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ubc 울산방송의 창사 20주년 특집다큐 이 한국민영방송협회(회장 박정훈)가 수상하는 2018 민영방송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민영방송협회는 오는 17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8년 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및 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5일 방송된 은 오랫동안 삶과 죽음의 경계로 인식돼 왔던 강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다리의 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재해석했다. 1483년(성종 14)에 완공된 서울 중랑천의 살곶
[PD저널=김혜인 기자] 미투운동에 힘입어 정치·언론·문화계 등 전 분야에서 성범죄를 고발하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되레 언론의 보도 때문에 2차 가해를 받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0일 서울YWCA 주최로 열린 ‘미투(#Me too)운동과 언론보도’ 토론회에는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는 미투운동을 보도하는 언론이 보도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아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피해자 책임론’이 확산된다고 지적했다.윤 이사는 “최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문제를 지적한 김지은 씨의 폭로를 두고
[PD저널=김혜인 기자] SBS노사가 2년 연속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SBS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4일 '기본급 동결', '시간외수당 인상' 등을 포함한 2017년도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SBS는 지난해 200억원대 흑자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SBS지부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기본급 동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대신 시간외수당 요율을 인상하고 능력급 사원은 기본급을 인상하기로 했다. 또 기본급 100% 특별격려금 지급, 복지 포인트 인상도 결
[PD저널=이미나 기자] 올해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일 각 방송사들은 새로운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등 2018년의 출발을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및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6·13 지방선거까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올해를 맞이하는 방송사들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지상파 3사(KBS·MBC·SBS)와 보도전문채널 YTN의 수장들이 2일 대내외적으로 발표한 신년사를 살펴보면 약화되는 수익 구조와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PD저널=박수선 기자] 짧게는 9년, 길게는 수십년 동안 방송계 내부에 누적된 적폐와 관행을 청산하기 위한 몸부림이 치열하게 전개된 해였다. 지난겨울 광장에 모인 촛불은 '언론도 공범'이라고 외쳤다. 국정농단 사태는 언론 역할을 다시 돌아보게 했고, 이명박근혜’ 정부가 방송을 어떻게 장악했는지 실체가 하나둘 드러나면서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분노와 반성도 최고조에 달했다.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언론인들이 다짐은 최장기 파업으로 이어졌다.MBC는 ‘불공정 방송’의 책임자로 지목된 경영진이 물러나면서 정상화의
[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처음으로 시행한 임명동의 투표 결과 박정훈 사장을 포함한 후보 모두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았다. 박정훈 사장과 각 부문 책임자 대다수가 '재신임'을 받은 셈이지만 심석태 보도본부장 후보는 사측이 새롭게 내세운 인물이었다. 특히 심석태 신임 보도본부장의 면면을 보면 SBS 보도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내달부터 보도본부장을 맡게 된 심석태 뉴미디어국장은 SBS에서 뉴미디어부서를 총괄하면서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거쳐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노조위원장 출신 첫 보도본부장이라는 수식어도 갖
[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방송 사상 처음으로 사장 후보자와 임원진에 대한 구성원 임명동의를 받은 결과 박정훈 SBS 사장이 재신임을 받아 연임을 확정했다.SBS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박정훈 SBS 사장과 전수진 편성실장, 남상문 시사교양본부장, 심석태 보도본부장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후보자 전원이 임명 동의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SBS 노사는 지난 10월 13일 임명동의제에 합의하고, 사장과 편성실장·시사교양본부장은 구성원의 60%, 보도본부장은 50% 이상 반대하면 지명에 철회하기로 했다. 당시
[PD저널=박수선 기자] 한국방송협회(회장 고대영 KBS 사장)가 지난 9월 개최하려다 KBS 파업으로 연기한 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28일 열렸다.하지만 두 달 만에 가까스로 열린 시상식은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파업 여파를 여실히 드러냈다. 생중계는 없던 일로 됐고, 시상식 장소도 변경됐다.당초 한국방송협회는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방송의 날에 맞춰 지난 9월 4일 KBS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방송협회는 “시상식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1991년부터 매년 지상파 3사가 번갈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 방송사 처음으로 ‘사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한 SBS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SBS 사장 후보를 포함한 시사교양‧보도 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임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SBS본부)는 21일 노사가 ‘사장 임명 동의제’ 실시를 합의함에 따라 오늘(21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를 공지한 뒤 사흘간(28일~30일) 찬반 여부를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측이 임명 동의 대상자로 내세운 박정훈 SBS 사장 후보자(현 SBS 사장)는 재적 60%가
