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들이 MBC뉴스의 정정 보도를 요구하는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 소속 140여명 기자들은 지난 17일 가 톱뉴스로 전했던 권재홍 앵커 겸 보도본부장의 부상 리포트가 허위‧왜곡보도라며 24일 오전 언론중재위원회를 찾아 MBC경영진에게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기자들은 해당 뉴스가 본인들의 명
방송사 파업 이슈를 다룰 예정이었던 tvN 이 보수 쪽 출연진의 갑작스런 출연거부로 불방을 맞았다. 은 23일 밤 12시 MBC, KBS, YTN, 연합뉴스의 장기파업이 갖는 정당성과 정부개입에 의한 해결방안을 놓고 논쟁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보수측 출연진으로 섭외가 되었던 황근 교수(선문대 신문방송
김재철 MBC 사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지난 7년간 무용가 J씨가 김재철 사장으로부터 받았던 과도한 특혜가 김 사장 본인의 재산증식을 위한 ‘회사 돈 빼돌리기’였음이 이번 투기 의혹 건으로 드러났다고 보고 사퇴압력을 높이고 있다. 사측은 노조 주장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짚
김종배 시사평론가(사진)는 지난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강제하차 된 이후 더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하차 직후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고 연락이 왔고, 책을 한 번 써볼까 했는데 용기가 없어 주저하다 이 때다 싶어 집필을 시작했다. 올해 1월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방송 〈이슈 털어주는 남자〉를 시작, 대안미디어의 중심으로 떠오른 그는 신간 〈누가 거짓말을 하
통합진보당이 14일 폭력사태로 중단됐던 중앙위원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다시 열어 강기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선으로 뽑힌 경쟁 명부의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이 사퇴하는 내용의 혁신결의안도 채택했다. 그러나 내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사실상 당이 두 개로 쪼개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기갑 비대위원장 &l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 위원장 정영하)의 파업이 106일째를 맞은 가운데 김재철 사장에 대한 배임 의혹이 구체적 근거와 함께 연일 폭로되고 있다. 특히 무용가 J씨에 대한특혜 논란은 특보나 사측관계자 코멘트로는 도저히 해명이 어려운 수준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노조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 사장은 배임혐의를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김 사장은 그러나
MBC ‧ KBS ‧ YTN ‧ 연합뉴스가 공정방송과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연쇄파업 중인 가운데 민주노총이 ‘언론노조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이 언론노조 이슈로 노동자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김재철 MBC 사장이 10개 언론사의 공동기자회견 요청을 거부했다. MBC 파업사태를 취재하고 있는 , , , , , , , , , 기자
“딱 그 때(1994년) ‘기억의 습작’이 나왔어. 김동률도 건축학과고 감독도 건축학과인거 알지? 그 땐 하드 1기가면 평생 못 쓸것 같았는데….” (손한서 PD) 5월 9일 푸른 초 여름날 서울여대 제1과학관 앞 잔디밭. ‘건축학개론’ 세대인 MBC라디오
주요일간지의 이슈는 여전히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다. 언론이 통합진보당 이슈를 연일 주요하게 보도하는 가운데 △미국 광우병 쇠고기 발견 이후 한국사회 파장 △총리실 불법사찰 증거은폐 △최시중‧박영준 등 MB측근 비리 △방송사 장기파업 등의 이슈가 묻히고 있다. 하지만 통진당 문제는 계속해서 주요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전국언론노조 YTN지부(YTN노조)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YTN노조는 지난 3월 8일부터 ‘낙하산’ 배석규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 등을 걸고 일곱 차례에 걸쳐 2~3일간 부분 파업에 나섰다. 최근 3주간 휴식기를 가진 노조는 8단계 파업기간을 2주로 늘렸다. 뉴스 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YTN노조는
MBC 총파업이 100일을 넘긴 가운데 경영진이 노동조합·경영진·시청자대표로 구성된 새로운 공정방송협의체를 제안했다. 공정방송을 주장하며 시작한 파업이 100일을 넘기며 사측이 협상안을 내놓은 모습이지만 김재철 사장이 본인에게 쏟아지는 의혹을 무마하려 꼼수를 쓰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MBC 경영진은 지난 8일 사내게시판에 올린 공
민주통합당 언론정상화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MBC에서 ‘문전박대’를 당했다. 19대 국회에 입성하는 최민희, 임수경, 신경민, 노웅래, 유은혜, 김현, 배재정, 진선미, 김재윤 당선자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사 10층 사장실에 올라가 김재철 사장과의 만남을 요구했으나 MBC는 사장실 출입문조차 열어주지 않았다. 이들 국회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가 ‘공영방송 MBC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해 시작한 파업은 당초 최장기파업이었던 1992년의 52일을 넘어 100일을 넘겼다. 사측은 파업 초반부터 업무방해 고소와 노조 집행부 재산가압류 신청, 해고를 남발하며 ‘강경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아직까지 노조의 파업대오는 줄
김재철 사장은 지난 100일 간 업무상 배임과 특정인 특혜 의혹 등으로 ‘만신창이’가 됐다. MBC노조가 지난 2월 27일 김 사장의 2년간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공개하며 불거진 배임 논란은 무용가 J씨와 J씨의 오빠에 대한 특혜시비로까지 번졌다. MBC노조는 김 사장이 법인카드로 2년간 7억 원을 사용하며 여성 의류매장과 백화점 등지에
파업승리를 다짐했던 1월의 마지막 날, MBC에선 눈이 내리고 있었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가고 두꺼운 점퍼를 입던 이들은 하나둘 봄옷을 꺼냈다. 그 사이 KBS와 YTN, 연합뉴스 언론인들도 어깨동무에 나섰다. 함께 있으면 힘이 났지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지나치는 사장을 볼 때는 입술이 떨리며 울컥한 마음이 목구멍을 메웠다. ‘불공
6일 저녁 방송된 MBC 생방송 화면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재우 이사장이 여러 차례 등장해 논란이다. 이날 방송에선 박은지 진행자 뒤편 방청석에 앉아있던 김재우 이사장의 모습이 3분가량 나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MBC노조) 이를 두고 “김재철 사장이 까지 동원해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