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17년차를 맞이한 경기방송이 개국 이래 처음으로 두 시간짜리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했을 때(이전에 한 시간짜리 시사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내가 맡게 된다고 했을 때, 사실 반신반의 했다. 우리 여건상 과연 잘 될까?우선 시사진행자로서 KBS 보도국장 출신의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던 유연채 앵커가 섭외 됐을 때는 그래도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가 우수한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에 대해 시상하는 한국방송대상 수상작 28편과 수상자 21명을 발표했다. KBS 대하드라마 의 경우 개인상 프로듀서 부문과 작가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한국방송협회는 지난 7월 8일부터 2주간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작품상에 △다큐멘터리 TV부문=KBS
의 DJ 박철은 참 남들 일에 관심이 많다. 자기 자신의 일보다 다른 사람들의 일에 더 신경 쓰고 돌보는 참 오지랖 넓은 성격이다. 그런 그의 성격을 그대로 대변하는 프로그램이 이고, 안에서도 그의 성격이 가장 빛을 발하는 코너가 바로 ‘방송참견위원회 참견 박철 선생의, 네 인생의 지배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으면서 제일 안쓰럽고 초라해지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중에서도 성별로 따지자면 남성이 아닐까. 가정에서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던 가장이 은퇴로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고, 나이가 들어 체력까지 떨어지는 걸 보면 그렇게 안쓰러울 수가 없다. 자식들이 알고 있는 이기문명을 쫓아가지 못하는 것을 볼 때는 면 더 그렇다.아버지는 엄마처럼, 가족 구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음악으로 만나게 하라! 추억을 만나는 마법 같은 시간, ‘음악풍경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오후 4시~6시 라디오 FM 99.9㎒로 주파수를 맞추면 이 추억의 팝과 주옥같은 음악들로 신비로운 시간여행을 선물한다. 청취자들이 응답한다. “늘 앞만 보며 살았던 일상에서 잠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세간에 많은 이야기가 떠돈다. 특히 팔로우어가 많은 공인들은 직설적인 발언으로 호된 공격을 받기도 하고, 때론 칭찬을 듣기도 한다.어쩌면 어느 정도의 논란은 감수하면서 글을 올리겠지만, 하루아침에 이미지를 롤러코스터 타게 하는 것이 바로 이 SNS다. 따라서 공인들은 마케팅 전략이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SNS를 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OBS에 대한 재허가 의결을 보류했다. 방통위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확보 등 OBS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확인한 후 재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OBS는 오는 20일까지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방통위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2013년도 지상파 방송사
OBS구성원들이 미디어렙 재고시안을 두고 OBS를 고사시키는 정책적 차별을 자행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OBS 구성원들은 7일 경기도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 모여 이경재 방통위원장에게 200여명의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OBS구성원들은 “공공재로서 방송의 역할을 망각한 채 시장 논리와 정치논리에만 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일부 미디어렙사와 중소방송사 등에서 요구했던 결합판매 지원 대상 조정에 대해 현행안을 유지하기로 했다.방통위는 2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민영렙인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중송방송사와 네트워크 지역방송사를 대상으로 지원해야 하는 결합판매 비율 고시안을 마련했다.방통위는 고시안을 마련하면서 코바코가 결합판
방송 광고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미디어렙사와 방송사들이 군소방송사의 결합판매대행사 조정 문제에까지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5~10%대의 매출 감소를 기록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SBS 미디어렙인 미디어크리에이트는 중소방송사에 대한 결합판매 지원 의무에 부담감을 감추지 않고 있고, 중소방송사에선 ‘고사
며칠 전 친구가 어떤 책을 읽으면 좋겠느냐며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떠오른 책이 바로 게리채프먼 박사의 였다.여기서 이야기하는 주된 주제는 ‘사랑은 사람마다 언어가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어릴 때 보고 배운 사랑이 커서도 크게 작용한다는 것인데 부모의 사랑을 보고 자라 그거에 따라 사랑의
라디오가 단순히 청취자의 사연을 받고 청취자를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것을 넘어 진행과 제작에 끌어들이고 있다.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라디오 DJ와 작가를 뽑았던 수도권 민영 라디오 경기방송(FM 99.9㎒) ‘라디오스타’가 시즌 2로 돌아왔다. ‘라디오스타’ 시즌 2는 라디오 DJ는 물론 10대 청소년 아나운서, 기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 에서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이 리메이크돼 많은 사람들이 요즘 라디오로 신청을 해온다. ‘행복을 주는 사람’, 나의 꿈이자 로망이다.요즘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성화로 내가 굳이 인터넷을 뒤져 찾지 않아도 이슈가 되는 이야기, 또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PD 13년차에, 보도부 기자로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던 중 사내 사정으로 100일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사정상 맡긴 했지만, 당장 고민이었다. 같은 시간대에는 ‘손석희’라는 절대 강자가 있었다. 정통 시사로는 승부할 수 없었다. 택한 건 ‘재미있는 시사’였다.7월 당시 모든 이슈는 ‘대선
한국PD연합회(회장 이정식)가 시상하는 제156회 이달의 PD상에 EBS 청소년 특별기획 6부작 5부 ‘치유의 전제’(이하 )와 KBS 주말연속극 , 경기방송 신년특집 8부작 다큐멘터리 가 선정됐다.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EBS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청취자들로부터 오는 피드백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상품 문의이다.사실 시각적인 것이 없는 라디오 매체는 그만큼 자극적인 끌림이 부족한 매체이기에 청취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상품 경품을 준비하는게 의례적이다. 하지만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는 좋은 상품을 협찬 받기도 쉽지 않고, 따라서 조금은 ‘
라디오 시사프로그램들은 총선과 대선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고, ‘7080’에 이은 ‘8090’ 바람은 음악 프로그램에도 잔잔한 변화를 주고 있다. 책 읽어주는 라디오는 라디오의 변신을 꾀했다.■시사프로그램, 죽지 않았다= 지난해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은 총선과 대선을 치르면서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