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올해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를 유예할 전망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후보자 시절이었던 지난 4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종편 방발기금 징수 가능성을 언급했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논란이 예상된다.방통위는 15일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도 종편과 보도전문채널(PP)의 방발기금
최성준 위원장이 3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첫 회의부터 파행을 이끌고 있다. 여권 추천 위원 3인만으로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당 추천의 허원제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호선하는 안건을 비공개로 의결하고 방통위 산하 11개 법정위원회 구성,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율 조정 등의 안건을 보고받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야당에서 추천한 고삼석 상임위원 내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결국 파행 운영을 선택했다. 오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부위원장 호선 안건을 논의하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이다. 고삼석 내정자가 임명되지 않고 여야 3대 1 구조 속에 열리는 회의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야당 추천의 김재홍 상임위원은 14일 ‘보이콧’ 입장을 거듭 확
3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앞서 지난 8일 임명장을 받은 최성준 위원장을 제외하고 4인의 상임위원이 참석해야 했지만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상임위원은 3인이었다. 방통위가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후보자는 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 방송법 개정안, 해직언론인 문제 등 여러 방송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모두발언에서 최 후보자는 “일각에서 우려하듯 방송·통신 분야를 속속들이 알고 있진 않다”면서도 “그간 방송·통신 분야와 직&m
TV조선과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3사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재승인 심사에서 합격 기준선인 650점을 가뿐히 넘기면서 생존을 위한 3년의 시간을 더 벌었다. 지난 2011년 승인 당시 신생 매체라는 이유로 종편에 온갖 특혜를 챙겨줬던 방통위는 4년 후 진행한 재승인 심사에서도 종편의 사업계획 불이행에 눈을 감고, &ldquo
21일자 주요 아침신문의 머리기사는 모두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장관회의 겸 민관 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였다. “9년간의 푸드 트럭 족쇄, 10분 만에 풀다”( 1면), “규제로 일자리 뺏으면 죄악…책임 묻겠다”( 1면>, “천송이 코트 중국
법원이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가 벌인 파업은 정당했다며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건 19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23일 모두 기각했다. 앞서 지난 17일 노조원들의 해고·징계가 모두 무효라는 판단을 내린 데 이어 MBC 파업의 정당성을 법원이 거듭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최근 여러 사업장에서 파업 노조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KBS 수신료 인상) 이것만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라며 수신료 인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포털 규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미래부의 인터넷 검색서비스 권고안에 대해 “포털사이트 차별규제”라고 규정하며 ‘포털 손보기’ 의혹을 제기했다.노 의원은 “미국 법원은 구글의 검색 원칙 공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왜곡, 추가 특혜를 위한 로비 담합 등으로 계속해 물의를 빚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누리고 있는 편성·광고 등의 특혜 환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4월 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종편 특혜 철회를 위한 방송법 등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방송법에 따라 의무 편성해야 하는 시청자평가프로그램을 새벽 시간대에 ‘면피용’으로 편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종편들이 시청자평가프로그램을 대다수 시청자들이 사실상 볼 수 없는 시청 ‘사각’ 시간대에 편성함에 따라, 일부 종편에서는 시청자평가프로그램이 0% 시청률을 기록하는 상황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1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3년 업무계획을 따져보면 방송 장악과 공공성 후퇴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여전히 거두기 어렵다.유료방송 진흥에 치우친 데다가 그나마 지상파 방송에 대한 지원과 정책도 방송과 콘텐츠 육성에 대한 의지와 전문성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미래부는 대통령 업무보고
지난 4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위치한 24명의 쌍용자동차 희생자 추모 분향소와 해고노동자들의 천막농성장이 중구청 직원들에 의해 강제 철거된 후 화단으로 조성돼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은 “쌍용차 해고자 대한문 농성장 새벽 ‘기습 강제 철거’”라고 보도했고, 도
지상파와 유료방송 간에 찬반갈등을 빚어 온 지상파 재송신 문제가 새정부 출범 이후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송신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유료방송사업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의무재송신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은 지상파 의무재송신 범위를 현행 KBS 1TV와 EBS에서 KBS 2TV·MBC까지
새 정부 출범을 6일 앞둔 19일에도 여야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날선 공방을 거듭했다. 핵심 쟁점은 방송 진흥정책 이관 문제로 여야는 저마다 서로에게 양보를 요구하면서도 물밑에선 어떤 기능을 현행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창부)로 이관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정부조직 개편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회가 정부조직 개편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지위와 역할을 사실상 현행 유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4일 결정했다. 현재처럼 방송과 관련한 진흥과 규제 전반을 합의제 위원회인 방통위에 맡기겠다는 것이다.이는 신설 예정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창부)로 하여금 방송 진흥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