 무척이나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카메라 앞으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6일 후, 그는 카메라 앞에 복귀한 자신과 함께 저녁뉴스를 진행하던 보도본부장의 부재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며 이렇
권재홍 앵커(현 MBC보도본부장)의 부상이 MBC노조원의 퇴근 저지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MBC 측 주장에 대해 MBC노조가 지난 16일 당시 권 앵커와 MBC 노조원 간 대치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MBC는 이례적으로 지난 17일 를 통해 당시 대치 상황을 톱뉴스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17일 MBC 가 지난 16일 권재홍 앵커(MBC 보도본부장)와 MBC 노조 간 충돌 내용을 오프닝 꼭지로 전달했다. 이날 는 권재홍 앵커 대신 주말 뉴스를 맡고 있는 정연국 앵커가 배현진 앵커와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정 앵커는 권 앵커의 뉴스 진행 잠정 중단 배경을 두고 “노조와의 충돌로 인해 입
MBC 내부에서 시용기자 채용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MBC는 지난 12일 취재·편집 경력기자 계약직 채용 공고를 냈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지난 4월 1년 계약직 채용과 달리 1년 근무(시용)후 정규직으로 임용될 수 있다는 채용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는 반발의 목소리를
1일자 아침신문의 주인공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다. 그는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에게서 청탁과 함께 8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4월 30일 구속 수감됐다. 4면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중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10여명이 구속됐다. 최 위원장은 구속된 이 대통령의
파업 중인 MBC 기자 100여명이 사측의 계약직 기자 20여명 채용 방침에 항의하며 18일 오후 여의도 본사 5층 보도국에서 블랙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검은 옷을 입고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MBC 기자회는 17일 오후 기자총회를 갖고 사측의 이번 채용 방침을 “김재철 체재를 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이 21일로 52일을 넘어선다. 지난 1월 30일 공정방송쟁취와 낙하산 사장 퇴진을 내걸고 시작한 파업은 MBC 최장기 파업기록(1992년 최창봉 사장 퇴진 요구 투쟁 당시 52일)을 넘어섰다. 그러나 사측의 유례없는 강경대응과 노조의 폭로가 맞서며 ‘MBC 정상화’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
MBC 기자회가 문철호 전 보도국장과 이진숙 홍보국장을 제명했다. 기자회 역사상 회원 제명은 처음이다. 기자회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총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기자회 제명 건은 24기(1987년 입사) 이하 기자 191명 중 12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15명, 반대 6명으로 가결됐다. 문철호 전 보도국장은 김재철 사장 체제에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