[PD저널=하수영 기자] SBS에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사장 임명동의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SBS에서는 전체 구성원들의 동의가 없이는 사장을 임명할 수 없게 됐다.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본부)는 13일 “대주주‧사측‧노조가 ‘RESET! SBS!’를 위한 방안을 합의하고 올해 정기 인사부터 ‘사장 임명동의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SBS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방송의 편성‧시사교양‧보도 부문 최고 책임자는 구성원들의 동의 여부 하
[PD저널=구보라 기자] 제17회 한중일 PD 포럼이 26일 폐막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PD포럼에서는 ‘전원생활-도시와 지역 문제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선정된 총 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25일부터 이틀간 9개 작품을 보고,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한중일 대표가 폐회사를 발표했다.먼저 한국 측 대표인 김학천 전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전 동아방송 PD)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호응을 받거나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년 동안. 한 자리에서 보게 된 건, 큰 행운”이라
[PD저널=도쿄=구보라 기자] 시골에서 귀농 2세대로서 자립,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고민하며 살아가는 한국 청년들의 모습을 그린 KBS 가 제17회 한중일 PD 포럼에서 상영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전원생활-도시와 지역 문제를 생각하다’이다. 지난해 12월 KBS전주에서 방영된 는 우리나라 귀농 1번지라 불리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귀농 2세대들을 그려낸 다큐멘터리다. 귀농 2세대 농촌 청년들이
[PD저널=하수영 기자] 이명박(MB) 정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KBS‧MBC뿐만 아니라 SBS에도 정권 비판적인 연예인의 출연 배제 압력을 넣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본부)가 박정훈 사장, 우원길‧이웅모 전 사장 등 전‧현직 SBS 경영진들에게 책임을 묻고 이들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SBS본부는 19일 ‘SBS 블랙리스트 압력…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SBS 드라마와 시사‧교양 프로
[PD저널=하수영 기자] 이명박(MB) 정권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을 통해 권해효, 김규리 등 정부 비판적인 연예인의 출연을 배제하라며 SBS에 압력을 넣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SBS 드라마 PD가 “실제 윗선으로부터 권해효 캐스팅 배제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홍창욱 SBS 드라마 PD는 19일 과의 통화에서 “배우 권해효를 드라마에서 빼라는 윗선의 지시가 실제로 있었다”고 말했다. 홍 PD는 2010년 드라마 의 연출을 담당한 PD로, 19일 는 ‘MB정부 국정원이 SBS 허 모 드라마국장과
[PD저널=하수영 기자] 최근 박정훈 SBS 사장이 윤세영 회장 퇴진 건과 관련해 노조에 대화를 요청한 데 대해 노조 역시 ‘파국을 맞이하기 보다는 대화로 잘 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박정훈 SBS 사장은 최근 사내 담화문을 통해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본부)에 대화를 제안했다. 윤 회장과 윤석민 SBS 이사회 의장이 보도개입 논란 이후 사퇴를 선언했지만 SBS본부가 성명을 발표하고 ‘믿을 수 없다’, ‘이사 임면권도 포기하라’고 요구하며 강경 대응 태세를 보였기 때문이다.SBS본부는 지난달 29일과 5일에
[PD저널=하수영 기자] 한국PD연합회(이하 PD연합회) 31대 회장에 송일준 MBC PD협회장이 취임했다.PD연합회는 5일 오후 6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30주년 기념식’과 ‘제30‧31대 한국PD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송일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매체 환경으로 인해 방송, 특히 지상파 방송의 생존 자체를 걱정하는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 과제가 PD들에게 있다”며 “31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서 3000여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합
일간베스트(이하 일베)가 만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된 SBS플러스 와 관련해, SBS플러스가 최근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진상조사 결과, 김계홍 대표이사사장을 포함해 담당PD 등 관련자들에 대한 중징계와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됐다.SBS플러스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 17일 방송된 10회 ‘밤참뉴스’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한 일베 이미지가 사용된 지 5일 만인 지난달 23일, 언론관련 교수와 시민‧방송단체 등 외부 관계자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