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7일 마감된 MBC 신임 사장 공모에 17명이 지원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7일 △ 강재형 MBC 아나운서 소속 국장 △ 공진성 HS애드 전무 △ 김영희 MBC 콘텐츠총괄 부사장 △ 김원태 iMBC 사장 △ 김환균 MBC 시사교양본부 팩트체크&SNS팀장 △ 노혁진 전 MBC플레이비 사장 △ 박성제 전 MBC 보도국장 △ 박재복 MBC 사회공헌실 소속 국장 △ 박태경 MBC 전략편성본부장 △ 방성근 전 MBC 예능본부장 △ 송기원 전주MBC 사장 △ 이보경 MBC 논설위원 △ 이
[PD저널=박수선 기자] YTN 사장이 두차례의 부결 끝에 세 번째로 지명한 정재훈 보도국장이 구성원의 임명동의를 받았다. YTN은 7일 보도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임명동의 투표 결과 정재훈 내정자의 보도국장 임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에 335명(95.17%)이 참여해 228명(64.23%)이 동의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YTN 단체협약에 따르면 보도국장 임명동의안은 선거인 재적 과반수 이상 투표와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지난해 11월, 12월 진행된 보도국장 지명자
[PD저널=이미나 기자] 잇따른 보도국장 임명동의 부결 사태를 겪은 YTN이 새 보도국장 내정자로 정재훈 취재에디터(부국장 대우)를 29일 지명했다.정찬형 YTN 사장은 이날 정재훈 내정자를 두고 "1년여 동안 취재에디터를 맡아 보도국의 조직과 인력운용에 대한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귀담아듣고 수렴할 준비가 돼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정재훈 보도국장 내정자는 1994년 YTN 공채 2기로 입사, 2018년 10월부터 취재에디터를 맡고 있다.YTN은 2017년 노사 간의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차기 사장 공모가 시작된 가운데, 후보자들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29일 MBC 사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박성제 MBC 보도국장에 이어 김환균 시사교양본부 팩트체크&SNS팀장, 박태경 전략편성본부장도 결심을 굳혔다.박성제 보도국장은 29일 편집회의를 통해 사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93년 MBC 기자로 입사, 2007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을 지낸 박성제 국장은 2012년 MBC 170일 파업 과정에서 해직됐다가 5년 만인 지난 2017년 복직했다.50
[PD저널=이미나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전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방송법이 제정된 뒤 유죄가 인정된 첫 사례이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던 1심에서 감형돼 벌금형이 나오면서 이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16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방송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이정현 의원에게 1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이정현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재직하던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PD저널=이미나 기자] 2019년 이른바 '조국 대전'을 시작으로 사회의 커다란 화두로 떠오른 것 중 하나는 언론개혁이다.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19 언론인 조사' 결과를 봐도 지난 10년간 위축돼 왔던 언론 자유도는 뚜렷하게 회복됐지만, 언론 신뢰도의 위기는 여전했다.이 가운데 14일 열린 '2019-2020 한국 언론' 세미나에 참석한 언론인과 학자들은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는 것이 언론개혁을 위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먼저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진영‧광고주‧취재원 등으로부터의 종속에서 벗어나
[PD저널=박수선 이해휘 기자] “보도국장 임명동의 부결 이후 굉장한 충격을 받고 토론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반성할 부분이 무엇인지, 어떤 부문이 오해였는지 되짚어보겠다.”(정찬형 YTN 사장) “‘이런 톤으로 기사를 쓰면 싫어하니까’라고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지금 YTN의 현실이다. 아쉬운 보도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해야 하는데 사장은 제3자처럼 이야기하고 있다.”(YTN 경제부 A기자)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가 두 번 연속 부결된 YTN이 지난 9일 마련한 ‘보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원과의 대화’는 구성원이 YTN의 내
[PD저널=박수선 기자] 박정훈 SBS 사장이 연임에 성공한 뒤 이어진 보도본부 인사에 대해 언론노조 SBS본부(이하 SBS본부)가 “퇴행적 인사 폭거”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SBS는 박정훈 사장과 주요 실장‧본부장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를 거쳐 지난 16일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SBS본부는 17일 발행한 노보에서 이번 인사에 대해 “SBS 경영진에 대주주의 SBS 재장악과 경영농단을 견제할 인사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며 조직개편과 인사는 이런 역행의 의도를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노측은 SBS가 지난 16일자로
