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방송과 배임 의혹 등 사장 문제로 장기간 진통을 겪고 있는 MBC가 방송평가에서도 최하점을 기록했다.20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150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12년 방송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르면, MBC는 83.9점으로 지상파 방송 3사(4개 채널)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MBC는 전년 대비
지상파와 케이블 TV의 재송신 분쟁으로 인해 지난 1월 발생한 KBS 2TV ‘블랙아웃’ 사태와 관련해 시청자들이 케이블 TV를 상대로 제기한 소액재판이 400억짜리 재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언론인권센터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등 7개 언론·시민단체가 모집한 소송인단에 참여한 30명의 시민들은 지난 1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TV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아날로그 상품에서 디지털 상품으로 바꾸지 않을 경우 TV를 볼 수 없다며 허위로 디지털케이블 상품 가입자를 유치한 케이블 TV 업체들에게 6억 2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20일 결정했다.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씨앤앰 계열 7개사와 CJ헬로비전 계열 2개사, 씨앤앰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케이블 3개 방송(티브로드, HCN, CMB)을 상대로 6일 재송신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이들 지상파 방송 3사가 지난해 CJ헬로비전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과 같은 것으로 디지털 케이블 신규 가입자에 대해서만 재송신 금지를 신청했다.지상파 관계자는 “지난
무고한 시민 사진을 나주 성폭행범 얼굴이라며 1면에 실은 의 오보를 놓고 “‘범죄 상업주의’가 부른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면 기사다.는 2일 새벽 인터넷판에 ‘바로잡습니다’ 정정보도를 실었다. 전날 나온 이 신문 1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시와 산문을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16종의 중학교 교과서에서 빼도록 출판사들에 권고한 데 대해 10일자 아침신문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결은 달랐다.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 이미 작가로부터 독립된 존재가 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선·중앙일보 등은 시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종환 의원이
EBS 다큐멘터리 이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방송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이병훈 PD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은 문명 탄생 이전에 출현한 수의 개념에서부터 수백년 동안 미해결 문제로 남아있던 문
케이블방송의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한테 사업구역 제한을 풀어 전국 단위의 방송 대형화 길을 터주는 것을 뼈대로 한 방송 소유 규제 완화안이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됐다. 2면 기사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런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전체회의 의결을 한 뒤 5월 국무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케이블TV 사업자와 지상파 3사(KBS, MBC, SBS) 간 재전송 대가 산정 협상이 일단락됐지만, 방송 중단 사태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의무 재전송 대상과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청자 권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재전송 관련 법령이 하루빨리 정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면 기
노진환 전 서울신문 사장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2면 기사에서 노진환 전 서울신문 사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자행된 ‘언론인 솎아내기’ 실상을 고발했다. “신재민 사퇴협박 몇 개월 뒤 검찰서 수사” 기사에 따르면 2008년 3월6일 노진환(66
케이블(SO)과 지상파 방송 간 재송신 협상이 17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KBS 2TV 재송신을 중단했던 SO들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KBS 2TV 재송신을 재개했다.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재송신 협상 타결 사실을 알렸다. 비대위는 “우선 CJ헬로비전과 지상파 방
지상파 측과 재송신 대가 산정 비용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케이블(SO) 방송사들이 16일 오후 3시부터 KBS 2TV에 대한 방송신호 송출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낮 1시 30분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중단 안내 자막을 송출한 후, 오후 3시부터
검찰이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국회의장 캠프에서 일한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 안병용씨가 돈봉투와 함께 구의원들에게 건넸다는 문서를 확보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문서가 실제 돈을 뿌리는 데 쓰인 문서로 확인될 경우 이번 사건의 결정적인 물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면 기사다.표로 구성된 이 문서에는 서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간에 진행되고 있는 재송신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가 지상파 재송신 대가 산정을 위해 저작권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블 측은 “케이블의 동시재송신 행위가 저작권 침해 행위라는 (법원 판결을) 인정할 수 없음에도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 분쟁을 조속히 종결시키고자 대
종합편성채널이 개국한 지 일주일을 넘어섰다. 는 언론학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종편채널이 대주주인 이른바 ‘조·중·동·매’ 신문의 논조를 답습해 친여·보수 편향의 색깔을 확연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케이블 방송사들이 SBS가 재송신을 통해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하자 SBS 측은 “적반하장 격의 주장이며 대한민국 사법부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규정지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30일 CJ헬로비전, 씨앤앰, 현대HCN서초방송, CMB한강케이블TV, 티브로드 강서방송 등 5개 케이블 방송사(이하 SO)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재송신 대가 산정 문제를 놓고 지상파 방송사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케이블 방송사들이 지상파 고화질(HD) 재송신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즉각 재송신을 재개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추진하고 있다. 방통위는 “내달 2일 지상파와 케이블 양측 대표자를 불러 의견을 청취한 뒤 시정명령을 내릴 지 여부를 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