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세월호 참사 직후 정부의 구조 활동에 대한 거짓 인터뷰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일부 언론이 재판부의 말을 빌어 “면죄부가 아니다”, “자중하라” 등의 제목을 다는 것을 두고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언론이 ‘홍가혜 무죄’를 &lsquo
세월호 참사 직후 정부의 구조 활동에 대한 거짓 인터뷰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씨의 해경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홍가혜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홍씨의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
“사법 최고 기관인 헌법재판소가 내린 결정이니까 냉정에 냉정을 찾기를 기대를 해 봅니다. 이 상황을 냉정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상황들을 아주 긴밀하게 바라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흥분을 하거나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네요.”(TV조선 중 엄성섭 앵커
세월호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4월 18일 방송)에 대해 ‘관계자 징계’(벌점 5점)를 결정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18일 JTBC의 재심 요구를 ‘기각’하기로 했다.방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7일로 단식 45일째를 맞은 ‘유민아빠’ 김영오씨에 대해 TV조선이 지난 25일과 26일 방송을 통해 사실이 아닌 보도로 인권을 유린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TV조선 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그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씨와의 관계를 폭로한 임 씨의 가정부 이모씨가 TV조선과 폭로 인터뷰를 한뒤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취재 윤리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심리로 열린 임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씨는 “인터뷰 대가로 4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있냐“는 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 한 JTBC (4월 18일 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벌점 4점)를 결정했다. JTBC 의 해당 방송이 방송심의규정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등의 발언이 담긴 교회강연 동영상을 보도한 KBS (6월 11일 방송)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하며 법정제재 가능성을 예고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문 전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공개한 MBC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여야 추천 위원들이 활동 한 달 만에 기준 없는 심의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여권 추천 위원들의 경우 2기와 마찬가지로 정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송 제재에 앞장서면서 ‘방탄 심의’ 논란을 부르고 있다.■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3기 방심위원들이 주요하게 처
그 날 아침, 마지막 인터뷰는 여느 때보다 더 훈훈했습니다. 혼혈 농구선수 문태종·태영 형제의 어머니는 인터뷰 내내 두 아들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하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저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2014년 봄, 마지막 웃음이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엇, 무슨 일이지?” 생방송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KBS와 JTBC의 재심 청구에 각기 다른 결론을 내려 눈길을 끈다. 방심위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극적 표현으로 오보를 전했다는 이유로 ‘경고’(벌점 2점) 처분을 받은 KBS의 징계수위 경감 요구를 수용해 ‘주의’(
“진실을 얘기하라. 부끄럽지 않나.”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정조사특위)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KBS 등 언론기관으로부터 “학생 전원구조” 오보와 왜곡보도 등의 경위를 보고받고 진상규명을 위해 7일 오전 개최한 회의는 결국 유족의 항의와 함께 정회했다.기관보고 대상이었던 MBC는 하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