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UHD 송신비용 부담 각서 논란'을 둘러싸고 EBS 내부의 장해랑 사장 퇴진 여론이 커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이하 EBS지부)는 17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해랑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EBS 전체 직원의 86%가 참여했다고 밝혔다.EBS지부는 방통위에 EBS 직원들의 서명서를 제출하는 한편, 이효성 방통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EBS지부에 따르면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장해랑 사장의 퇴진과 방통위의 재발 방지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라돈 침대’ 보도, SBS , tbs , KBS 등이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 SBS 사장)는 각 방송사의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01개 작품 중 23편의 작품과 22명의 방송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뉴스보도 작품상으로는 SBS '음이온 나온다는 대진침대서 라돈 검출‘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최초 보도 후 정부 조사 및 리콜 조치를 이끌
[PD저널=박수선 기자] EBS 부장단이 ‘EBS UHD 송신 비용 부담’ 각서 논란을 초래한 장해랑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보직에서 사퇴했다.보직 사퇴를 결의한 EBS 부장 21명은 16일 성명을 내고 “지난 7월 말에 드러난 장해랑 EBS 사장과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 간의 밀실 각서 체결 사건을 앞에 두고 참담함과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밀실각서 체결은) 교육의 미래를 인질로 내어준 행위로, 공영방송사의 미래를 구속한 야합이었다”고 주장했다.이번 보직 사퇴에는 EBS 경영‧정책부서 부장을 제외한 대다수 부장들
[PD저널=구보라 기자] EBS UHD 송신 설비 구축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각서 서명과 관련해 장해랑 EBS 사장이 공식 입장을 내고 진화에 나섰지만 내부에선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한 EBS노조는 오는 1일 조합원 비상 총회를 열고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BSPD협회 등 8개 직능단체도 공동 성명을 내고 장해랑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이하 EBS지부)는 지난 27일 “지난해 12월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이 장해랑 사장에게 제안한 ‘수도권 지상파 UH
[PD저널=구보라 기자] 장해랑 EBS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중재안으로 제시한 'EBS UHD 송신 일부 부담’ 합의 각서에 서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EBS노조는 “방송법을 위반한 배임행위”라며 장해랑 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방통위와 EBS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장해랑 사장은 지난해 12월 EBS를 방문한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이 들고온 'EBS UHD 송신 지원금을 KBS가 4분의 3, EBS가 4분의 1을 부담한다’는 내용의 합의 각서에 서명했다. EBS
[PD저널=이미나 기자] KBS (아래 )가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2018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23일 오전 방통위는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총 321편의 응모작 중 15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올해 방송대상에선 다수의 다큐멘터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는 '삶'이라는 순례길을 걷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존의 다큐멘터리 형식이 아닌 과감한 연출과 영화적인 전개를 통해 보여준 4부작 다큐멘터리다.방통위는 "특히 한국 최초로 티베트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12일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첫 국·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도 지난 2012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MBC본부)의 파업에 참여했다 현업에서 배제됐던 인사들이 대거 중용됐다.앞서 최승호 사장은 11일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 출석해 과거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던 MBC 구성원들이 부당 징계나 전보 등으로 모두 흩어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들을 불러들여 조직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사에도 '조직 복원'을 위한 최
[PD저널=박수선 기자] 한국방송협회(회장 고대영 KBS 사장)가 지난 9월 개최하려다 KBS 파업으로 연기한 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28일 열렸다.하지만 두 달 만에 가까스로 열린 시상식은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파업 여파를 여실히 드러냈다. 생중계는 없던 일로 됐고, 시상식 장소도 변경됐다.당초 한국방송협회는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방송의 날에 맞춰 지난 9월 4일 KBS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방송협회는 “시상식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1991년부터 매년 지상파 3사가 번갈
[PD저널=구보라 기자] 감사원 감사 결과 KBS가 경영수지 악화 상황에서도 효율적 경영을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며 방만한 운영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정부가 100% 출자(2000억원 가량)한 기관으로, 수입 중 42% 가량이 국민의 수신료로 충당돼 운영되고 있다.감사원이 1일 공개한 ‘KBS 기관운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연간감사계획에 따라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지감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문책요구 4건(8명), 인사자료 통보 1건(1명), 주의 9건, 통보 22건 등 총 38건의 위법·부당사항을
[PD저널=하수영 기자] OBS 경인TV(이하 OBS)가 자택 대기발령자들을 11월 1일자로 복직시키겠다고 밝힌 가운데 OBS 직능단체들이 ‘원직 복귀가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업 복귀를 사측에 요구했다.OBS PD협회‧아나운서협회‧카메라감독협회‧촬영감독협회‧방송기술인협회 등 OBS 직능단체들은 최근 성명을 내고 “백성학 회장이 ‘자택대기자 14명 전원에 대한 11월 1일 업무 복귀’를 천명했지만 이것은 원직 복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회사는 더 이상 소모적인 갈등을 생산하지
[PD저널=하수영 기자] G1(강원민방)‧KNN(부산경남방송) 등 9개 지역민영방송사의 노동조합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케이블 TV협회)가 추진 중인 지역 복수채널 확대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지역민방사장단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지역민영방송노조협의회(이하 지역민방노조)는 지난 28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아주 오래전부터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로비 등을 해 온 케이블 TV협회가 최근에도 지역의 복수채널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데 지역민방 사장단은 제대로 대응도 하지 않고 그저 대주주에게 잘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바로 순례자다”[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고품격 다큐멘터리 영화, KBS UHD 다큐멘터리 가 오는 7일 처음 방송된다.총 4부작으로 이뤄진 는 '뚜렷한 목적지를 향해 가는 종교적 순례처럼, 우리도 인생이라는 순례를 떠난다'는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큐멘터리다. 이를 통해 우리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어디를 향해 걷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진다.은 (연출 윤찬규‧신재국‧김한석)를 연출한 윤찬규 PD와 김한석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