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관련 부적절한 보도로 물의를 빚은 공영방송들의 반성은 결국 없었다.방심위가 28일 개최한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 자극적인 오보로 물의를 빚은 KBS (4월 18일 방송) 제작진은 표현상의 잘못만 인정할 뿐 오보는 아니라고 버텼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사망 보험금을 계산해 비판을 받은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하자고 주장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4월 18일 방송)에 대한 심의가 권혁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부위원장의 주장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방심위는 지난 21일 방송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권혁부, 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해난구조·
‘유감(遺憾)’.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섭섭하거나 불만스럽게 남아 있는 느낌”이라고 나와 있다. KBS가 지난 18일 에서 자극적인 자막과 함께 오보를 낸 것에 대해 뒤늦게 ‘유감’ 표명을 한 것이 ‘유감’스러운 이유다.KBS는
KBS가 지난 18일 에서 시신이 다수 확인되었다는 오보와 자극적인 자막을 내보낸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KBS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경 를 통해 구조당국이 선내에서 시신을 다수 확인했다는 내용의 오보를 자극적인 자막과 함께 약 1분 20초 가량 방송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보도는 뉴스특보
커다란 여객선이 침몰했다. 수학여행을 가던 열일곱 살 고등학생들이 배에 타고 있었다. 대부분 아이들은 가라앉는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구조된 학생보다 실종되거나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학생이 훨씬 많다. 대한민국은 슬픔에 빠졌다.TV에서는 온종일 침몰한 세월호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 지상파 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채널이 모두 뉴스특보 체제로 돌아가고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16일부터 방송사들은 하루 10시간 이상 세월호 보도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세월호 보도에 집중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수색 상황 등을 전한 기자와 방송사에 돌아온 건 강한 불신과 호된 질타였다.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현장에서 기자들은 환영받지 못했다. 취재 카메라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부적절한 보도로 물의를 빚은 방송 프로그램들이 대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심의 대상에 올랐다.이에 따라 오는 28일 예정된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선 자신을 민간잠수사라 소개하며 구조 활동과 관련해 거짓 발언을 한 여성을 인터뷰 한 MBN 등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 9개 프로그램이
“일부 언론들은 속보와 특종 경쟁에 매달리며 차분함과 냉정함, 객관성을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KBS 중)내 눈의 들보보다 다른 이의 티끌이 먼저 보인다고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도 넘은 여객선 침몰 보도‘ 편에서
자극적인 단어로 오보를 전했던 KBS (4월 18일 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22일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제작진 의견진술은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 법정제재의 중징계 가능성이 있을 때 진행하는 절차다.방심위는 이날 오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지난 18일 방송된
방송통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나 부적절한 내용을 전한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방심위는 이날 오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긴급 소집하고 사고 발생 첫 날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사망 보험금 등을 계산한 MBC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전하는 언론의 선정주의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대형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되풀이되는 재난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여객선 ‘새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이후 사흘동안 방송 뉴스를 보면 실종자 가족과 대중이 언론에 보낸 냉소는 납득할 만하다.
SBS 방송 도중 기자의 웃는 모습이 전파를 타 파문이 일고 있다. SBS는 공식 사과를 하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SBS는 20일 오전 10시경 SBS 를 통해 김도현 SSU 전우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전하는 과정에서 두 명의 기자가 웃는 모습을 약 4초 가량 방송에 내보냈다
피 말리는 또 하루가 흘러갔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고 있지 않다. 처음부터 우왕좌왕했던 정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사흘째였던 지난 18일 탑승객과 구조자·실종자 수를 정정하면서 다시 한 번 무능을 입증하며 애끓는 마음으로 무사귀환 소식만 기다리고 있는 피해자 가족들의 분통을 터트리게 했다. 언론, 특히 공영방송의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사흘째인 지난 18일 여전히 정부와 언론보도가 혼선을 거듭하며 논란인 가운데 재난방송 주관기관인 KBS 역시 오보와 자극적 자막을 내보내며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도 있다.KBS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경 를 통해 “구조당국 ‘선내 엉켜있는 시신 다수 확인’”라는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다. 배가 다 가라앉기도 전에 뭍으로 올라온 선장은 승객 탈출명령을 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탈출 전 선장이 승객들에게 무책임하게 남긴 “현 위치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말만 믿었던 아이들의 생사는 알 길이 없는데 구조작업은 더디고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나도록 정부 대응은 우왕좌왕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17일 세월호 사고에 대한 방송사들의 선정적·경쟁적 보도에 자제를 촉구했다.방심위는 이날 오후 “세월호 사고에 대한 방송보도에서 사고현장과 피해자 등의 모습을 지나치게 선정적인 화면으로 방송하고, 충격을 받은 어린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하거나 필요 이상의 신상 공개 또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62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방송·언론들이 무리한 취재 경쟁으로 오보를 내고 보험금을 계산하는 등 광고성의 선정적인 보도를 하면서 ‘2차 가해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실종자 구조작업이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