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화면으로 전해지는 쓰나미의 위력은 말 그대로 공포, 그런데 그것을 전하는 앵커나 기자의 목소리는 차분하다. 감정의 과잉이 없다. 절제가 있다.”(@syh24), “지금 (MBC) 뉴스데스크 보는데 유족들 인터뷰, 우리나라가 가서 하네요.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잔인해 보여요.”(@congjee) 중앙일
▲KBS 1TV 3편 ‘미지의 땅 4700km를 가다’ / 4일 오후 10시 수 십년의 내전과 제대로 된 길이 거의 없는 험한 지형 때문에 콩고열대림과 콩고강은 접근하기 힘든 ‘미지의 땅’이었다. 그러나 그만큼 자연은 풍요로웠다. 제작진은 4700km에 이르는 콩고강 유역
▲MBC / 2일 오후 9시 55분검사 지훈은 자신이 살해용의자였던 사건을 집요한 추적 끝에 해결하고 의기양양하게 법정을 나선다. 동호는 인숙에게 헬기 비행에서 돌아오면 함께 이 나라를 뜨자고 말하고, 공여사는 인숙에게 동호를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고아원 봉사활동에서 지훈을 본 인숙의 얼굴에 비로소 엷은 미소가 번진다. 동호
정부와 언론의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홍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작전 과정 공개를 두고 과잉 ‘홍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면 기사에 따르면 군 작전의 세부 내용, 장비, 동영상 등 군사기밀들이 낱낱이 공개되면서 향후 구출작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현재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 MBC / 2일 오후 5시 20분파라과이 남매와의 약속 지킨 신현준! MBC 일밤 [오늘을 즐겨라]가 신년맞이 초특급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참여인원만 500여명, 헬기까지 동원된 릴레이 마라톤 2탄! 한국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 이봉주 선수 1명 대 그의 모교인 성거초등학교 후배 185명과 오즐팀 5명 연합팀, 190명
KBS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형 다큐멘터리 는 몽골에서 중국, 러시아에 이르는 아무르강(흑룡강)의 자연과 사람들을 담은 작품이다. 제작진은 “동북아 생태와 문화의 원류이며, 한반도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아무르강을 선택했다. 이광록 PD는 “아무르강 유역에는 한반도에서 사라진 동
그곳엔 사람이 있었다. 북극 바로 아래의 땅 ‘나무가 없는’ 툰드라엔 수천 년 간 ‘풍요로운’ 삶을 지속해온 유목민 네네츠족 사람들이 있었다. MBC (2009)을 보며 “참 잘 만든 다큐”라 생각했던 장경수 SBS PD는 “인류의 아이러니한 모습이 담긴&r
▲ SBS / 6일 오후 9시 55분첫 방송. 혼잡한 버스 안에서 잠을 자던 혜림(고현정)은 순간 엉덩이를 더듬는 누군가의 손에 놀라 잠을 깨어 성추행범의 손을 움켜잡는다. 그 모습을 목격한 도야(권상우)는 혜림과 함께 발뺌하는 성추행범을 데리고 경찰서를 찾는다. 뜻밖의 소란으로 서울 가는 막차를 놓친 혜림은 다음날 아나운서 시험을 앞두
▲ 박준우 SBS PD ⓒPD저널 SBS 박준우 PD는 지난해 산악인 오은선씨의 칸첸중가 완등의혹이 제기된 때부터 사건에 주목했다. 제작 과정은 쉽지 않았다. 칸첸중가에서 수원대 산악회깃발을 획득한 김재수 대장과는 방송 이틀 전에야 만날 수 있었다. 전문산악인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하지
권력 실세들이 주축이 된 비선조직의 국정농단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에 따르면 민주당은 8일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유선기 선진국민정책연구원 이사장 등이 서울 강남의 메리어트 호텔에 정기적으로 모여 정부와 공기업 등 각종 인사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한겨레는 이들은 과거 이명박 대통령의 대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보수언론과 함께 연일 ‘전쟁불사론’을 외치던 한나라당이 뒤늦게 한 발 빠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자 3면 기사다. 경향은 3면
지난 3월 26일 서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이 북한에서 제조한 중어뢰의 수중 폭발로 두 동강 난 것으로 정부가 최종 결론을 내렸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해 온 민·군 합동조사단은 20일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해저에서 수거한 파편 자료와 군이 확보한 비밀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안함은 북한제 어
MBC 이 20일 방송에서 검사와 스폰서간 유착관계를 폭로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부산·경남지역의 전직 건설업체 대표 정모씨는 이날 방송에서 수십명의 검사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하고 성상납까지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방송에는 현직 검사장 2명의 실명도 공개됐다. 한겨레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이 접대한 검사 57명의 이
천안함의 실종 사병 44명이 대부분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의 인양이 15일 오전 9시경부터 시작됐다. 군 당국은 인양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모두 11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이날 오후 8시쯤이면 실종자들의 생사 여부 확인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서 군 관계자는 14일 “오늘 밤 9시 31분 세
"이런 바다는 처음 봅니다. 유속이 빨라 사람이 들어갈 수도 없고, 수중 카메라를 넣어도 채 50cm가 보이지 않습니다."군과 함께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펼쳤던 민간인 김용광씨의 말이다. 김씨는 29일 오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직접 구조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그동안 가족들은 군의 구조 작업
26일 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선저(바닥)에서 원인모를 폭발이 일어난 후 두 동강 났고, 함수(뱃머리)는 동남쪽으로 6km쯤 해류에 휩쓸려간 채 발견됐다.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실종 상태이며, 이들은 함미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 공격” 방송3사 ‘성급’ 보도
[5신 : 27일 오전 3시 15분]군 당국, 대량 인명 피해 우려... 40여 명 실종 상태침몰한 천안함에서 대량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침몰 당시 천안함에 타고 있던 104명의 승조원 중 오전 2시 30분 현재 구조가 확인된 승조원은 58명으로 나머지 40여 명이 실종 상태다. 군 당국은 사고 해역의 수온은 섭씨 3~4도에 불과해 물에 빠진지 3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