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안광한 MBC사장을 비롯한 MBC 임원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했다.세월호 특조위는 지난 2일 오전 전원위원회를 열고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책임자였던 안광한 사장과 이진숙 대전MBC 사장(당시 보도본부장), 박상후 문화레저부장(당시 전국부장) 등 3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의결했다.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세월호 특별법) 제27조(동행명령)제1항에 따르면 세월호 특조위는 정당한 사유
지역MBC의 특별상여 미지급 논란이 2년 8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노조가 17개 지역MBC를 대상으로 제기한 임금청구소송에서 법원이 노조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1월 28일 오후 2시 열린 목포와 여수MBC 등 8개 지역MBC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금체불 소송 판결선고에서 “특별상여가 정기적, 계속적으로 지급돼 온 만큼 회사가 당연히 지급할 의무가 있는 임금에 해당한다”며 지역MBC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지역MBC 노조는 지난 2013년 5월 대전MBC를 시작으로 특별상여를 미지급한 전국 17개 지역MBC를 상대
“(2012년) 당시 많은 동료들이 내가 해고될 거라 생각했는데, 나는 내가 해고될 거라는 생각을 안했다. 해고 시킬 어떤 근거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중략) 더 황당한 건 부당거래가 밝혀진 상황에서 MBC가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MBC는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그냥 사적인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외면하고 무시하면 이 사태도 잊힐 것이다. MBC가 여전히 우리(경영진) 거라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한국 공영방송의 상황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더 화가 난다.”(최승호 전 MBC PD)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
MBC(사장 안광한)가 메인뉴스인 를 통해 ‘광우병’ 편 제작진 재징계는 무효라는 1심 판결과 관련해 법원을 비판하는 리포트를 내보낸 것이 ‘불공정한 편파방송’이라는 방송심의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는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다.“MBC, 자사의 일방적 주장만 펼치는 ‘편파방송’했다” 민원제기방심위는 19일 방송소위를 열고 MBC 7월 19일자 방송 중 13번째 리포트와 14번째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17일 열린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향후 공영방송 이사 인선에서 구체적인 원칙과 기준을 정해 사용(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방통위가 차기환 KBS 이사와 김광동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 등의 공영방송 이사 ‘3연임’(9년)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밀어붙인 데 대한 비판이 높은 가운데 최 위원장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 원칙과 기준 마련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앞서 야권 추천의 김재홍‧고삼석 상임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
“사상 최악의 이사회 멤버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세 차례 연기 끝에 가까스로 공영방송 KBS와 MBC의 이사 선임이 완료된 후 나온 반응이다. 방송계 안팎에서는 친박·극우 성향의 이번 이사 구성이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위한 정권의 ‘준비작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공영방송 정상화는 요원해졌다는 우려가 뒤섞여 나오고 있다.방통위가 13일 오후 비공개로 전체회의를 열어 공영방송 KBS이사 11인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이사 9인에 대한 선임을 완료했다. 향후 3년, 그러니까
올해 하반기 TV 속 풍경이 또 한 번 변화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지상파와 유료방송에 대한 광고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상파 방송에도 유료방송과 마찬가지로 광고총량제가 도입하고, 가상·간접광고의 허용 범위는 더욱 확대했다. 많은 사람들이 간접광고와 혼동하는 협찬고지의 경우 금지 품목은 완화됐고 종류도 늘어났다. 이런 규제완화는 TV시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그리고 이런 변화를 매체들은 어떻게 전하고 있을까.방송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역방송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과 유통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은 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의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마련은 지난 2014년 12월 4일부터 시행된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른 조치로, 정부에서 처음으로 지역방송 지원을 위해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역방송의 제작역량 강화 등을 위해선 재원 확충이 필수다. 하지만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시행 첫 해였던 지난해 국회가 2015년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
안광한 사장이 집권 2년차에 자신의 체제를 굳히는 데 새로운 인력 발굴 보다는 김재철 전 사장 체제에서 함께 했던 인물들로 채웠다. 내부에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는 인사”라는 반응이다. 지역MBC에서는 지역MBC 사장 인사와 관련해 “낙하산 사장”이라는 비판과 함께 김재철 체제의 상징적인 인물들이 임명된 데 대한
안광한 MBC 사장이 본사 임원을 비롯한 지역MBC 대표이사 등에 대해 대대적인 물갈이를 시도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MBC사장에 낙마한 후 안광한 체제 첫 보도본부장으로 임명된 이진숙 본부장은 대전MBC 대표이사로 내정됐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는 2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본사 임원을 비롯한 자회사 및 계열사를 포함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는 지난 10일과 11일 예심을 거쳐 제27회 한국PD대상 TV·라디오 부문 본심 진출작 37편을 선정했다.이번 한국PD대상에는 TV 16편, 라디오 13편, 지역 8편 등 총 37편이 예심을 통과했다. 실험정신상TV부문에는 KBS , EBS
2014년 한 해 동안 언론계 안팎에서 의미를 인정받은 보도는 무엇이었을까. 최근 언론 관련 단체들에서 시상하는 언론상 수상자들의 명단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데, JTBC와 , 등 신생·대안언론의 활약이 눈에 띈다. 반면 지상파 방송 등 기존의 주류 언론들은 대부분 찾아보기 어렵다.각 상의 시상 주체
라디오와 지역방송사들이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CBS 등 라디오방송사 8개사를 비롯해 지역MBC 18개사, 그리고 지역 민영방송사 9개사는 1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상파 중간광고는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는 라디오 방송과 지역방송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대안”이라며
지난 5월 1일과 6월 26일. KBS부산 에서는 해운대 삼성전자서비스센터 폐업 문제가 방송됐다. 일터가 위장 폐업되고, 한 노동자는 스스로 목숨을 던졌다. 10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수십 일간 노숙농성을 벌였지만 중앙 언론은 외면했다. 이들의 목소리를 지상파 방송에서 처음 들은 것은 다름 아닌 지역방송사였다.이렇듯 좁은 보폭이지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가 우수한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에 대해 시상하는 한국방송대상 수상작 28편과 수상자 21명을 발표했다. KBS 대하드라마 의 경우 개인상 프로듀서 부문과 작가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한국방송협회는 지난 7월 8일부터 2주간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작품상에 △다큐멘터리 TV부문=KBS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2일 방송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김성묵, 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오보를 낸 9개 방송사에 대해 무더기 권고 제재를 2일 결정했다. 이날 방심위로부터 권고 제재를 받은 방송사는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23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원회 배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각 소위원회는 금주 회의를 열어 소위원장을 호선하고 본격 심의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방송계 안팎에서 관심을 쏟는 소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등에 대한 심의를 맡는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로 김성묵 부위원장(전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