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가 케이블 TV의 지상파 방송 재송신에 대한 법원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은 20일 오후 2시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강서방송, 씨앤앰, HCN서초방송, CMB한강방송 등 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등 침해정지 및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 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장 아무개 기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이 경찰이 장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하기 이전에 교체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7월 12일자 1면 기사다. 11일 경찰이 압수한 장 기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녹음기 등을 분석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과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5·16 쿠데타’가 있은 지 반세기가 지났다. 언론들은 저마다 ‘5·16’을 평가했다. 은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사회학),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의 대담을 통해 5·16 쿠데타의 현재적 의미를 진단했다. 는 한국정당학회와의 공동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공사비의 절반 이상을 대출해주기로 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는 통상적인 플랜트 수출금융의 일환이라고 해명했지만, ‘수주액 뻥튀기’ ‘파병 조건부 수출’ 의혹 등과 겹치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는 1면에서 아랍에미리트와의 원전
최시중, 종편 광고지원 ‘군기잡기’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19일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주요 광고주들과 전격적으로 간담회를 가져 “종편 지원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어떤 특정 분야 지원을 위해 모임을 가진 것은 아니다&rdqu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북한의 포격 다음날인 지난 11월 24일 연평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포화에 그을린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한 사실이 YTN 을 통해 지난 11월 30일 뒤늦게 드러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1일자 6면 기사에 따르면 안 대표가 포격으로 부서진 연평도 주택가 바닥에서 검게 그을린
검찰이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로비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불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 번지고 있다. 검찰은 태광의 계열사이자 케이블업계 1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티브로드가 또 다른 MSO 큐릭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방통위 등을 상대로 한 로비의혹 수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구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 씨앤앰이 지난 22일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 지분을 인수해 수도권 지역 최대 사업자로 올라섰다. 씨앤앰은 22일 GS홈쇼핑이 보유한 강남방송 지분 84.8%와 울산방송 99.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강남방송은 2450억원, 울산방송은 1480억원으로 총 3930억원이다. 이로써 씨앤앰은 씨앤앰경기
“우리로서는 전혀 거기에 관계되지 않았다고 저는 심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확인감사에서 케이블 방송권역 확장을 위해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태광그룹과 방통위의 ‘유착설’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갖가지 정황을 종합했을 때 방통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종료된 18대 후반기 국회 첫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뽑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010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우수위원에 최 의원이 뽑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008년 국감 당시에도 우수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실련은 “최 의원은 정부 산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방통위 관계자가 태광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썼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최 위원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25일 평화방송(PBC) 과의 인터뷰에서 “이 부분(태광 로비)에 대해서는
태광그룹이 큐릭스 홀딩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200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마련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태광이 지난 2006년 군인 공제회와 화인파트너스를 통해 큐릭스 홀딩스의 지분 30%를 매입하고 2009년 태광 계열의 티브로드 홀딩스가 나머지 70%의 지분을 매입해 100%의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200억원 가량
태광그룹이 케이블 방송 권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확인감사에서 여야는 관련 의혹의 책임을 서로에게 제기하는 데 바빴다. 여당 “태광이 어떻게 2년 뒤를 내다봤겠나&hel
태광그룹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관계자들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한 뒤 카드 사용액을 대신 내주는 방식으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2일 방통위 확인감사에선 해당 의혹의 주인공이 송도균 상임위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최시중 위원장과 송도균 위원은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서갑원 민주
검찰의 태광그룹 비자금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태광그룹과 큐릭스가 합병 이전부터 사실상 한통속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3면 기사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 천안방송은 2003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큐릭스와 짜고 주가조작을 통해 당시 SO업계 1위이던 한빛아이앤비를 인수했다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경향은 &ldq
태광그룹이 케이블 방송 권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20일 전체회의에서 태광 사태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SK텔링크의 TU미디어 합병에 따른 변경허가 신청안을 의결하기 전
태광그룹 비리 의혹이 게이트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선 검찰 수사와 관련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태광의 방송법 개정 로비 의혹을 내사해 왔다고 밝히고 있지만, 왜 1년이 지난 시점에 본격 수사에 나섰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반응이 나오는 까닭은 지난 2009년 3월 발생한 태광(티브로