[PD저널=이미나 기자] 정찬형 YTN 사장이 당분간 새 보도국장 지명 없이 현 현덕수 보도국장 체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보도국장 임명동의제 등 선임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정 사장은 16일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보도국장 임명동의 부결로 인해 혼란을 빚고, 구성원들에 걱정을 끼치게 돼 임명권자로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당분간 보도국장 지명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고, 현덕수 국장체제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두 번의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가 수포로 돌아가며 내부 혼란이 가중된 데 따
[PD저널=박수선 기자] 정찬형 YTN 사장은 보도국장 내정자가 연달아 임명동의를 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당혹스럽지만 결과를 존중한다”며 “보도국 구성원의 뜻을 담아내지 못한 부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찬형 사장은 노종면 보도국장 내정자에 이어 김선중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까지 부결로 나온 임명투표 결과에 12일 짤막하게 심경과 입장을 밝혔다. 정찬형 사장은 “애써 나서주었던 두 내정자의 수고와 노력은 충분히 인정받고, 또 회사 발전의 밀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속히 다음 조치를 밟아나가겠다. 사내외로
[PD저널=박수선 기자] YTN 보도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가 또 부결됐다.YTN은 김선중 정치부장을 보도국장으로 내정하고, 보도국 직원 373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임명동의 투표를 한 결과 353명(94.64%) 참여에 148명(41.93%)이 찬성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YTN은 보도국장 임면동의 협약에 따라 재적 과반수 이상 투표와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보도국장을 임명한다.YTN은 앞서 지명한 노종면 보도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가 부결되자 김선중 정치부장을 보도국장으로 재지명했다.임명동의 부결이
[PD저널=이미나 기자]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 인터뷰 논란과 독도 소방헬기 사고 영상 논란 등으로 KBS 안팎의 질타를 받은 데 대해 양승동 KBS 사장이 "(국민들이) 공영방송의 존재에 의문에 들게 했다는 데 대해 KBS 사장으로서 송구하다"고 밝혔다.2일 오전 K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사장은 또 "방송제작 규범을 재정비하고 교육을 강화해 KBS 모든 직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게 하겠다"며 "무엇보다 시청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양승동 사장은 지난 5월 취임 1주년
[PD저널=이해휘 기자] '지상파 최초 여성 메인 앵커' 타이틀을 단 이소정 앵커는 “앵커가 바뀐다고 뉴스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과감한 변화가 주는 메시지에 주목해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KBS 를 진행하고 있는 이소정 앵커는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첫 여성 메인 앵커 발탁에 “스스로도 놀랐다”며 “곱씹어 보니 저희가 절실했고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본다”고 말했다.KBS의 이소정 앵커 발탁은 중년 남성 앵커와 젊은 여성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는 구도를
[PD저널=이미나 기자] 정승민 SBS 보도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가 부결됐다. SBS 안팎의 반대 속에서 두 번째 연임에 성공한 박정훈 사장에 대한 반감과 정 후보자의 과거 이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SBS는 27일 정승민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가 부결됐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는 보도본부 구성원의 87.6%가 참여했다. 동시에 실시된 박기홍 편성실장 후보자와 민인식 시사교양본부장 후보자 임명동의 투표는 각각 79.7%, 91.5%의 투표 참여율을 보인 가운데 모두 가결됐다.지난 2017년
[PD저널=이미나 기자] YTN이 보도국장 임명동의 부결에 따른 후보자 재지명을 내달 3일로 늦추고 재지명에 앞서 보도국 구성원의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YTN은 26일 "이번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 부결에 따라 회사는 새로운 보도국장 내정자를 3일 이내에 재지명해야 하나, 구성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근무일 기준 7일 이후인 12월 3일까지 재지명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가 부결된 충격파가 적지 않은 만큼 내부 분위기를 우선 수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YTN은 지난
[PD저널=박수선 기자] '취재 관행 탈피'를 내건 노종면 YTN 보도국장 내정자가 보도국 구성원의 임명동의를 받는 데 실패했다. YTN은 보도국 소속 직원 347명(92.78%)이 참여한 노종면 보도국장 내정자(혁신지원팀장)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에서 171명(49.28%)이 찬성해 과반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YTN 보도국장 임면동의 협약에 따르면 보도국장의 임명 효력은 선거인 재적 과반수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발생한다. 임명 부결 결과에 YTN 내부도 술렁이는 분위기다. “예상하지
[PD저널=박수선 기자] 노종면 YTN 보도국장 내정자가 기자들이 경찰서를 도는 취재 방식인 ‘사츠마와리’와 '속보 위주 보도' 등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취재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KBS 보도국장이 출입처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YTN 보도국장도 취재·보도 시스템 개선을 예고하면서 언론계 취재 관행의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종면 YTN 보도국장 내정자는 18일 공개한 ‘보도국 운영계획서’에서 “전통 언론의 위기는 익숙해진 취재방식‧보도에 안주하고 사회의 변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